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스리그 8

맨체스터 시티, 이번시즌 토트넘의 족적을 거울로 삼아라

4년만에 이루어진 꿈★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2010년 5월 6일, 맨체스터 시티는 남은 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 한 장을 앞에 두고 토트넘과 혈전을 벌인 끝에 크라우치의 결승골로 챔스의 꿈이 좌절되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로부터 1년 후,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다. 단 한번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년만에 스탬포드 브릿지 징크스를 깨다!

어쩌면 이번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가장 치열하고 접전이었던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EPL을 대표하는 쌍두마차 맨유 vs 첼시의 경기는 누가 이기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었다. 다만, 1차전이 첼시 홈인 스탬포드 브릿지였기 때문에 9년동안 스탬포트 브릿지(이하 SB)에서 단 1승을 거두지 못했던 맨유..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확연히 드러난 토트넘의 문제점

경기결과 4대0, 총 슈팅수 33 vs 4, 90분 내내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의 융단폭격... 그 어디에도 돌풍의 토트넘은 찾아볼 수 없었던 너무나도 일방적인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상대가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 1,2위를 다투는 레알 마드리드라 처음부터 이길꺼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밀라노 형제의 콧대를 눌..

이탈리아 클럽들이 왜 유럽무대에서 힘을 못쓰는걸까?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갔던 이탈리아 3팀(AC밀란, 인테르, AS로마) 중 2팀(AC밀란, AS로마)가 탈락하여 비교적 약체(?)라 평가받던 토트넘과 샤흐타르가 8강에 선착하는 이변을 만들어냈고, 오늘 새벽에 인테르는 뮌헨 원정에서 드라마와 같은 펠레 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두며 원정득점우선원..

레알 마드리드, 그들의 리옹징크스 탈피가 챔스 8강에 미치는 영향

2003/04 시즌 이후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던 갈락티코 군단 레알 마드리드, 최대의 천적 올림피크 리옹을 홈으로 불러들여 리옹 징크스를 무너뜨림과 동시에 7년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일궈내는 성과를 거둬 내일 저녁 8시(한국시각 기준)에 있을 챔스 8강 대진표 추첨에 엄청난 흥행요소까지 ..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랑스 클럽들의 이유있는 약진

이번 유럽 챔피언스리그 10/11시즌 16강 1차전의 키워드는 '이변'과 '프랑스 클럽'이다. '이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준 AC밀란과 바르셀로나가 북런던 라이벌 두 클럽(토트넘과 아스날)에게 패하는 '이변'을 연출했고, '프랑스 클럽'은 이번 챔피언스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