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는 이명주에게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 기회를 줘야 한다. 지난 11월 26일 토요일 저녁(현지시각 기준)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 아시아 챔피언을 결정짓는 2016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차전이 열리고 있었다. 1,2차전 통합 스코어 3대2로 전북이 알 아인을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2006년 이후, 10년만의 정상 탈환이다. K.. 안방축구/태극기 휘날리며 2016.11.28
[울산 레전드 특집] 03. '나는 전설이다' 김병지 축구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포지션은 공격수다. 왜냐하면 언제나 팀의 공격의 마무리를 담당하고, 멋진 슈팅으로 상대팀의 골문을 가르면서 팬들의 환호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반면, 가장 고생을 많이 하는 포지션이 어디일까? 바로 골키퍼다. 요즘은 덜하지만, 10여년 전까..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5.09.16
[J-Hyun의 축구학개론] 전북 1-0 포항 전북 1-0 포항 : 전북은 중요한 고비에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승리를 따냈다. (우승 후보끼리의 격돌, 초반이지만 사실상 리그 판도를 크게 좌우하는 경기임에 틀림없었다) 리그에서 절대 강자의 모습을 보여왔던 전북, 하지만 유독 포항만 만나면 자신들의 기량을 100% 발휘하지 ..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5.04.10
[J-Hyun의 축구학개론] 포항 2-4 울산 포항 2-4 울산 : 예측이 불가능했던 동해안 더비는 원정팀 울산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막상막하로 예측되었던 양 팀의 전력, 하지만 순간의 집중력으로 판가름났다) 이번 시즌의 유력한 우승후보들이자, 가장 사이가 나쁜 동해안 이웃 두 팀의 대결이 2012년 개막전과 작년 개막전에 이..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5.03.17
황희찬에게 : 선택은 셀프, 뒤따르는 시련도 셀프 유망주 황희찬의 선택 : 포항이 아닌, 잘츠부르크 (포항 유스출신으로 내년 K리그 슈퍼신예로 평가받았던 황희찬이 포항이 아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택했다) 2014년 K리그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리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신예들을 발굴하..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4.12.21
[J-Hyun의 축구학개론] K리그 전반기 리뷰 - 패싱/점유율 축구와 승리는 정비례가 아니다 세계적인 축구 흐름을 이끌었던 바르셀로나와 그들의 스타일인 '티키타카', 그런 스타일에 능했던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주축이었던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세계를 정복하자, 전세계 축구판은 티키타카와 점유율 축구가 유행처럼 번져나가면서 너도나도 다 모방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4.05.29
[J-Hyun의 축구학개론] 전북 1-3 포항 막상막하일 것 같았던 우승후보간의 경기가 의외로 한쪽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끝나버렸다. 전북과 포항, 이 두 팀이 만나면 항상 극장과도 같은 명경기가 나오곤 하는데 최근 몇경기에선 전북이 포항을 상대로 이기질 못하면서 포항 징크스가 생겨버렸다. 지난시즌만 놓고 보았을 때, 전..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4.03.29
이번시즌 핫이슈메이커가 될 만한 K리그의 떡잎들 Part.1 어느덧 3월의 절반이 지나갔다. 3월의 절반 가량이 지나가는 동안,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은 2경기나 치룬 상황이고,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는 오늘부터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이제 한반도에 다시 한 번 축구열기는 시작되었다. 물론 초반이기 때문에 섣불리 OO가 더 낫고, 더 뛰어나..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4.03.22
[J-Hyun의 축구학개론] 포항 0-1 울산 포항 0-1 울산 : 2년만에 개막전으로 성사된 동해안더비의 승패는 운에서 결정되었다. K리그가 개막하기 직전에 열렸던 ACL 1라운드에서 동해안 클럽 두 팀은 이번시즌 어떻게 전술을 운용할 것인가에 대해 일종의 맛보기로 보여주었고, 이번 K리그 1라운드에서도 ACL과 보여줬던 전술과는 ..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4.03.09
[J-Hyun의 축구학개론] 포항 1-1 세레소 오사카 포항 1-1 세레소 오사카 : 포항 원정에서 1실점 무승부로 버텨낸 세레소 오사카가 이득을 보았다. 전반전 20분까지 세레소 오사카는 자신들이 준비해온 대로 100%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그 이후로 포항의 페이스가 올라오면서 세레소가 힘겨워하기 시작했다. 포항은 지난 아시아챔피언스..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