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20

위기에 빠진 벵거감독을 구할 구세주, 로빈 반페르시

(이번에도 무관에 그친 아르센 벵거 감독, 이제 거너스가 참는 데 한계에 다다랐다) '무관의 제왕'이 되어버린 아스날 2010/11시즌, 이번에도 아스날은 트로피 하나 들어올리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리그 최종순위는 지난 시즌에 비해 더욱 더 위태로웠다. 최종 성적 리그 4위, 칼링컵 결승 진출, FA컵 ..

맨유가 트레블을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

퍼거슨 감독이 FA 협회에 의해 5경기 터치라인 접근금지를 당하여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맨유가 생각보다 의외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볼튼전을 시작으로 하여 웨스트햄 원정, 그리고 오늘 있었던 풀햄전까지 3경기 동안 모두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리그 최다 우승 신기록에 다다랐다..

"더이상 듣보가 아니에요", 확실히 달라진 '코듣보' 코시엘니

2010년 여름, 유망주 인증마크의 대명사 "AW" 아르센 벵거감독은 프랑스에서 또 한 번 유망주를 수혈해왔다. 하지만, 여태껏 데려왔던 유망주들과 달리 이 선수를 영입할 때 엄청난 의혹을 제기했었다(축구팬들도 처음 들어본 이름이고 FM 폐인들 사이에서조차 언급되지 않았던 인물이기에..). 이런 무명..

[2010/11 EPL 전반기리뷰 4. 앞으로의 관전포인트]

힘겨웠던 EPL 박싱데이 4연전도 막을 내렸다. 짧게 요약하자면, 이번 박싱데이는 선두권 경쟁에선 맨유의 여유로운 선두굳히기, 그리고 맨유를 추격하는 라이벌팀들의 혈투전과 첼시와 리버풀, 아스톤 빌라의 몰락, 웨스트햄의 강등권 탈출 실패로 끝이 났다. 1. 여유로운 '추노' 맨유와 갈 길이 엄청 먼..

[Review] Manchester United vs Arsenal : 역시 아스날 킬러 박지성

박지성이 다시 한 번 아스날을 침몰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오늘 새벽 5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 vs 아스날의 EPL 17라운드 경기에서 맨유는 박지성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둬 아스날을 제치고 선두탈환에 성공했다. 이 날 맨유는 기존의 4-4-2 ..

Arsenal vs Tottenham Review - 세스크의 손이 토튼햄 극장을 만들다 -

(사진출처 : 베스트일레븐) 북런던 더비 아스날vs토튼햄의 경기는 다시 개봉된 토튼햄 극장으로 3대2 토튼햄이 17년만에 아스날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맛보았다. 아스날 평점(내 주관적) 파비앙스키 (6.5) : 세 골을 헌납하긴 했지만, 그의 실책으로 먹히진 않았다. 날카로운 슛팅을 몇차례 선방. 사냐 (5..

Arsenal vs Tottenham (North London Derby) Preview : 1위 vs 4위

레즈 더비, 머지사이드 더비, 맨체스터 더비, 이번 라운드는 북런던 더비다.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날과 토튼햄, 이번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1위 첼시는 홈에서 선더랜드에게 3대0 충격패를 당하고, 수비진이 부상병동으로 신음하고 있고, 3위인 맨유는 공격진의 부진과 부상 등으로 ..

2010/11 EPL 1/3분기 Review -처음부터 줄곧 계속 잘 나가는 팀이 없다-

2010/11 EPL도 어느덧 1/3이 훌쩍 지나갔다. 매 해가 지날수록 EPL 순위경쟁의 치열함은 더해져만 갔었지만, 그래도 강팀들의 기세를 그렇게 꺾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확실히 달랐다. 지금 순위상으로는 첼시(1위), 아스날(2위), 맨유(3위), 맨시티(4위) 순으로 많이 달라진 것 같진 않아 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