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축구/호랑이의 집

[Preview] 울산 vs 서울 :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J_Hyun_World 2012. 6. 23. 08:00

 

 

(수원전 프리뷰 이후 한 달 만에 복귀신고식합니다)

 

 

최용수 감독님께 묻습니다. 감독님이 말하는 "명문팀"의 자격조건이란 무엇입니까?

 

(2000년대 K리그 사기유닛 이천수가 최용수 감독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언제부터 서울이 명문이었다고...")

 

 

  프리뷰 시작부터 본의아니게 좀 강도가 쎈(?) 도발부터 들어가게 되었다. 최근에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성남이나 수원, 포항 등과 경기를 치르기 전에 줄곧 입에 달고 다니던 단어 중 하나가 바로 "명문"이라는 단어다. 성남과의 경기에선 "진짜 명문 팀이 어딘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가, 그 다음 경기인 포항전을 앞두고는 "포항은 내가 인정하는 명문팀이다."로 운을 뗀 뒤, 그 다음 수원과의 경기에선 "수원은 과거에는 명문팀이었지만, 이제는 모든 면에서 앞질렀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최용수 감독의 기준에서 우리 울산은 최용수 감독의 "명문팀" 기준에 들어가는 지 궁금해진다. 그가 먼저 "명문팀"에 대한 드립을 치기 전에 내가 먼저 선수치겠다. 2007년 4월에 이천수는 상암원정에 와서 이러한 말을 남기면서 K리그가 발칵 뒤집어졌던 기억을 다시금 끄집어내본다.

 

"언제부터 FC서울이 강팀이었다고... 외국인 감독 하나 왔다고 다인가. 그렇게 잘난 척 하다가 큰 코 다칠 겁니다."

  

  뭐 이러한 발언이 세뇰 귀네슈 前 서울 감독이 "다른 팀들은 서울과 비기기만 해도 기뻐한다."라고 먼저 도발한 데에 대한 일종의 화답인사였긴 했지만, 이천수의 이 발언은 두고두고 회자가 되면서 다른 팀에서도 이 이천수의 발언을 자기네들 입맛에 따라 사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참고로 울산이 서울과 역대총전적에서 49승 43무 44패(울산기준, 이전 안양기록까지 포함)로 앞서있는 데다가 이천수가 활약하던 당시에 서울을 상대로 울산이 졌던 기억이 거의 희미할 정도였다(물론 김호곤 감독 체제가 되고 나서 서울에게 이기질 못한 게 함정이지만). 이정도의 객관적인 기록을 가지고 과연 최용수 감독은 이번에 어떤 식으로 "명문"이라는 단어로 인터뷰를 할 것인지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옛날 그 잘나갔던 울산의 짓눌러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선 이번 상암원정에서 울산은 무조건 이겨야 하며, 아챔-FA컵-리그 모두 노리는 상황이기에 김호곤 감독은 즉사필생(卽死必生)의 자세로 나가야 할 것이다.

  

 

 

이번 라운드 : 양 팀에게 있어서 일종의 터닝포인트(Turing Point)

 

울산 - 탄천에서 보여줬던 '5분의 기적', 리그에서도 보여줘야 할 때

 

(1대0으로 내내 끌려가다가 끝나기 5분 전에 2골을 터뜨리면서 기적을 연출한 울산, 리그에서도 이러한 힘이 필요하다. 사진출처 스포츠월드) 

 

  85분까지만 하더라도 울산의 경기력을 보고 나서 느꼈던 건 "역시 FA컵을 포기해야하나"라는 탄식이었다. 아챔과는 달리 국내대회에서는 종잡을 수 없는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울산에게 있어서 성남전은 정말 중요했던 경기였다. 가시와전을 승리로 거두면서 유일하게 K리그 팀 중에서 아챔 8강무대를 밟고 있긴 하나(대진도 꿀대진), 그에 반해 리그에서는 정반대길을 걷고 있었다. 전주 원정 패배부터 창원 원정 패배 까지 전부 다 한 골 차 패배를 기록하였으니 환장할 지경이었다(유일하게 승리를 거뒀던 부산 전도 한 골 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나 경남전에서는 역전시킨 후 재역전당해서 패한 터라 멘붕이 장난아니게 작용되었다.

 

  그러한 여파가 성남과의 FA컵에서도 여실히 나타났다.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쓸데없이  반칙을 가하는 바람에 성남이 PK를 얻었고, 에벨톤의 골로 1대0으로 앞서나갔다. 그 뒤로 85분까지 전혀 매끄럽지 못한 경기를 보이면서 혼자 헤매고 있으며 이대로 가다 탈락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88분 김영삼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김신욱이 헤딩골로 성공시키면서 갑작스럽게 분위기가 반전되었고, 순식간에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에 고창현의 패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시킨 마라냥의 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FA컵 8강에 안착하게 되었다. 그동안 매번 막판 집중력 저하로 상대팀에게 승점을 헌납했던 울산이 오랜만에 거둬본 역전승이기에 이 경기의 승리는 단순히 한 경기 승리 그 이상과도 마찬가지였다. FA컵에서 다시 분위기 반전에 성공시켰기에 울산은 서울원정에서 터닝포인트로 하여 다시 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찍을 것이다. 작년 막판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진원지가 재밌게도 상암에서 펼쳐졌던 플옵이었다.

 

 

 

서울 - '수원전 5연패'로 무너진 분위기, 울산전에서 다시 되찾을까?

 

(수원에게만 내리 5연패를 당한 서울, 이보다도 더 멘붕은 없다.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사진출처 KFA)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 입장에선 단 한가지를 제외하면 사실 크게 걱정할 일은 없었다. 바로 FA컵 16강전에서 맞붙는 수원전이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골칫거리였다. 리그 초반에 주춤했다가 데몰리션 듀오가 금새 안정을 되찾고 다시 치고오르면서(선두를 경쟁하는 다른 팀들이 한번씩 미끄러져주는 천운도 따랐다) 리그 선두까지 올라오긴 했으나, 서울이 수원을 상대로 내리 4연패를 당했던 시점이라서 그 어느때보다도 신경쓰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참고로 4연패에다가 수원전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한 와중에 수원의 부주장인 오범석의 페이스북 도발사건(?)으로 이 경기가 단순히 도발을 넘어 죽자사자하는 경기가 되어버렸다.

 

  오범석의 도발의 여파가 컸는지 FA컵 16강전 서울 대 수원 경기는 단순히 축구경기를 넘어서 거의 옥타곤을 방불케하는 과격한 몸싸움이 오고갔고, 특히나 김진규의 거친플레이가 도마 위에 올랐었다. 곽광선의 반칙으로 서울이 PK를 얻었지만, PK에 약한 정성룡이 선방하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다시 서울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더니, 전반 40분 이번 매치의 핫피플인 오범석의 강력한 낮은 크로스는 김주영의 발을 맞고 서울 골네트에 들어가면서 팽팽한 균형이 깨졌고, 후반에는 스테보의 기습 오른발 프리킥이 골로 연결되면서 서울은 수원전 5연패를 기록했다. 수원을 상대로 제대로 힘 한 번 못쓰고 또 한 번 패하게 되자 오늘 모든 면에서 패배한 서울 선수단을 물론이고, 이러한 무기력한 경기에 분노한 일부 서울 팬들은 급기야 최용수 감독을 불러내서 청문회 요청까지 오가는 등 경기장 밖 분위기가 상당히 살벌해졌다. 이 한 경기로 인해 서울은 지금 거의 초상집 분위기고, 6월말 서울의 일정은 참으로 빡빡하다는 것이다. 포항-수원에 이어 이번주말에 있을 울산, 그리고 상주-광주전이 남아있고, 2위인 전북과 승점 1점 차이이기 때문에 무조건 울산전에서 승점 3점을 따야한다. 서울은 울산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까?

 

 

 

이번 경기를 좌우할 변수들

 

울산 - 주장 곽태휘가 빠진 수비진이 데몰리션 콤비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그리고 울산선수들의 누적된 피로

 

(차두리보다 고성능 로봇이었던 곽태휘가 결국 망가졌다. 로테이션을 간과한 김호곤 감독의 판단이 낳은 대참사나 다름없다.) 

 

  마음같아선 울산이 서울을 이겼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가장 큰 문제는 클럽팀, 대표팀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경기를 선발 풀타임으로 소화하던 '고성능 로봇' 주장 곽태휘가 피로골절이라는 프로그램상 오류가 발생히면서 작동이 멈췄다. 사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은 김호곤 감독 이외에 모든 이들이 예측했던 사실이었는데, 특히나 리그-아챔-FA컵 모두 소화하는 입장에서 스쿼드의 두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거늘, 김호곤 감독은 그렇게 주위에서 지적하던 로테이션의 중요성을 간과했고, 곽태휘에게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휴식을 주지 않았다(이근호는 국대경기이후 부산전에 최소 교체명단에 올리면서 체력안배라도 했지만 곽태휘는 대체자원이 없어 또 선발풀타임이었다). 그렇게 경남전을 앞두고 쓰러져 부랴부랴 최보경으로 교체되었고, 예상치못한 선발투입에 당황한 최보경은 올시즌 첫경기를 최악으로 보내버렸다. 최보경을 진작에 로테로 돌려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렸다면 2대1로 역전했다가 3대2 역전패를 당했을까?

 

  물론 이게 곽태휘 한명에게만 한정된 상황은 아니다. 이근호도 지나친 혹사로 FA컵 성남전을 앞두고 떡실신당했고, 현재 1군으로 바로 선발투입이 가능한 이재성-강민수 라인도 현재 한계점에 다다랐고, 김신욱 허벅지에 칭칭 감겨진 압박붕대(?)도 이제 새로 감을 공간조차 부족하다. 이렇게 수비진 전체가 드래곤볼에서나 볼법한 선두(仙豆)가 없는 한 당장 100% 컨디션으로 나오기 어려운 상황에서 서울이 자랑하는 데몰리션 콤비를 막아낼만한 체력이 남아있을까 사실 의문스럽다. 수비진 보강의 중요성에 대해 매번 지적나왔음에도 김호곤 감독은 철저히 무시했고, 선수들이 차례차례 쓰러지는 것에 대해 "당황"하고 있다는데, 이게 당황할 일인가? 다 인과응보인 것을. K리그 16개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하는 입장인데 김호곤 감독은 가짜 로테이션으로 과거 김학범 감독시절 성남을 방불케하는 주전사랑을 실천중이다. 그러다 진짜 곽태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도 쓰러지겠다. 성남과의 FA컵을 시작으로 서울(A)-포항(H)-전남(A)의 죽음의 박싱데이 일정을 어떻게 버티려나? 이렇기에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다.

 

 

서울 - 고명진의 부상, 그렇다면  그를 대체할 사람은 누구? 그리고 화력이 떨어지는 측면

 

(고명진이 갈비뼈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황에 서울은 그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 사진출처 엑스포츠뉴스)

 

  서울도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울산에서 곽태휘가 부상으로 전력이탈한다면, 서울은 고명진이 빠진 상황이다. 올시즌 고명진이 작년보다는 다소 부진한다는 말이 나오고는 있으나, 현재 서울의 왼쪽 측면은 고명진보다 우선순위로 나올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 그러한 와중에 고명진은 포항원정에서 신형민의 플라잉니킥을 맞고 갈비뼈가 나가 바로 교체가 되었고, 서울은 포항 원정에서 승점을 날렸다(덕분에 전북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수원과의 FA컵 경기에서 고명진을 대신하여 박희도가 나와서 그럭저럭 잘해주었다고는 하지만, 박희도의 플레이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고명진이 서울 스쿼드 내에서 유일하게 창조성을 도맡는 선수인데, 그가 빠졌으니 서울에 창조성을 전담할 선수가 누가 맡을까? 방금 언급했던 박희도의 경우에는 고명진처럼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다기 보단 짐승처럼 풀어놓고 활용해야하는 유형이기에 그에게 고명진 역할을 맡는다는 건 사실 무리일 것이다. 아마 다른 플랜을 꺼내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서울이 걱정스러운 부분은 바로 측면공격이 그렇게 강하지 못하다. 고명진의 부상 뿐만 아니라 최태욱의 침체기도 서울에게 크나큰 짐이다. 예전같지 않게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나 크로스, 침투능력이 전부 하향세를 겪고 있고, 도무지 슬럼프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질 않으니 큰 문제이긴 하다. 그의 대체자로는 김태환이 있긴 하지만, 김태환이 울산의 측면을 뚫기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물론 상대 수비를 제낄만한 스피드를 지니고 있긴 하나, 강민수가 풀백으로 나오게 된다면, 현재 상태로는 뚫는 건 사실상 무리다(사실 강민수가 풀백으로 전향해서 이정도로 급성장할 줄은 몰랐다). 게다가 울산이 측면에서 기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막으려면 측면 선수들의 수비력이 상당히 요구되는데, 과연 지금 수준으로 막을 수 있을 지 의구심이 들긴 한다. 특히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고요한이 과연 울산의 왼쪽 측면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도 고민이 될 것이다. 측면공격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제아무리 데몰리션이라 한들 데얀과 몰리나만으로 공격을 풀기에는 벅찰 전망이다. 울산 수비력이 K리그 내에선 손에 꼽히니까.

 

 

 

주심 - 김성호, 울산에게 있어서 영 반갑지 않은 사람

 

(올시즌에 김성호 주심이 울산 경기를 맡은 이래에 울산은 모든 경기에서 불리판 판정을 받았다. 이건 농담이 아니라 진실이다.)

 

  나는 처음에 수원 팬들이 김종혁 주심에게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게 처음에는 납득이 되지 않았다. 주심한테 너무 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수원팬들이 김종혁 주심에게 향하는 그 감정을 금방 이해했다. 수원은 김종혁 주심과 악연으로 엮여있다면, 울산은 김성호 주심과 악연으로 엮여있기 때문이다. 김성호 주심에 대한 과거 이야기는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그의 과거 전적은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여기서 생략하겠다). 다만, 올시즌 그가 울산경기를 맡으면서 제대로 울산에게 유리한 판정을 해왔던 적이 없었다. 수원이 제주 원정에서, 그리고 자신들의 홈경기에서 김종혁 주심이 다 맡아서 논란을 만들어냈듯이 김성호 주심도 서울과의 홈경기, 그리고 상암 워정 모두 그가 주심을 맡는다. 참고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파울임에도 불구하고 골을 인정하거나 상대가 심하게 거친플레이를 하더라도 제대로 된 판정이 없었다. 수원원정에서도 김성호 주심은 페널티킥을 줄 수 있었음에도 그 전에 일어난 파울을 잡음으로써 프리킥을 주는 어처구니 없는 판정으로 울산을 제대로 물먹였던 전례가 있다. 김성호 때문에 가뜩이나 이길 가능성이 많지 않은데, 더 힘들어졌다.

 

 

 

<선발 라인업>

 

 

 

<경기 이외 말말말>

 

- 이 프리뷰가 올라가는 6월 23일은 본인의 생일이다. (그렇다고 선물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그렇다고).

- 6월 23일 오전 11시쯤에 미르★님이 메인MC로 활약하는 국축토크쇼 사커-K 울산편 3회 분량 중 1회가 올라올 것이다. 나는 이번 울산편에 출연했다.

- 더 솔직하게 밝히자면, 미르★님을 제외하고 사커-K 패널 최다출연기록을 본인이 가지고 있다.

- 이번 경기에서 울산이 서울을 상대로 이기고, 김승용이 이 경기에서 스탯(골이든 도움이든 아무거나)을 쌓게 된다면, 경기 종료시점부터 본인이 외국으로 나가는 날(7/18)까지 본인 트위터 계정을 김승용으로 도배할 것이라는 내기를 건 상태다.

- 참고로 지난 가시와전에서 이근호가 골넣고 울산이 이기는 바람에 본인 트위터 계정은 이근호로 오인할 정도로 이근호 코스프레에 충실했고, 어떤 중학생 남자아해는 내가 진짜 이근호인줄 알고 멘션으로 "이근호 선수 인터뷰 해주세요."라는 부탁을 했다(이건 100% 리얼 실화다).

- 원래 이 프리뷰를 써야할 前 서울 프리뷰어(이제는 국톡에서 완전히 잊혀진) 서울★뉴타입 군은 현재 유로봉사자 자격으로 우크라이나에 가 있는 상태다.

- 현재 서울★뉴타입 군은 우크라이나에 가서 20여년간 평생 살면서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사진첨부)(솔직히 부럽다).

(자, 여러분. 우크라이나는 좋은 동네인 것 같습니다. 사진무단배포는 서울★뉴타입군의 동의를 받고 올립니다.)

- 아마 서울과의 경기는 4대0으로 서울이 이길 것이다(라고 울산이야님이 예언하셨다). 역레발이 아니다. 정말 그럴 것 같다.

- 서울과의 경기가 6월 24일 오후 7시라는 게 솔직히 불만이다. 바로 다음날 계절학기 수업 있는데 이게 무슨.....(연맹은 각성하라)

- 누가 울산빠 아니랄까봐 선수들과 싱크로율 맞춰서 기말고사때문에 무리하게 밤샘으로 인해 체력혹사상태다. 차붐네 가족이 선전하는 우루사를 먹고 간의 피로를 풀어야겠다(는 드립).

- 이 프리뷰는 그냥 웃고 넘기시오. 진지하게 덤벼들면..... 나쁜 사람(드립은 드립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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