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5

포항이 FA컵 우승하는 과정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들

(포항은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FA컵 챔피언 자리에 올라섰다.) 120분 혈투에 모자라서 승부차기까지 가서야 희비가 엇갈렸다. 승자는 정상에 오른 기쁨에 도취된 반면, 패자는 고지점령을 눈 앞에 두고 실패한 아쉬움만 남았다. 이번 2013년 FA컵 결승전이었던 전북과 포항, 포항은 작년 2012..

올시즌 누가 살아남을까? 새로 부임한 6개팀 감독 생존경쟁 시작

프리시즌에만 무려 6명 감독 교체가 일어난 국내축구판 확실히 승강제 효과가 무섭게 작용하긴 했나보다. 승강제로 인해 도입된 스플릿 시스템을 통하여 큰 차이 날 것 같지 않던 16개팀들의 차이점이 명백히 드러났고, 감독의 역량도 확실히 차이가 났었다. 감독이 제대로 역량을 내지 ..

올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한국 클럽들은 핸디캡을 떠앉게 될 것이다.

올시즌부터 변경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제도 : 16강, 결승전 홈&어웨이 제도 도입 2009년부터 근 4년동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거의 한국클럽들의 축제라 불릴만큼 아시아 국제대회가 아니라 일방적인 한국 클럽들 위주로 막을 내렸다. 2009년에는 포항이, 2010년에는 성남이 각각 일본에..

전북의 공격적인 영입, 하지만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우는 이유

(새 유니폼과 새 엠블럼 발표와 함께 다시 시작하려는 전북) 정상탈환을 위해 물량공세를 퍼붓는 전북 2012년 전북은 시작부터 제대로 꼬였다. 그동안 전북을 강팀의 반열까지 올려놓은 장본인이었던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은 축구협회의 부름을 받고 국가대표팀 감독직하러 전주성을 떠..

[Preview] 울산 vs 전북 :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둬야 할 시기

(여름은 이제 다 가고, 정규시즌도 이제 어느덧 마지막 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두둥-) 울산 vs 상주 Review -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드는 울산의 경기력 (하마터면 김신욱의 해트트릭이 묻혀버릴 뻔 했던 상주전.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이 기분은 뭐지) 삼복 더위는 다 지나갔는..

K리그 내에 존재하는 unsung heroes(알려지지 않은 영웅들) Pt.2

전편이었던 K리그 내에 존재하는 unsung heroes(알려지지 않은 영웅들) Pt.1(http://blog.daum.net/manutdronaldo/437)가 포스팅 후에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몰고 올 줄은 몰랐다. 원래는 몇명으로 줄여서 하나로 끝낼까하고 생각했으나, 이왕 하는 김에 각 구단에서 그러한 위치에 있는 선수들을 한 명씩 ..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리뷰 4자평 : 말도안돼

이번 아챔 2라운드는 전반적으로 K리그 팀들에겐 죽다 살아나거나 "나 지금 이거 악몽꾸는 것 같은데 이거 꿈 맞죠?" 처럼 도무지 믿기지 않은 결과들이 쏟아져나왔다. 작년이나 재작년에 조별리그에서 보여줬던 K리그 팀들의 맹활약을 비교하자면, 확실히 부진했다. 이번라운드에 거둔 K..

[Preview] 전북 vs 울산 : 스타워즈, 그 마지막 이야기의 결말은?

(드디어 2011년 K리그 마지막 프리뷰가 되겠구나. 이제 난 이걸 끝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겠구나.) 비 가 억수로 쏟아지던 어느 수요일 문수산 기슭, 그리그 그 후...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어느 수요일 문수산 기슭, 철퇴와 닥공이 영화처럼 일진일퇴를 벌이다 결국 닥공이 이겼다 스포탈코..

[Preview] 울산 vs 전북 : 박명수 vs 유재석 (Feat. 율소리에서일어난일)

(울산이 여기까지 올라올 꺼라고 누가 에상했던가? 이제 1인자인 전북 도장을 깨러 왔다) '박챔프 정신'으로 기어이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온 울산 예전 무한도전 '소간지 특집'할 때 한 코너가 생각이 난다. 당시 무한도전은 클래식버전으로 플라잉체어게임을 했었는데, 그 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