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는 이명주에게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 기회를 줘야 한다. 지난 11월 26일 토요일 저녁(현지시각 기준)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 아시아 챔피언을 결정짓는 2016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차전이 열리고 있었다. 1,2차전 통합 스코어 3대2로 전북이 알 아인을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2006년 이후, 10년만의 정상 탈환이다. K.. 안방축구/태극기 휘날리며 2016.11.28
신뢰감이 사라진 K리그, 더이상 "Respect" 할 수 있을까? 결국 솜방망이 처벌로 종결시킨 '전북 스카우트 심판 매수 사건' (마침내 결론지어진 전북 매수 사건 징계 결과 : 승점 9점 감점에 벌금 1억원 부과. 사진출처 K리그 연맹) "설마설마 했는데, 역시나... 연맹이 그러면 그렇지. 어휴..." 지난 5월에 혐의가 드러나 4개월간 질질 끌었다가 종결된..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6.10.01
"Show me the Money" 중국 슈퍼리그의 빛과 그림자 "Show me the Money", 어느덧 전세계 TOP1 이적료를 기록한 중국 슈퍼리그 (하미레즈, 제르비뉴, 구아린의 이적료는 웬만한 유럽 빅클럽들이 쓰는 금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팬들에게 흥미유발할 만한 이야기거리가 하나 생겼다. 아직 유럽 이적시장이 닫힌 것은 아니기.. 바다건너축구/바다건너 이야기들 2016.01.31
[J-Hyun의 축구학개론] 수원 2-1 우라와 레즈 수원 2-1 우라와 레즈 : 수원은 2011년 4강전 이후, 4년만에 ACL 무대에서 승리를 기록하였다. (한일전을 방불케 했던 수원 vs 우라와의 ACL G조 1라운드) 수원 vs 우라와의 경기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버전 한일전이라 불릴 정도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왜냐하면 두 팀 다 자국에서는 축구수도..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5.02.25
성남의 FA컵 우승이 가져다 주는 파생효과 120분간 혈투 속 승리한 성남, 통산 3번째 FA컵 우승을 거둬 (성남은 2011년 이후에 3년 만에 FA컵 우승을 이뤄내면서 시즌 막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1월 23일 일요일 오후,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숨막히는 혈전을 예고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직행티켓을 딸 수 있는 마..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4.11.25
ACL의 새로운 신화를 만든 웨스턴 시드니의 드라마 2012년 머나먼 축구 변방국에서 일어난 변방 클럽 우리의 뇌리 속에 오세아니아의 중심부인 호주는 축구 변방국의 대표주자 중 하나이며, 그들에 대해 알려진 바는 그리 많지 않다. 그나마 호주 국가대표팀이 최근 2006년 독일월드컵 16강전 진출을 기점으로 꾸준히 월드컵 무대에 나오고 .. 바다건너축구/바다건너 이야기들 2014.11.06
[J-Hyun의 축구학개론] 웨스턴 시드니 W. 1-3 울산 웨스턴 시드니 W. 1-3 울산 : 2012년 아시아 챔피언의 가벼운 복귀전이었다. 2012년 아시아 챔피언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처녀 출전하는 신생팀의 대결은 사뭇 흥미로워 보였지만, 예상했던대로 경험의 차이가 승부를 갈라놓았다. 김호곤에서 조민국으로 감독이 바뀐 울산은 이번 웨스턴 시..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4.03.01
[J-Hyun의 축구학개론] 포항 1-1 세레소 오사카 포항 1-1 세레소 오사카 : 포항 원정에서 1실점 무승부로 버텨낸 세레소 오사카가 이득을 보았다. 전반전 20분까지 세레소 오사카는 자신들이 준비해온 대로 100%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그 이후로 포항의 페이스가 올라오면서 세레소가 힘겨워하기 시작했다. 포항은 지난 아시아챔피언스..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4.02.25
2013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가져다준 2가지 의미 광저우 헝다, 아시아 챔피언으로 등극 (광저우 헝다가 2013년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왕좌는 중국클럽인 광저우 헝다에게로 돌아갔다. 광저우 헝다는 아챔 결승전에서 K리그의 서울과 홈&어웨이 경기를 치뤄서 1차전에는 2대2, 2차전에는 1대1로 승부를 가.. 바다건너축구/바다건너 이야기들 2013.11.10
올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한국 클럽들은 핸디캡을 떠앉게 될 것이다. 올시즌부터 변경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제도 : 16강, 결승전 홈&어웨이 제도 도입 2009년부터 근 4년동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거의 한국클럽들의 축제라 불릴만큼 아시아 국제대회가 아니라 일방적인 한국 클럽들 위주로 막을 내렸다. 2009년에는 포항이, 2010년에는 성남이 각각 일본에..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