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3

축구선수들의 또 하나의 아이덴티티(Identity), 골 셀레브레이션(Goal Celebration)

축구선수들은 피치 위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각인시킬 때,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당 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상이나 팀을 위해 몸사리지 않는 모습을 선보인다. 아마 이건 대부분 축구선수가 되고자 하는 선수들은 공통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골키퍼는 자신의 골문으로 날아오는 쉴 ..

6년만에 FIFA로부터 독립하여 돌아온 발롱도르, 누가 받을까?

2010년부터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합쳐졌던 발롱도르, 떨어져버린 권위 1956년부터 프랑스 일간지인 '레퀴프'에서 주관하여 매해마다 '유럽 올해의 선수상' 이라는 뽑는 목적으로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탄생하였다(첫 수상자는 블랙풀의 스탠리 매튜스였다). 그러다 발롱도르의 권위를 키..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 갱신한 스털링, 잉글랜드 역대 최고가 될까?

잉글랜드 미래로 지목받은 재능, 라힘 스털링 ('무서운 10대' 라는 타이틀로 리그 데뷔한 이래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라힘 스털링) 2010년, 당시 리버풀 감독인 라파 베니테즈는 퀸스파크 레인저스로부터 잉글랜드 유망주 한 명을 60만 파운드 금액으로 영입하였다...

본격대결 Pt.2 : 데이비드 베컴 v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중 언론에 의해 자유자재로 변형되는 이들.

"오늘날의 영웅들이 그에 대한 기대와 명성에 부응하려면, 젊은 팬들에게 더 많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 - <우먼스 렐름> 에 실린 금주의 독자 편지 1997년 2월 6일 - 스포츠 스타가 청소년의 도덕적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언론뿐 아니라, 공인이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도 자주 꺼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마드리드 더비'가 가져다주는 관전포인트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연고지를 가진 팀들이 결승전에 올라섰다) 작년 이 맘때만 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는 독일 분위기로 대세가 독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들이 나왔을 때였다. 당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섰던 분데스리가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

당신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 호날두 vs 리베리

(2013년 FIFA 발롱도르는 이번에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곧 있으면 올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릴 것이다. 2010년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합체된 이래에 이 트로피는 리오넬 메시의 전유물인 것처럼 그의 품에만 머물..

[Preview]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숨막히는 명경기, 엘클라시코! 이번에는 누가 이길 것인가?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명경기, 엘클라시코 지난 4월 한 달을 뜨겁게 달궜던 엘클라시코 3연전을 기억하는가? 그 불꽃튀는 3연전이 치뤄지는 동안 양 팀 경기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이야기와 논란들. 시간이 지나 지금 다시 끄집어내도 불꽃튀는 설전이 일어날 정도로 엘클라시코라는 이름..

레알 마드리드를 바꿔놓은 포르투갈인 4인방의 맹활약

(2008년 이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에 드디어 우승컵 사진이 떴어요 엉엉 ㅠㅠ)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레알 마드리드가 2008년 리그 우승 이후 3년만에 컵을 들어올렸다!! 비록 컵이 리그 우승이나 챔스 우승이 아닌 코파 델레이지만, 3년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단 한 차례도 컵을 들어올리지 못..

여전히 유효했던 리옹 징크스, 이변은 없었다.

만약 65분에 경기가 끝났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리옹 징크스가 깨지는 이변이 속출했겠지만, 역시 축구는 90분까지 가봐야 아는 법이었고, 7분을 버티지 못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 번 "리옹 징크스"를 실감하며 승부를 2차전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미루게 되었다. (아.... 이걸 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