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9

내 손으로 직접 뽑아본 2016년 K리그 베스트 라인업 Part.1 - K리그 클래식

(11월 1일 프로연맹에서는 2016년 K리그 대상 후보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팬들은 선정 이유가 납득하기 힘들다는 분위기다.) 11월 1일 오전, 한국 프로축구연맹에서 2016년 K리그 대상 후보군을 발표하면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 그리고 2부리그인 K리그 챌린..

놓칠 수 없는 상위스플릿행 티켓,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 웃는 자는 누구?

춤추는 리그테이블, 스플릿모드 돌입 전까지 앞으로 남은 라운드는 "-2" (2016년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도 어느새 2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3월 대장정의 막을 올렸던 2016년 K리그 클래식도 어느덧 정규리그가 끝나고 상, 하위 스플릿모드로 돌입하기까지 앞으로 2경기만을 남겨두..

류승우 레버쿠젠 임대사건을 통해 보는 K리그 구조의 문제점

갑작스러웠던 류승우의 레버쿠젠 임대소식 (지난 U-20 대회의 주역이었던 류승우의 레버쿠젠 임대소식에 국내축구계가 혼란에 빠졌다. 사진출처 F&) 우리는 지난 6월에 터키에서 열렸던 U-20 FIFA 월드컵의 강렬한 인상을 잊지 못하고 있다. 당시 우리가 아는 유망주 한 명 없던 20세 이하 청..

코드네임 : 0202. 되살아난 안양, 그리고 K리그로 복귀하는 부천

한국 프로축구계에서 잊지못할 숫자 '0202' 시작부터 좀 무거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K리그도 어느덧 30년이 되었고,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에서 1부리그를 K리그 클래식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었고, 새롭게 탄생하는 2부리그는 K리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발표했다. 그렇다..

남은 6강 플레이오프 막차티켓을 잡아라!

K리그도 이번 달이 지나면 7개월간 숨막히게 달려온 리그 일정이 일단락이 되고, 본격적인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이미 다음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 4장 중 3장의 향방은 사실상 정해졌고(FA컵 우승팀인 성남과 정규리그 1위인 전북, 그리고 2위인 포항이 득템), 올해 챔피언을 가를 6강 플레이오..

[Preview] 제주 vs 울산 : 청출어람(靑出於藍). 뛰는 스승 위에 나는 제자?

(우왓, 서리님의 스폰서쉽을 받게 되다니 우오오오 +ㅁ+) Prologue : 서산원정에서의 씁쓸한 추억, 그 후 4달 (서산의 추억, 잊어서는 안될 역사. 두 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2011년 5월 15일, 울산 호랑이 구단에게 있어서는 여러모로 쪽팔릴 정도로 고개를 들지 못했던 날로 기억하며, K리그 역사상 가..

K리그 전반기 리뷰 : 슬슬 드러나는 판도, 3강 12중 1약

(그림파일자료 출처 : 알싸카페 쌈영님) 3월 6일에 개막을 알렸던 K리그가 3달에 거친 끝에 이제서야 전반기를 마쳤다. 매시즌마다 그랬지만, K리그는 시즌 전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판도와는 언제나 전혀 다른 전개로 흘러가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묘미를 준다. 즉, 이러한 판도가 쉽사리 뒤집힌다..

어처구니 없는 판정 덕분에 찝찝한 축제로 막을 내린 K리그 챔피언 결정전

마치 한 편의 정치쇼를 보는 듯한, FIFA 월드컵 개최국선정 파장이 식어갈 때쯤, 지난 주 일요일 대한민국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이 열렸다. 나도 이건 보러갈까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일어나보니 오후 1시반이라 어쩔 수 없이 아프리카를 통해서 봐야만 했던...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