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10

이동국을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국내용'이라는 단어에 관하여

대한민국 대표팀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결과물에 비해 과정이 영 탐탁치 못했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3번의 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는 아슬아슬한 경기력으로 자력진출이 아닌 다른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처지까지 갔었다(우리는 우즈벡과 카타르의 ..

한국 대형 스트라이커 품귀현상, 왜 이렇게 되었을까?

1990년대 그 화려했던 포지션, 스트라이커. 허나 지금은... 1990년대 한국축구판을 기억해보면, 그당시는 정말 스트라이커들의 황금기나 다름없었다. 현재 K리그 클래식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당시 최고의 주가를 올리면서 "대한민국 No.1 스트라이커" 자리를 고수했던 황선홍을 비롯하..

[Preview] 전북 vs 울산 : 스타워즈, 그 마지막 이야기의 결말은?

(드디어 2011년 K리그 마지막 프리뷰가 되겠구나. 이제 난 이걸 끝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겠구나.) 비 가 억수로 쏟아지던 어느 수요일 문수산 기슭, 그리그 그 후...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어느 수요일 문수산 기슭, 철퇴와 닥공이 영화처럼 일진일퇴를 벌이다 결국 닥공이 이겼다 스포탈코..

[Preview] 울산 vs 전북 : 박명수 vs 유재석 (Feat. 율소리에서일어난일)

(울산이 여기까지 올라올 꺼라고 누가 에상했던가? 이제 1인자인 전북 도장을 깨러 왔다) '박챔프 정신'으로 기어이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온 울산 예전 무한도전 '소간지 특집'할 때 한 코너가 생각이 난다. 당시 무한도전은 클래식버전으로 플라잉체어게임을 했었는데, 그 떄 박..

"A매치"가 아니라 "연습경기"가 되어서 오히려 천만다행이었던 폴란드전

(7명을 교체했기에 "A매치"가 아닌 "연습경기"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되려 연습경기가 되어서 다행이었다?) 10월 7일, 서울 상암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대 폴란드와의 경기는 공식적인 A매치가 아니라 3만3천여명 관중을 모아놓고 한 큰 연습경기가 되어버렸다. FIFA A매치 규정상 A매치가 인정되기 위해서..

전북의 멈추지 않는 "깡패 본능"에 오사카는 거짓말처럼 대패했다

("내가 췌일 찰나가~" 4트트릭을 기록하신 동국이형. 날 가져...아, 이 형 애아빠지.. 그냥 조,좋아합니다..!!) 오사카 극장은 단지 세레소 오사카에게 희망고문이었을 뿐이었다 아시아챔피언스 8강 1차전이었던 오사카 원정은 매드그린보이즈(MGB)에 약간의 아쉬움과 희망을 주었던 경기였다. 막판에 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