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17

바르샤 더블 크라운의 주역은 메시가 아니라 사비다.

(웸블리에서 펼쳐진 챔스 결승전 시상식, 가장 감동적이었던 아비달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준 장면) 이제 1년간의 대장정이었던 유럽 챔피언스리그도 끝났다. 그리고 유럽의 각 리그 일정도 끝났다. 이제 유럽 축구는 3달간의 휴식기에 접어들며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결승전이 끝난 ..

차,포 떼고 시작한 레알, 그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1차전에 홈경기에서 무려 두 골이나 내주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인 누캄프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를 뒤집기 위해 3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차,포를 뗀 채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그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 채 바르셀로나의 결승 진출을 지켜봐야만 했다...

과연 누가 '뷰티풀 풋볼'이고 '안티풋볼'인가?

소문난 잔치, 하지만 종료 휘슬이 불고 난 뒤에 남은 건 얼룩뿐. 메시의 2골도, 양 팀의 전술운용도, 모두 다 묻혀버렸던 엘클라시코 4번째 경기. 승자인 바르셀로나에겐 또다시 불거진 '오심으로 얻은 승리' 논란, 패자인 레알 마드리드에겐 다소 억울한 판정, 그리고 UEFA 제소..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

레알 마드리드를 바꿔놓은 포르투갈인 4인방의 맹활약

(2008년 이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에 드디어 우승컵 사진이 떴어요 엉엉 ㅠㅠ)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레알 마드리드가 2008년 리그 우승 이후 3년만에 컵을 들어올렸다!! 비록 컵이 리그 우승이나 챔스 우승이 아닌 코파 델레이지만, 3년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단 한 차례도 컵을 들어올리지 못..

이번 FIFA발롱도르 수상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스네이더 vs 사비

올해부터 FIFA의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합쳐져서 FIFA발롱도르가 탄생하게 되었다. FIFA 주관 올해의 선수상은 이름 그대로 그 한 해에 최고로 빛났던 선수들 1,2,3위를 선정해서 주는 상이고, 발롱도르는 1956년부터 프랑스 축구 매거진에 의해 수상되기 시작한 올해의 유럽 축구 선수상이다.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