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88

전남은 팬들에게서 욕먹을 이유가 없다.

요즘 한국 축구소식을 가장 뜨겁게 달구는 이적소식이 2개가 있다. 하나는 AS 모나코의 에이스이자, 한국국가대표 주장인 박주영의 차기행선지 소식.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한국의 초특급 유망주라고 평가받고 있는 "참치" 지동원의 유럽리그 진출 소식이다. (EPL의 선더랜드를 비롯하여, PSV, 샬케 등 유..

숭의아레나파크 공사중단, 이대로 놔두면 안된다.

K리그 최고와 최초의 경기장, 숭의아레나파크 항상 언론에서 K리그를 보도할 때, 깎아내리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경기장 관중 수를 들먹인다. 분명히 실제관객수는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TV에서 보도되는 것은 꽉 찬 N석(서포터즈석)이나 E석보다는 그에 비해 텅텅 비어있는 W석과 S석을 의..

상주 상무, 팬들에게 그런 식으로 거짓말하면 안됩니다.

'변병주 사태' 발발 K리그 승부조작사태만큼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일명 "변병주 사태" 때문이다. 이미 이 사건에 대해서는 축구칼럼계의 아이돌이신 김현회 기자께서 이미 한 번 보도하셔서 왠만한 대중들에게 다 전파되었던 사건이다. 변병주 씨는 ..

"이거 왜 하는 거에요?" 명분을 잃어가는 K리그 컵대회

지난 12일 KBS 9시 스포츠 뉴스에서 故 윤기원, 신영록 선수에 대한 뉴스보도 이후 또 한 번 K리그에 관한 뉴스가 소개되었다. 다름아닌, 올시즌 대부업체 <러쉬앤캐쉬>가 스폰서를 맡은 K리그 컵대회에 대하여 비판을 하는 내용의 보도였다. 그냥 얼핏 제목만 보면 국내축구를 사랑하는 K리그팬들을 ..

좀처럼 풀리지 않는 수원, 무엇이 문제인가?

올시즌 K리그 개막하기 전에 분노의 폭풍영입을 하면서 이번에 K리그 우승후보 0순위로 손꼽혔던 수원 블루윙즈. 개막경기이자 수도권 더비였던 서울과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둘 때까지만 하더라도 올해는 수원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뚜껑을 열..

꼭꼭 숨어있는 대전팬, 대구팬 다 나와라~

언제나 그랬듯이, K리그 판도는 매시즌마다 바뀐다. 한마디로, 언제나 우승후보로 꼽히는 몇몇 구단들은 있어도 그들이 언제나 무적이고 오랫동안 잘 나갔던 적이 없었다. 게다가 강팀과 약팀과의 수준 차이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판이라서 오죽하면 아챔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K리그 클럽 4팀(서울, 수..

K리그 중계권에 대한 현실,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

항상 K리그 팬들은 언제나 K리그는 TV에서보다 직접 관람해서 보이는 스릴있고 현장감 넘친다고들 말한다. 나 또한 지인들에게 그렇게 말하곤 한다(벌써 직관만 두 번 갔다). 하지만 직관할 사정이 여의치 못할 때에는 TV중계로 보고 싶을 때가 많다. 나의 경우만 하더라도 내가 20년 넘게 응원하는 울산 ..

4월 2일 빅버드 블루랄라 Lady`s Day를 다녀오다(+수원vs울산 리뷰)

지난 A매치로 인해 한 주의 휴식을 취한 후, K리그가 다시 시작되었다. 그러나 지난주 주말은 프로야구가 개막해서 그런지 1,2라운드에 비해 총집계 수는 조금 떨어졌다(그래도 이번 4라운드 K리그 관중 총집계수가 총 10만명을 넘어섰다). 나는 이번에 수원에 있는 집에 내려갈 겸, 학교 레포트 겸해서 ..

"오늘 상암은 빅버드 스타디움이었다", K리그 서울vs수원 직관 후기

오늘은 개구리가 날씨가 따뜻해서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하지만, 아직 서울엔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대낮 경기라서 얇게 입고 나왔던 내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마냥 차가운 바람이 종종 불어대서 감기 걸릴뻔...). 아직 날씨가 덜풀렸지만, 축구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잠재울 순 없었다. 오늘 상..

우리나라의 우수선수해외유학 프로젝트 전면 중단, 이유는??

이용래, 지동원, 손흥민, 남태희. 이 4명의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대한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 안정적인 기본기와 개인기로 세련된 축구를 펼치는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 재목들이다. (2007년 레딩 홈구장 마제스키 스타디움서 기념촬영을 한 김인수 코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