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축구/바다건너 이야기들 38

무리뉴의 클론? No! 나는 안드레 비야스-보아스다.

(무리뉴 체제 이후, 다시 한 번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는 FC 포르투) 2년 연속 무패 우승이라는 업적 포르투갈의 포르투갈 리가는 FC 포르투가 2년 연속 포르투갈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것도, 2년 연속으로 무패 우승이라는 업적을 쌓아올렸다. 올시즌 성적 27승 3무, 리그 승률 90%를 자랑하는 FC포르투다. ..

여전히 유효했던 리옹 징크스, 이변은 없었다.

만약 65분에 경기가 끝났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리옹 징크스가 깨지는 이변이 속출했겠지만, 역시 축구는 90분까지 가봐야 아는 법이었고, 7분을 버티지 못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 번 "리옹 징크스"를 실감하며 승부를 2차전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미루게 되었다. (아.... 이걸 못이..

뜨거운 감자, 파비우 코엔트랑의 차후 행선지는?

만인의 연인이었던 '옴므 파탈' 에딘 제코는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아 결국 맨체스터로 날아갔고, 팀의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까지 받았다. 에딘 제코가 맨체스터로 떠나면서 많은 빅클럽들은 가슴앓이를 하고 있지만, 아직 이적시장의 핫이슈가 끝나지는 않았다. 이 친구 또한 제코 못지 않게 지..

난공불락 FIFA 블래터 라인의 20년 독재정권, 앞으로 미칠 영향

2011년 1월 5일, 카타르 도하에서 치러진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FIFA 부회장선거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5선 도전은 실패로 끝나고, 그 자리에 알리 빈 후세인 요르단 축구협회장 겸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회장이 선출되었다. 총 투표수 45표 가운데 정 부회장은 20표를 얻어 25표의 알..

구단, 그리고 에이전시. 그 보이지 않는 싸움.

에이전시(agency) : [명사] 경제적인 활동 따위를 대행하거나 주선하여 주는 사람이나 회사. 현대 사회에선 에이전시의 필요성은 엄청나다. 우리가 직접 동시다발적으로 할 수 없을 때가 생기는데, 그럴 때 나의 대리인자격으로 성사시켜주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이다. 에이전시가 얼마나 일처리를 잘..

스네이더가 왜 FIFA 발롱도르 후보에도 들 수 없었던 것인가?

일단 스네이더의 FIFA 발롱도르 최종 3인 후보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에 앞서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 그리고 리오넬 메시는 모두 2010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할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들이고, 이들 중 누가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것을 전제한다. 실제 스네이더가 ..

이번 월드컵 개최선정은 처음부터 짜여진 정치쇼였다.

2010년 12월 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펼쳐진 2018,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에서 2018년은 러시아에게, 2022년은 중동 카타르에게 돌아가게 되는 이변을 낳아,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거대한 충격을 선사하였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 개최국 선정은 이미 예고되어졌던 각본이나 다름없었다. 한마디로 물밑..

이번 FIFA발롱도르 수상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스네이더 vs 사비

올해부터 FIFA의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합쳐져서 FIFA발롱도르가 탄생하게 되었다. FIFA 주관 올해의 선수상은 이름 그대로 그 한 해에 최고로 빛났던 선수들 1,2,3위를 선정해서 주는 상이고, 발롱도르는 1956년부터 프랑스 축구 매거진에 의해 수상되기 시작한 올해의 유럽 축구 선수상이다.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