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싸모킬러님의 프리뷰 영상입니다. 역시 능력자 굿굿)
아랫공기는 어떠합니까? 여기 윗공기는요....(3월 3일 개막전 리뷰, 그리고 그 후)
(포항분들은 기억하십니까? 3월 3일, 김신욱의 골대를 부숴버릴듯한 그 슈팅을 말입니다.)
2012년 3월 3일, 벌써 3달 전 이야기다. 2월말에 펼쳐진 미니 동해안더비(현대중 vs 포항제철중)에서 포항제철중이 4대3으로 이기길래 나는 울산이 이기기 힘들 것 같다고 예측했다. 그렇게 개막전 빅매치를 장식했던 동해안더비는 동시간대에 벌어졌던 전북 vs 성남과 달리 한 골 차 결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종료 직전 김신욱의 골대가 부숴져라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동해안더비의 팽팽한 균형은 깨졌고, 울산은 김신욱의 소중한 선취득점을 종료휘슬 불 때까지 지키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보냈다. 경기내용 면에서 울산은 스틸야드 원정에서 포항의 점유율 축구에 맞서싸우기 위해 이근호를 중심으로 하는 측면공격으로 포항을 흔들어놓고, 중원에는 에스티벤, 수비에는 곽태휘를 중심으로 하여 포항의 중앙에서 시작되는 공격루트를 봉쇄시키는 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처용전사들은 공손하게 수고하셨다는 의미로 잘가세요로 크게 인사하였고, 그 인사가 감동했던 나머지 두어명의 포항팬이 그라운드를 우사인볼트 빙의된양 가로질러 원정석으로 친히 와주셨고, 하늘에선 반짝거리는 물체들이 내려왔다.
이 동해안 더비가 가져다온 나비효과는 상당했다. 첫 단추를 잘 끼웠던 울산은 3월 내내 상대팀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일명 쌍절곤 축구로 기를 죽여놓는 데 성공하면서 유일한 전승가도를 달리기도 했었던 반면에, 통산 400승을 앞두고 울산에게 패하며 아홉수에 걸린 포항은 그 아홉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정반대로 갈라지면서 시즌 내내 상위스플릿 공기를 맡던 울산이었고, 포항은 상위와 하위스플릿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걸었다. 아챔에서의 햄보도 리그에서 보여준 것과 사뭇 비슷했다. 울산은 2009년의 충격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아챔 조별리그에 힘썼고, 그 결과 조1위로 올라간 반면에, 아챔 최다 우승팀인 포항은 분요드코르에게 홈/원정에서 전부 기습의 뒤통수를 얻어맞는 바람에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하면서 자존심을 구길대로 구겼다. 그렇게 윗공기(울산)와 아랫공기(포항)를 3달간 체험한 두 팀이 이제 6월 27일 호랑이굴에서 다시 격돌하게 된다.
이번 '동해안 더비를 지배하는 자' 는?
1. 울산이 내놓는 필승(必勝)카드 : 마라냥-이근호의 측면공격
(이재성-강민수 라인으로 지지않는 경기를 한다면, 마라냥-이근호 라인으로는 이기는 경기를 펼치겠다)
울산의 최근 6경기 리그성적은 과장 하나도 안보태고 말 그대로 처참한 수준이다. 1승 1무 4패, 나는 이것을 비바 K리그의 저주라고 홀로 명명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5월 DTD의 시발점이 되었던 전북과의 경기가 바로 비바K리그 1회 빅매치로 선정되서 고스란히 전파를 탔었기 때문이다(전북과의 경기 내용이 어떻냐고 묻는다면 이만 생략하겠다). 비바K리그가 방영되기 시작하면 전북전-패, 수원전-패, 심지어 홈경기였던 강원전-패, 그것도 2대1로 내리 3연패를 기록하시고, 국가대표 A매치데이로 휴식을 취한 후에 부산을 상대로 2대1 승리(승리도 꼭 2대1로 해야돼?), 경남전-3대2 재역전패를 기록하면서 자존심을 구길대로 구겼다. 비바K리그는 경남전 역전패는 방송하면서 왜 부산전 승리는 과감하게 생략시켰는지 모르겠다. 이것은 분명 방송사가 우리를 싫어하는 것이 분명하다(우리는 악의 축인 것이더냐!!! 비바K리그 폐지를 주장한다. 우리팀이 일단 살고 봐야지!!).
이러한 불우한 환경(?) 속에서 우리 팀 자랑질 좀 해본다면, 곽태휘가 잠시 부상으로 출타중임에도 불구하고 센터백 라인이 견고하다는 것이다. 지난 서울원정(상암에 에어컨을 설치해줄 것을 간곡히 권유하는 바입니다. 무슨 동남아도 아니고)에서 강민수-이재성 라인은 내가 우려했던 것과 달리 데몰리션 콤비를 적절하게 막으면서 그들에게 좀처럼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또한 서울 수비라인이 지나치게 올라오니 그것을 틈타 수십차례 서울 수비진을 털던 마라냥과 이근호 조합은 최고였다(수없이 골문 밖으로 혹은 김용대가 품는 공모드가 많아서 문제였지만). 확실히 측면에서 마라냥과 이근호가 휘저어주기 시작하니 모든 것이 순리대로 풀려나갔다. 마라냥은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비록 서울전에서 숱한 찬스를 날려먹었지만서도 누가 뭐래도 울산에서 가장 잘해주고 있는 선수고 현재 팀내 득점 1위다. 이근호도 국가대표 호출 전까지는 영 별로였다가 국대버프의 영향인지 다시 시즌 초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이 두 선수의 활약 덕분에 김신욱마저 같이 맞물려 살아나고 있다. 포항을 잡으려면 마라냥-이근호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 포항 - Pow신예er 파파파파파파파월!!! 그리고 제로톱
(포항 신예들은 조낸 강력해서 이런 어려운 시기를 그냥 보고 있을 수 없다!! 요즘 포항의 무서운 Pow신예er. 이명주, 문창진, 신진호. 사진출처 인터풋볼)
포항도 한동안 경기기복이 울산만큼, 아니 울산보다도 더 심하게 탔다. 40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아홉수에 걸려 이기지 못했다가 드디어 400승 고지를 받으니 2연패를 하고, 그 뒤에 2연승을 올렸다가 다시 3연패로 빠지는 등 의도적으로 승무패 밸런스를 적절한 김대기급으로 맞추고 있었다. 물론 그러한 이유는 황선홍 감독의 전술과 포항 스쿼드 사이에 생긴 괴리감이 가장 먼저였다. 황선홍 감독은 그동안 4-2-3-1 에 최전방에 타겟 스트라이커를 운용하는 방안을 고수했으나, 최전방 타겟들이 그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포항팬들의 안티지분 대부분이 여기서 나온다). 그렇다보니 실컷 미드필더 내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도 골을 못넣어서 승리를 날려먹었던 적이 한둘이 아니었다. 그러다 서울전에서 황선홍 감독은 과거 AS로마가 쓰던 펄스 나인(가짜 스트라이커를 두고 사실상 4-6-0 제로톱을 두는 형식)에 황진성을 배치하는 플랜B를 뽑아들었고, 어쩌다 꺼내든 게 포항에게 반전의 카드로 작용하게 된 것이었다. 이것이 FA컵 광주전, 그리고 제주원정 경기에서도 제대로 먹혀들었다.
이러한 "지금의 포항이 이렇게까지 잘 나갈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포항이 매년마다 배출하는 Pow신예er의 등장이다. 이번 시즌에도 포항유스출신들은 빛나고 있다. 올시즌 상주로 입대한 김재성의 자리에 Pow신예er 1번 이명주가 등장하였고, 어느덧 그 자리를 꿰차 당당하게 주전으로 입성하였다. 이명주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흡사 김재성이 포항에 있던 시절을 보는듯한 활동량과 패싱, 그리고 조율, 순간순간 치고 들어오는 쇄도는 전혀 올시즌 처음 데뷔하는 선수로 보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다. 지난 제주전에서 데뷔골까지 기록하고, 주간 베스트 11에 두번씩이나 명단에 올랐으니 이쯤하면 그의 존재감에 대해서 더이상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이명주 뿐만 아니라 다른 Pow신예er들인 문창진, 신진호의 임팩트도 무시할 수 없다. 신진호의 경우 지난 제주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황진성 대신에 펄스 나인 역할을 맡으며 실질적인 경기 히어로로 급부상하며 포항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고 '포스트 황진성'이라 불리는 문창진 또한 인천전 데뷔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Pow신예er들의 가세가 이번 동해안더비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주목해볼만하다.
여기를 공략하면 이길 수 있다(상대방의 Weak Point).
1. 울산 - 이호의 심각한 경기기복, 그리고 최재수의 더딘 폼 회복
(요즘 이호의 경기기복에 대해선 답이 없다. 좀처럼 이호의 폼이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선수들의 지나친 체력 혹사는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구단에서 무슨 짓을 하는 지는 모르겠으나 어떻게든 선수들의 체력을 충전시켜놓고 나온다는 게 신기하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 울산의 약점을 꼽자면, 가장 먼저 '이호'다. 요즘 이호를 보면서 느끼는 건 마치 유로2012에서 광탈한 네덜란드의 주장 마크 반봄멜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분명히 에스티벤과 함께 더블 볼란테를 형성하면서 수비라인의 앞선에서 저지해주고 전방에 볼배급을 담당해야 하는데, 에스티벤과 달리 이호가 요즘들어 정신줄을 놓는 플레이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호가 자기지역에서, 또는 다른 선수들이 전진했을 때 그 자리를 시프트해서 제대로 커버하지 못하기 때문에 에스티벤만 더 죽어라고 뛰어다니면서 커버하는 것이다. 유일하게 울산5적 중에서 여전히 답이 없다고 평가받을 정도인데, 문제는 이호 대신 그 자리에서 뛸만한 선수가 없다는 것 또한 문제다. 김동석의 경우에는 중앙 미드필더이지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기 때문에 그의 떨어지는 수비력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기엔 곤란하며, 수비형 미드필더 소화도 가능한 김영삼을 올리려면 기존 오른쪽 풀백인 이용이 부상에서 복귀하거나 임창우를 풀백으로 기용해야하는 전제조건이 따른다.
(지난 시즌 김신욱의 철퇴모드에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시셔틀이라 불렸던 최재수도 떨어진 폼에서 좀처럼 올라오질 않아 걱정이다)
이호 못지 않게 걱정해야할 사람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최재수다. 지난시즌 울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최재수는 강민수에게 주전이 밀린 상태라 많은 다른 팬들이 왜 최재수가 주전에서 밀려났는 지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그렇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경남과의 2라운드 당시에 당한 부상 이후로 최재수의 폼이 좀처럼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점이다. 작년시절 포스가 아니다 보니 최재수가 최전방을 향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 다소 힘든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다른 하나의 이유는 바로 최재수의 수비력이다. 최재수가 공격적인 풀백으로 공격부분에서는 최고이긴 하나, 수비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고 가끔 결정적인 실수로 상대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버릇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강민수가 포지션 변화를 통해 풀백으로 나섰고, 센터백 출신이다보니 더이상 왼쪽 측면의 수비불안을 떨쳐낸 것이다. 그런데, 곽태휘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바람에 강민수는 센터백으로 뛰어야 할 상황이고 풀백 소화가 가능한 강진욱은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최재수가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은데 이번 경기에서 그는 부진을 만회할까?
2. 포항 - 황선홍 감독의 박성호+고무열 무한 사랑, 그리고 신화용의 퇴장이 미치는 영향은?
(황선홍 감독의 박성호-고무열 무한 사랑 때문에 포항팬들은 매일매일 피가 마르고 내장이 쩍쩍 갈라진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포항의 이해가 되지 않는 점(정확하게 말하면 황선홍 감독의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라면 황선홍 감독의 박성호-고무열에 대한 무한 내리사랑이다. 올시즌 박성호와 고무열은 벌써부터 마치 포항팬들이 선정하는 황금쓰레기통상 공동수상을 받은 것마냥 드럽게 못한다. 유망주 2명에 현금까지 얹어서 데려온 박성호는 그저 아마우리처럼 최전방 수비수 역할을 하면서 촌부리전과 FA컵 등 외부 컵과 달리 현재 0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작년 신인상 수상후보까지 올라섰던 고무열의 경우, 2년차 징크스인지 현재까지 1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포항 유스의 자존심이면서 황선홍 감독의 등번호를 달고 있는 자체가 실망스럽다라는 표현까지 나왔다(항간에는 고무열을 군대보내야한다는 말이 확산되고 있다). 포항이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이들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전술을 들고 나와야하는데, 어떠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두 선수는 황선홍 감독의 비호를 받으며 꾸준히 징하게 출장한다. 만약 이번 동해안더비에서도 어김없이 박성호-고무열 카드가 발동된다면 승리의 여신이 포항이 아닌 울산쪽에 더 기울어지게 될 것이다. 거기다가 이들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지쿠나 김진용도 부상당했기에 더 답이 안나온다.
(신화용의 퇴장으로 인한 동해안더비 결장 또한 포항의 취약점으로 변모할 가능성은 농후하다. 사진출처 인터풋볼)
남들 누구나 다알고 축구 잘 안보는 이도 아는 박성호-고무열 까기 말고도 현재 포항의 다른 취약점은 바로 골키퍼인 신화용의 공백이다. 오랫동안 포항의 골문을 지켜왔던 신화용은 비록 올시즌에 신예인 김다솔과의 경쟁으로 인해 다소 적은 리그 출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래도 포항의 든든한 No.1 골키퍼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그런 그가 지난 제주전에서 박병주의 발을 걷어참으로 인해 퇴장을 받은 것이 포항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신화용이 현재 빠진 이 상황에서 동해안더비같이 이런 거대한 빅매치에 신화용 대신에 누구를 세울 지도 막막해진 입장이다. 김다솔이 그간 잘해오고 있었으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비를 리딩하는 모습이나 간혹 골킥을 차거나 공을 잡은 후 수비에게 던지는 모습에서 불안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는 점이 걸린다. 황교충의 경우에는 김다솔에 비해서 그나마 경험적인 면이 풍부하긴 하나, 과연 신화용만큼 동물적인 순발력과 선방능력을 선보여줄 지도 미지수다. 더군다나 울산의 고공을 이용한 세트피스에서 과연 황교충이 정신줄 놓지 않고 그 공중볼 싸움에서 이겨낼 지도 확답할 순 없다. 신화용의 퇴장이 동해안더비를 맞이하는 다른 골키퍼들에게 부담감만 안겨주고 있는 것 같다.
<예상 선발라인업>
<예상 경기 결과>
솔직히 포항한테만큼은 지고 싶다. 자존심 싸움이잖나. 근데 내 뜻대로 결과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이번엔 노코멘트하겠다.
<경기 이외 말말말>
- 포항쪽 신에 선수들을 표현한 'Pow신예er'의 모티브 동영상 링크는 http://www.youtube.com/watch?v=9Sb5MTS5LwQ&feature=youtu.be 이다.
- 사실 본인도 동해안더비를 보러 울산을 급습방문하고 싶었으나, 학점세탁+고학년 크리로 빚어진 결과물인 계절학기라는 함정 때문에 가질 못해서 우울해하고 있다.
- 본인이 출연한 사커-K 울산편은 아직 2,3탄이 남아있다. 이로서 짧은 역사를 자랑하는 사커-K에 역대 출연자 기록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을 것이다.
- 그런데, 사커-K 울산편 영상링크가 구단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면서 당황스러워졌다.
- 지난 상암원정에서 나를 알아보시는 울산팬 몇 분이 계셔서 또 당황스러웠다. 사커-K의 파급력이 이정도일 줄 몰랐다.
- 소문에 의하면 포항의 관습 중에서 연승을 하면 연승제라고 해서 선수들에게 보너스를 주는 게 있고, 동해안더비만 되면 역대 최고수당을 선수들에게 지급한다는 소문이 있다.
- 만약 그 소문이 사실이라면, 보너스 수당 버프로 포항이 버닝모드로 나오게 되며 결국 울산은 동해안더비에서 지게 될 것이다.
- 본인의 기말고사가 끝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교수님의 씨뿌리기 스킬이 시전되었다(이런 식의 테러는 반갑지 않다).
- 동해안더비 주심이 고금복이라는 사실은 연맹보다도 스틸러스봇이 가장 먼저 알려주었다. 스틸러스봇은 포항측에서 심어놓은 연맹의 스파이임에 틀림없다.
- 동해안더비 주심이 고금복이니 이번 경기 왠지 큰 사건이 하나 터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 이번 동해안더비부터 울산과 포항이 서로가 원정을 떠날 때, 무료로 입장하는 것으로 합의봤다고 한다.
- 울산보다 통산역대전적이 앞선 팀은 딱 2팀인데, 그 중 하나가 포항이다. 하지만, 지난 4시즌동안 울산은 포항을 상대로 전적에서 단 1패만 기록하고 있다.
다 읽으시고, 밑에 있는VIEW를 눌러서 추천해주시면 저에게 크나큰 도움이 된답니다. :)
'안방축구 > 호랑이의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울산에게 필요한 것? 승리에 대한 절실함과 오늘 쓰러지겠다라는 의지 (0) | 2012.09.03 |
---|---|
[Preview] 울산 vs 전북 :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둬야 할 시기 (0) | 2012.08.26 |
[Preview] 울산 vs 서울 :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0) | 2012.06.23 |
아챔 8강 진출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은 울산 (0) | 2012.06.01 |
2012.5.20. 빅버드 (0) | 2012.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