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들의 또 하나의 아이덴티티(Identity), 골 셀레브레이션(Goal Celebration) 축구선수들은 피치 위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각인시킬 때,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당 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상이나 팀을 위해 몸사리지 않는 모습을 선보인다. 아마 이건 대부분 축구선수가 되고자 하는 선수들은 공통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골키퍼는 자신의 골문으로 날아오는 쉴 .. 바다건너축구/바다건너 이야기들 2016.10.13
토레스가 마드리드로 돌아오기까지의 기승전결 기(起) : 스페인 마드리드에 나타난 '엘 니뇨(El Niño)'의 거병 (2000년대 초반 혜성같이 등장한 금발머리 소년, 비센테 칼데론에서 거병하다. 사진출처 인터풋볼) 이 금발머리 소년의 집안은 대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열렬한 지지층이었고, 집안배경 덕분에 1995년 11세의 어린 나이에.. 바다건너축구/서반국 2015.01.04
브라질 월드컵을 책임질 스페인 국가대표 원톱은 누가 될 것인가?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최근에 겪고 있는 고민 - 믿음직한 원톱의 부재 (강력한 월드컵 우승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스페인은 최근 원톱 부재로 고민을 하고 있다) 2008년~2012년, 스페인은 최근 가장 눈부신 성적을 쌓은 국가대표팀이다. 2008년 유로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하여, 2010년 월드컵 .. 바다건너축구/국가대항전 2014.01.11
잉글랜드에 불어닥친 등번호 9번의 잔혹사 사실 축구에 있어서 등번호 9번이라는 의미는 그 팀에서 득점을 책임지는 스코어러, 즉, 골을 잘 넣는 스트라이커(일명 피니셔)에게 9번을 배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가 흔히 잘 아는 등번호 9번을 달고 뛰었던 선수들로는 브라질 축구의 한획을 그었던 '호돈신' 호나우..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12.15
본격적으로 진화하기 시작한 첼시와 토트넘 이제 더이상 영국 프리미엄리그에서 '빅4'라는 타이틀을 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매 라운드마다 이변이 속출하는 한 경기가 등장하게 되고, 그 경기로 의해서 소위 강팀이라 불리는 팀들이 한 번씩 브레이크가 걸려서 일시정지모드가 되기도 한다. 이번 라운드에선 맨유가 '피지컬로 승부하는' 스토..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9.27
토레스 이적요청소동으로 바라보는 세가지 시선. 리버풀은 드디어 아약스와의 숨막히는 밀당 끝에 우루과이의 차세대 에이스 '수지' 루이스 수아레즈를 404억원에 영입 성공하며, 기존에 공격진 구성에 한계점에 부딪쳤던 리버풀 스쿼드에 한줄기의 빛이 되었다. 하지만, 수아레즈의 영입소식이 오피셜로 뜨는 것도 잠시, 또 하나의 사태가 발생했다. ..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1.29
[2010/11 EPL 전반기리뷰 3. 이변의 팀(부진)] 리버풀의 끝없는 추락 한 시즌을 돌아보면 예기치 못하게 승승장구하면서 올라가는 팀도 있지만, 반면 예상과 달리 의외의 성적을 기록하며 침체기에 빠져드는 팀도 있다. 그렇게 부진에 빠져드게 되면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강등의 수모를 면치 못하는 케이스도 더러 있다. 아스톤 빌라의 경우에는 애슐리 영, 가비 아그..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