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18

토레스 이적요청소동으로 바라보는 세가지 시선.

리버풀은 드디어 아약스와의 숨막히는 밀당 끝에 우루과이의 차세대 에이스 '수지' 루이스 수아레즈를 404억원에 영입 성공하며, 기존에 공격진 구성에 한계점에 부딪쳤던 리버풀 스쿼드에 한줄기의 빛이 되었다. 하지만, 수아레즈의 영입소식이 오피셜로 뜨는 것도 잠시, 또 하나의 사태가 발생했다. ..

뜨거운 감자, 파비우 코엔트랑의 차후 행선지는?

만인의 연인이었던 '옴므 파탈' 에딘 제코는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아 결국 맨체스터로 날아갔고, 팀의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까지 받았다. 에딘 제코가 맨체스터로 떠나면서 많은 빅클럽들은 가슴앓이를 하고 있지만, 아직 이적시장의 핫이슈가 끝나지는 않았다. 이 친구 또한 제코 못지 않게 지..

[2010/11 EPL 전반기리뷰 4. 앞으로의 관전포인트]

힘겨웠던 EPL 박싱데이 4연전도 막을 내렸다. 짧게 요약하자면, 이번 박싱데이는 선두권 경쟁에선 맨유의 여유로운 선두굳히기, 그리고 맨유를 추격하는 라이벌팀들의 혈투전과 첼시와 리버풀, 아스톤 빌라의 몰락, 웨스트햄의 강등권 탈출 실패로 끝이 났다. 1. 여유로운 '추노' 맨유와 갈 길이 엄청 먼..

[2010/11 EPL 전반기리뷰 3. 이변의 팀(부진)] 리버풀의 끝없는 추락

한 시즌을 돌아보면 예기치 못하게 승승장구하면서 올라가는 팀도 있지만, 반면 예상과 달리 의외의 성적을 기록하며 침체기에 빠져드는 팀도 있다. 그렇게 부진에 빠져드게 되면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강등의 수모를 면치 못하는 케이스도 더러 있다. 아스톤 빌라의 경우에는 애슐리 영, 가비 아그..

"마성의 남자(?)" 에딘 제코를 짝사랑하는 빅클럽들, 과연 누가 쟁취할까?

브리튼 섬에서 열리는 리그를 비롯한 몇몇 리그를 제외하고 지금 유럽 대부분 국가 리그는 윈터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EPL도 갑자기 들어닥친 한파 덕분(?)에 나름 윈터 브레이크를 보내는 팀들도 있어, 이번 박싱데이가 예전 박싱데이에 비해 여유롭게 치루고 있다. 하지만, 이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

2010/11 EPL 1/3분기 Review -처음부터 줄곧 계속 잘 나가는 팀이 없다-

2010/11 EPL도 어느덧 1/3이 훌쩍 지나갔다. 매 해가 지날수록 EPL 순위경쟁의 치열함은 더해져만 갔었지만, 그래도 강팀들의 기세를 그렇게 꺾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확실히 달랐다. 지금 순위상으로는 첼시(1위), 아스날(2위), 맨유(3위), 맨시티(4위) 순으로 많이 달라진 것 같진 않아 보이지만..

로이 호지슨, 과연 그는 올해 안에 리버풀 감독직에서 경질될까?

지난시즌 EPL 빅4의 한축을 담당했던 명가 '리버풀'이 7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뒤, 부진의 주 원인의 한명이었던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인테르로 옮겨갔고, 리버풀의 공공의 적이었던 질레트&힉스 구단주들도 자의와 상관없이 법원판결에 의해 리버풀에서 손을 떼고 NBSV의 존헨리 구단주 손에 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