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4

[J-Hyun의 남미축구체험] 01. 남미 현지인들을 통해 본 '코파 아메리카' 후일담

현재 세계축구의 중심지라고 하면, 사람들이 쉽게 "유럽" 이라고들 답변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오늘날의 축구의 발상지이자 모든 축구 선수들이 워너비로 손꼽히는 무대, 그리고 가장 많은 월드컵 우승을 이룬 대륙(11회 : 이탈리아·독일 - 4회, 프랑스·잉글랜드·스페인 - 1회)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왜 침묵했던 것일까?

충격적인 무승부 기록 당초 이번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는 언제나 그랬듯이 개최국인 아르헨티나와 2회 연속 디펜딩 챔피언인 브라질, 이렇게 우승팀이 2파전으로 압축되었던 것이 전형적이었고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는 선수들 구성만 보더라도 이 두 팀이 가장 압도적이었다. ..

리오넬 메시에게 있어서 코파 아메리카란?

또다시 유럽을 정복한 메시아(Messiah) 2010/11 올시즌 유럽리그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메시의,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한 시즌이었다. 전세계 축구팬들은 올시즌에도 메시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숨죽인채 지켜보면서 그가 골을 뽑아낼 때마다 마치 신앙심이 충만한 성도들처럼 일제히 감탄하고, 심지..

코파 아메리카를 앞둔 브라질, 카카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는?

남미 대륙도 이제 국가대항전 대륙컵 시즌이 왔다. 바로 코파 아메리카! 1916년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로 어느덧 코파아메리카도 40회 넘게 개최했다. 코파 아메리카의 가장 큰 묘미는 바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두 팀 중에 과연 누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느냐인데, 이번 대회 개최국인 아르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