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벤 11

동고동락(同苦同樂)했던 울산의 2012년, 그리고 2013년을 좌우하는 변수

2012 시즌 울산 : 동고동락(同苦同樂), 그리고 영광의 순간이 도래하다. ('2012년'은 울산 구단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라 봐도 무방하다) 2013년 올해는 울산 구단이 창단한 지 딱 30년이 되는 해다. 그렇기 때문에 울산이 올시즌 리그를 맞이하는 데에 있어서 그 어느때보다도 남다르다고 할 ..

K리그 내에 존재하는 unsung heroes(알려지지 않은 영웅들) Pt.1

unsung : 1. 노래가 되지 않은 2. 불려지지 않는, 찬양되지 않은 heroes : hero(영웅, 용사)의 복수형.. 동의어 - heros 보통 이러한 "unsung heroes" 라는 표현은 우리가 흔히 아는 슈퍼스타들이 아닌 그 슈퍼스타들에게 집중조명된 스포트라이트 밖에 존재하고 있는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을 일컬을 때 ..

아챔 8강 진출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은 울산

(마침내 가시와를 누르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진출한 울산, 경기 스코어도 참으로 극적인 연출이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9년 이후 3년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한 울산은 2006년 이후 6년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에 진출할 수 있..

[Preview] 울산 vs 성남 : 백중지세(伯仲之勢), 더 이상 인정사정 볼 것 없다.

'37승 33무 36패', 강력한 맞수 울산 vs 성남 역대 통산 전적 106전 37승 33무 36패, 2011 시즌 전적 1승 1패 5득점 5실점. 전적만 놓고 보면 진정한 라이벌 팀끼리의 대결로 볼 수 있지만, 울산에게 있어서 성남이란 그야말로 '악령(惡靈)'과도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고 성남과 맞붙게 되면 왠지 ..

[Preview] 울산 vs 포항 : 동해안로케 웨스턴무비 '놈놈놈'(동해안 더비)

Prologue : 동해안 앞바다에 숨어있는 '승점 3점'을 획득해라! 단 한 장의 지도! 세 명의 추적자! 이긴 놈이 다 가진다! 때는 바야흐로 2011년,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온갖 전술들이 난무하는 이 무법천지 한반도 K리그의 축소판인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K리그의 풍운..

[Preview] 제주 vs 울산 : 청출어람(靑出於藍). 뛰는 스승 위에 나는 제자?

(우왓, 서리님의 스폰서쉽을 받게 되다니 우오오오 +ㅁ+) Prologue : 서산원정에서의 씁쓸한 추억, 그 후 4달 (서산의 추억, 잊어서는 안될 역사. 두 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2011년 5월 15일, 울산 호랑이 구단에게 있어서는 여러모로 쪽팔릴 정도로 고개를 들지 못했던 날로 기억하며, K리그 역사상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