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축구/바다건너 이야기들 38

[J-Hyun의 유럽경기장 투어] 외전 : 혼자 간직하기엔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

여태껏 나는 내 필명을 앞세워서 공식적인 유럽경기장 투어 포스팅을 총 8편을 했다. 하지만 내가 유럽 한 달 동안 돌아다닌 경기장은 그 수보다 훨씬 더 많았고, 정식으로 한 편 써내기엔 다소 내용이 부족했기에 이번에는 외전으로 한묶음하여 소개해보려고 한다. 그렇다보니 지역이나 ..

마성의 과르디올라의 매력(?)에 거대 클럽들이 움직이고 있다.

(휴식중에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는 과르디올라, 그를 취하려는 클럽들이 많다.) 마성의 매력을 지닌 과르디올라, 그리고 단기간에 이룬 영광 2008년 여름, 프랑크 레이카르트가 성적 부진과 선수들과의 불화로 인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에 바르셀로나는 클럽 레전드이기도 ..

[J-Hyun의 유럽경기장 투어] 06. 크루이프의 고향, 오랑예 유스의 산실. 암스테르담 아레나

네덜란드 수도인 암스테르담을 홍보할 때, 붙는 수식어 중 이런 게 있다. '크루이프의 도시, 암스테르담' 그만큼, 암스테르담 또한 축구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도시이고, 요한 크루이프라는 이름 하나로 설명이 되기도 한다(우리가 오렌지색=네덜란드 국대를 연상케하는 것과 똑같은 이..

현대축구에서 비중이 커져가는 포지션, 사이드백(Side Back)

현대축구에서 가치가 빛나고 있는 포지션, '사이드백(Side Back)' 그동안 100여년이 넘는 축구역사에서 사이드백의 역할은 주로 수비에 치중되었으며, 간혹 오버래핑으로 공격가담을 하곤 했지만, 어디까지나 지원에 불과했을 뿐 윙백으로 전환하더라도 전진 압박 수비를 전담하는 일이 대..

본격대결 Pt.1 : 디에고 마라도나 vs 리오넬 메시. 영웅적 삶의 스펙타클

"아르헨티나는 전통적으로 축구에 열광하는 나라이며, 이 나라에서 축구는 국가적 자존심을 표현하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아르헨티나에서 디에고 마라도나는 식민 통치로부터 해방시키는 데 앞장 선 전설의 산 마르틴 장군만큼이나 위대한 영웅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카..

유로파리그를 폐지하려고 하는 플라티니. 왜 그러는걸까?

('유로파 옥새' 라다멜 팔카오는 2년 연속 자신의 팀을 유로파리그 우승팀으로 올려놓았다. 10-11시즌 포르투/ 11-12시즌 AT 마드리드) 이번에도 드라마를 연출한 유로파리그 결승전 지난 5월 10일, 사실상 스페인 팀들의 잔치로 점쳐졌던 이번 유로파리그는 예상대로 결승전에서 스페인 클럽 ..

변화하고 있는 브라질 유망주들의 입지와 시선

유망주, 신예, 신성, 차세대 스타, 떠오르는 태양 등등 모든 종목의 스포츠에서 이러한 용어를 흔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축구에서도 예외는 아니며, 우리나라에서도 흔한 현상 중 하나다. 이러한 유망주들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나라, 브라질. 브라질은 축구황제 펠레의 시작으로 하여, 손으..

맨유는 바르샤의 전술을 간파했음에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전세계의 축구팬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UEFA 유럽 챔피언스리그도 오늘 새벽(한국시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맨유와 바르샤의 리턴 매치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흥분을 유도했었으나, 결국에는 전문가들의 대부분 예상처럼 바르샤의 일방적인 우세로 끝나며, FC바르셀로나는 맨유..

약점 분석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FC 바르셀로나

이제 챔피언스리그 일정도 채 하루도 남지 않았다. 그래서그런지 전세계의 눈은 모두 잉글랜드의 뉴웸블리로 모아지고 있으며, 모두다 숨죽인채 결승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결승전에 대해서 긴장하고 있는 것은 결승전에 뛰는 맨유나 바르샤 양 팀 선수들 뿐만 아니라 그 두 팀을 응원하는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