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

조금 슬픈 이야기 : 부산의 강등, 왜 서포터들만 속앓이해야 하는가?

'리그 4회 우승' 에 빛났던 K리그 명가의 추락 (2015년 12월 5일, K리그에는 2개의 역사가 기록되었다. 그 중 하나는 부산의 2부리그 강등이었다. 사진출처 베스트일레븐) 2015년 12월 5일, 부산의 축구성지인 구덕운동장에는 K리그의 새로운 역사가 2개가 수립되었다. 하나는 순수하게 2부리그에..

올시즌 누가 살아남을까? 새로 부임한 6개팀 감독 생존경쟁 시작

프리시즌에만 무려 6명 감독 교체가 일어난 국내축구판 확실히 승강제 효과가 무섭게 작용하긴 했나보다. 승강제로 인해 도입된 스플릿 시스템을 통하여 큰 차이 날 것 같지 않던 16개팀들의 차이점이 명백히 드러났고, 감독의 역량도 확실히 차이가 났었다. 감독이 제대로 역량을 내지 ..

정몽규 총재, 부산 구단주 타이틀은 왜 달고 있는가?

(부산의 안익수 감독이 성남 차기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 논란이 많다. 사진출처 OSEN) 살림살이 다 빼앗긴 부산, '대승적 차원'에서 내주는 것이다? 요즘 K리그 판도는 온통 교체 칼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에 각각 타이틀을 챙긴 울산과 포항, 서울, 그 외 제주와 경남, 상주..

K리그 내에 존재하는 unsung heroes(알려지지 않은 영웅들) Pt.1

unsung : 1. 노래가 되지 않은 2. 불려지지 않는, 찬양되지 않은 heroes : hero(영웅, 용사)의 복수형.. 동의어 - heros 보통 이러한 "unsung heroes" 라는 표현은 우리가 흔히 아는 슈퍼스타들이 아닌 그 슈퍼스타들에게 집중조명된 스포트라이트 밖에 존재하고 있는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을 일컬을 때 ..

[Preview] 울산 vs 부산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하거늘..

Prologue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다 옛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역시 옛날 조상님들 말은 전혀 틀린 게 없다(매번 소름끼칠 정도로 정확하게 맞췄다.). 어쩌면 이번라운드가 올시즌 최고의 웬수끼리 맞부딪치는 것이기에 더욱 더 이 속담이 어울리는 게 ..

남은 6강 플레이오프 막차티켓을 잡아라!

K리그도 이번 달이 지나면 7개월간 숨막히게 달려온 리그 일정이 일단락이 되고, 본격적인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이미 다음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 4장 중 3장의 향방은 사실상 정해졌고(FA컵 우승팀인 성남과 정규리그 1위인 전북, 그리고 2위인 포항이 득템), 올해 챔피언을 가를 6강 플레이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다시 순풍이 불 것인가?

1980년대 한국프로축구가 개막한 이래에 지금까지 이어오면서 수많은 팀들이 뜨고 지고 옮겨가고 했다. 현재 K리그에서 가장 명문클럽을 손꼽자면 성남, 포항, 수원, 울산 등을 말하곤 한다. 지금은 예전만큼의 명성과 인기를 구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산 또한 K리그의 한축을 담당하는 명실공히 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