박성호 7

2년 연속 쇄국정책(?)을 택한 포항의 눈물겨운 속사정

K리그 역사상 최초로 더블을 달성한 포항 (K리그 역사상 최초 더블을 달성한 포항, 다섯번째 별을 달았다) 2013년은 포항에게 있어서 드라마와도 같은 해라 할 수 있다. 다른 팀들이 비시즌에 알차게 스쿼드를 보강하는 동안, 포항은 기존에 있던 외국인 선수들(지쿠, 조란, 아사모아)까지 ..

포항이 FA컵 우승하는 과정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들

(포항은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FA컵 챔피언 자리에 올라섰다.) 120분 혈투에 모자라서 승부차기까지 가서야 희비가 엇갈렸다. 승자는 정상에 오른 기쁨에 도취된 반면, 패자는 고지점령을 눈 앞에 두고 실패한 아쉬움만 남았다. 이번 2013년 FA컵 결승전이었던 전북과 포항, 포항은 작년 2012..

[Preview] 누가 트로피에 입맞춤을 할 것인가? FA컵 결승전 포항 vs 경남

(왔다네~ 왔다네, 내가 왔다네~ 포항 vs 경남의 몰빵 한판 승부.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마지막 한 판 승부만 남았다. 2013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직행 티켓이 걸려있기도 한 이 대회에서 포항과 경남, 둘 다 양보할 수 없는 타이틀이다. 두 팀 다 상위스플릿에 무사히 안착하긴 했지만..

[Preview] 울산 vs 포항 : 동해안더비, 윗집과 아랫집이 만났을 때

(울산★싸모킬러님의 프리뷰 영상입니다. 역시 능력자 굿굿) 아랫공기는 어떠합니까? 여기 윗공기는요....(3월 3일 개막전 리뷰, 그리고 그 후) (포항분들은 기억하십니까? 3월 3일, 김신욱의 골대를 부숴버릴듯한 그 슈팅을 말입니다.) 2012년 3월 3일, 벌써 3달 전 이야기다. 2월말에 펼쳐진 ..

아직 지쿠와 박성호에게 손가락질 하기엔 섣부른 판단이다

(포항은 황진성과 박성호의 골을 앞세워 촌부리를 2대0으로 누르고 아챔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2월 18일 포항 스틸야드는 아직 추운 칼바람이 불어닥쳤다. 겨울의 추위가 아직 경기장에 남아있던 탓이었는지 경기를 보러 온 사람들 대부분이 완전 무장한 채로 아시아챔피언스리..

꼭꼭 숨어있는 대전팬, 대구팬 다 나와라~

언제나 그랬듯이, K리그 판도는 매시즌마다 바뀐다. 한마디로, 언제나 우승후보로 꼽히는 몇몇 구단들은 있어도 그들이 언제나 무적이고 오랫동안 잘 나갔던 적이 없었다. 게다가 강팀과 약팀과의 수준 차이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판이라서 오죽하면 아챔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K리그 클럽 4팀(서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