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추락하는 인테르, 진정 답이 보이지 않는걸까? 2010년 여름, 무리뉴가 떠난 이후 인테르의 역사 : 지우고 싶은 흑역사의 연속 ('인테르 트레블 시절'도 '리즈 시절'처럼 고유명사가 될 것 같다. 2010년 여름부터 인테르는 추락의 연속이다) 국내나 해외에서나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체제 한 보 한 보에 관심이 쏟..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6.10.28
무너진 밀라노 형제, 솟아날 구멍은 있는가? "아, 옛날이여", 이제는 추억거리가 된 밀라노의 황금기 (유럽을 대표하던 이 밀라노 형제들이 언제부턴가 주연에서 조연으로 밀려나버렸다) 최근 밀라노 하늘은 맑음보다는 구름이 잔뜩 끼거나, 비가 연이어 내리는 날이 훨씬 더 많다. 한 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토리노가 매일 맑은 것에..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4.12.30
이미 진행중인 이탈리아 클럽들의 유럽 변방화 격세지감(隔世之感),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이어 무너지는 이탈리아 클럽들 (2010년 이탈리아 클럽 대표로 인테르가 빅이어를 들었으나, 현재 세리에A 클럽들은 챔스에서 힘을 못쓰고 있다.) 21세기 밀레니엄 시대가 도래할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는 이른바 '7공주 시대'라 불리면서 춘..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3.12.20
[J-Hyun의 유럽경기장 투어] 02. 전통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주세페 메아짜 혹은 산 시로 지난 1편이었던 알리안츠 아레나 투어에 이어서 이번에는 이탈리아로 건너갔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탈리아를 좋아하는 편이고 세리에A도 상당히 관심있게 보는 축덕인지라 이탈리아 본토에 왔으니 이탈리아 클럽 투어를 그냥 지나갈 리가 없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이탈리아 3대 거장(유..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2.08.28
한시즌에만 벌써 '감독 교체 2번', 인테르는 무엇이 문제였을까? (이탈리아 더비는 카세레스와 델피에로의 골에 힘입어 유벤투스가 2대0 완승을 거두었다) 한 시즌에만 벌써 감독 교체 2번... 깊은 수렁에 빠진 인테르 또다시 패했다. 이탈리아 더비에서 인테르는 체력적인 부담(연속된 밀라노팀 경기+코파 이탈리아 연장전 승부)을 겪고 있는 '무재배왕' ..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2.03.29
2011/2012 세리에A 겨울이적시장 결과 - 대박친 유벤투스, 쪽박찬 AC밀란? - 어느덧 유럽의 겨울이적시장은 1월 31일(현지시각)을 끝으로 문을 닫으며 7월 1일에 다시 오픈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빅리그, 중소리그 가릴 것 없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많은 팀으로 옮겨가곤 했는데, 나는 이번에 이탈리아 세리에A 쪽을 한 번 써보려고 ..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2.02.04
하비에르 사네티에게 있어 '757'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 노바라전 패배가 만들어낸 두 가지 결과물 2011년 9월 20일 저녁(이탈리아 현지시간 기준), 세리에A의 거인 인테르와 승격팀 노바라의 경기는 두 가지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먼저, 인테르는 노바라에게 3대1이라는 굴욕패를 맞으면서 지난시즌 초반과 비슷한 패턴으로 계속 아래로 아래로 추락하기 시..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9.22
인테르의 스네이더에 대한 이적 허가, 앞으로 몰고 올 파장은? 작년 여름부터 베슬레이 스네이더의 이적설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그를 최고의 위치로 올려놓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부터 그의 이적설은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많은 언론들이 그가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을 비웃듯이 스네이더는 작년 말에 인테르와 5년 재계..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7.08
이 경기서 승리하는 자, 이탈리아를 정복하리리. 대혈투 밀라노전쟁 예고편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번 세리에A의 제왕에 오르는 자가 누구인지를 결정하게 될 밀라노 더비가 4월 3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기준)에 산시로에서 열린다(두 팀 다 같은 경기장을 쓰기에 이번에는 AC밀란이 홈팀이다). 현재 두 팀 다 30경기를 치뤘고, 1위인 AC밀란은 승점 62점이고, 2위..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4.02
이탈리아 클럽들이 왜 유럽무대에서 힘을 못쓰는걸까?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갔던 이탈리아 3팀(AC밀란, 인테르, AS로마) 중 2팀(AC밀란, AS로마)가 탈락하여 비교적 약체(?)라 평가받던 토트넘과 샤흐타르가 8강에 선착하는 이변을 만들어냈고, 오늘 새벽에 인테르는 뮌헨 원정에서 드라마와 같은 펠레 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두며 원정득점우선원..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