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88

파란만장했던 2016년, '추락한 명가' 성남의 흥망성쇠

(K리그 최다 우승팀이자, 최고 명문 중 하나로 꼽힌 성남의 강등. 그 어떤 것보다도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2016년 11월 20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 작년 2015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이번에도 충격적인 결과물이 나왔다. 작년에는 리그 4회 우승에 빛나던 부산이 강등이라는 쓴 잔..

내 손으로 직접 뽑아본 2016년 K리그 베스트 라인업 Part.2 - K리그 챌린지

전편 내 손으로 직접 뽑아본 2016년 K리그 베스트 라인업 Part.1 - K리그 클래식편 에서 이어진다. (11월 1일 연맹에서 발표한 K리그 챌린지 대상 후보자 명단, 팀 순위별로 쿼터제로 뽑았다는 논란이 많다.) K리그 챌린지 대상 후보자들 경우에는 비교적 클래식에 비해 조용한 편이긴 하지만, ..

내 손으로 직접 뽑아본 2016년 K리그 베스트 라인업 Part.1 - K리그 클래식

(11월 1일 프로연맹에서는 2016년 K리그 대상 후보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팬들은 선정 이유가 납득하기 힘들다는 분위기다.) 11월 1일 오전, 한국 프로축구연맹에서 2016년 K리그 대상 후보군을 발표하면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 그리고 2부리그인 K리그 챌린..

신뢰감이 사라진 K리그, 더이상 "Respect" 할 수 있을까?

결국 솜방망이 처벌로 종결시킨 '전북 스카우트 심판 매수 사건' (마침내 결론지어진 전북 매수 사건 징계 결과 : 승점 9점 감점에 벌금 1억원 부과. 사진출처 K리그 연맹) "설마설마 했는데, 역시나... 연맹이 그러면 그렇지. 어휴..." 지난 5월에 혐의가 드러나 4개월간 질질 끌었다가 종결된..

놓칠 수 없는 상위스플릿행 티켓,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 웃는 자는 누구?

춤추는 리그테이블, 스플릿모드 돌입 전까지 앞으로 남은 라운드는 "-2" (2016년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도 어느새 2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3월 대장정의 막을 올렸던 2016년 K리그 클래식도 어느덧 정규리그가 끝나고 상, 하위 스플릿모드로 돌입하기까지 앞으로 2경기만을 남겨두..

조금 슬픈 이야기 : 부산의 강등, 왜 서포터들만 속앓이해야 하는가?

'리그 4회 우승' 에 빛났던 K리그 명가의 추락 (2015년 12월 5일, K리그에는 2개의 역사가 기록되었다. 그 중 하나는 부산의 2부리그 강등이었다. 사진출처 베스트일레븐) 2015년 12월 5일, 부산의 축구성지인 구덕운동장에는 K리그의 새로운 역사가 2개가 수립되었다. 하나는 순수하게 2부리그에..

울트라스 vs 라이트 팬 - 물과 기름처럼 결코 섞일 수 없는 사이일까?

관중석에서 아슬아슬하게 공존하고 있는 두 집단 - 울트라스, 그리고 라이트 팬 예전보다 많이 바쁘다보니 나의 축구경기를 직접 관전하러 가는 빈도수가 눈에 띄게 적어졌다. 그래도 1년에 몇 번은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편이고, 갈 때마다 경기장은 관중 수에 상관없이 열기만큼은 뜨거..

황희찬에게 : 선택은 셀프, 뒤따르는 시련도 셀프

유망주 황희찬의 선택 : 포항이 아닌, 잘츠부르크 (포항 유스출신으로 내년 K리그 슈퍼신예로 평가받았던 황희찬이 포항이 아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택했다) 2014년 K리그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리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신예들을 발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