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축구/국가대항전 21

예견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몰락, 이대로 무너지는건가?

오랑예(Oranje) 군단의 충격적인 유로 2016 본선 진출 실패 (네덜란드는 1984년 유로대회 이후, 유로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쓰라림을 맛보았다) 최종 경기결과 2-3 석패, 10월 13일(현지 시각 기준) 암스테르담의 저녁은 오랑예 군단을 넘어, 그들을 지지하는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믿고 싶지 ..

브라질 월드컵을 책임질 스페인 국가대표 원톱은 누가 될 것인가?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최근에 겪고 있는 고민 - 믿음직한 원톱의 부재 (강력한 월드컵 우승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스페인은 최근 원톱 부재로 고민을 하고 있다) 2008년~2012년, 스페인은 최근 가장 눈부신 성적을 쌓은 국가대표팀이다. 2008년 유로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하여, 2010년 월드컵 ..

'차세대 레블뢰 스타'로 불렸던 그들, 지금은 어디에 있는가?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중반, 화려했던 레블뢰의 황금 라인업 (당시 세계최강 브라질과 대등한 전력을 갖추면서 세계 축구계의 한 획을 그었던 프랑스 국가대표팀) 지네딘 지단, 티에리 앙리, 패트릭 비에이라, 마르셀 드사이, 디디에르 데샹, 윌리암 튀랑, 로베르 피레, 유리 조르카예프, ..

다시 대두되는 월드컵 준우승팀의 유로대회 징크스, 네덜란드는?

월드컵 준우승팀의 유로대회 조별 광탈 징크스 모든 스포츠에는 징크스라는 것이 있다. 징크스Jinx)란 재수 없고 불길한 현상에 대한 인과 관계적 믿음을 이른다. 이러한 징크스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전해내려오는 집단적인 것과 개인적인 것이 있다. 집단의 구성원은 일반적으로 집단의 ..

전술의 귀재 이탈리아 vs 다크호스계 선두주자 크로아티아, 짜릿했던 90분 경기

('지독한 악연 70년' 이탈리아 vs 크로아티아. 이번에도 그 악연은 이어져갔다. 사진출처 NEWSis) 점유율 축구를 타파한 네오 카테나치오 vs 다크호스계 선두주자의 입지 다지기 C조의 두번째 경기도 참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우승후보로 불리는 스페인과 대등하게 싸우면서 현대축구..

스페인을 막아내는 데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이탈리아

(명불허전 명경기였던 스페인 vs 이탈리아, 1대1 무승부로 끝나긴 했지만, 양 팀 다 그 어느경기보다 매우 질 높은 경기력을 뽐냈다) 역시 전통 강호 팀끼리의 대결이어서 그랬던가. 이번 유로 2012의 또하나의 죽음의 조인 C조 빅매치였던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경기는 90분 종료휘슬이 울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