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축구/잉글국 80

Arsenal vs Tottenham Review - 세스크의 손이 토튼햄 극장을 만들다 -

(사진출처 : 베스트일레븐) 북런던 더비 아스날vs토튼햄의 경기는 다시 개봉된 토튼햄 극장으로 3대2 토튼햄이 17년만에 아스날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맛보았다. 아스날 평점(내 주관적) 파비앙스키 (6.5) : 세 골을 헌납하긴 했지만, 그의 실책으로 먹히진 않았다. 날카로운 슛팅을 몇차례 선방. 사냐 (5..

Arsenal vs Tottenham (North London Derby) Preview : 1위 vs 4위

레즈 더비, 머지사이드 더비, 맨체스터 더비, 이번 라운드는 북런던 더비다.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날과 토튼햄, 이번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1위 첼시는 홈에서 선더랜드에게 3대0 충격패를 당하고, 수비진이 부상병동으로 신음하고 있고, 3위인 맨유는 공격진의 부진과 부상 등으로 ..

"역대 최악의 멘탈", 악마의 재능 마리오 발로텔리를 과연 누가 휘어잡나?

인테르 모라티 구단주를 애간장 녹이며 "포스트 호나우두"로 등장했다가 "밤의 황제"로 타락했던 브라질의 아드리아누(AS로마), 예전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내 능력의 30%밖에 쓰질 않았다."며, 이탈리아 최고의 악동으로 불리며, 그놈의 악동기질 때문에 리피 감독에게 찍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출..

2010/11 EPL 1/3분기 Review -처음부터 줄곧 계속 잘 나가는 팀이 없다-

2010/11 EPL도 어느덧 1/3이 훌쩍 지나갔다. 매 해가 지날수록 EPL 순위경쟁의 치열함은 더해져만 갔었지만, 그래도 강팀들의 기세를 그렇게 꺾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확실히 달랐다. 지금 순위상으로는 첼시(1위), 아스날(2위), 맨유(3위), 맨시티(4위) 순으로 많이 달라진 것 같진 않아 보이지만..

"무패행진" 맨유, 하지만 그리 달갑지 않은 이유

(아스톤빌라 원정에서 거의 끌려다니다가 지난번처럼 마케다 극장이 다시 상영하면서 가까스로 비긴 맨유) 방금 전에 빌라파크에서 아스톤빌라 vs 맨유의 경기가 끝났다. 2대2 무승부. 맨유는 승점 3점을 얻는 데 또다시 실패했지만, 여전히 이번 시즌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고, 승점 25점으로 ..

로이 호지슨, 과연 그는 올해 안에 리버풀 감독직에서 경질될까?

지난시즌 EPL 빅4의 한축을 담당했던 명가 '리버풀'이 7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뒤, 부진의 주 원인의 한명이었던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인테르로 옮겨갔고, 리버풀의 공공의 적이었던 질레트&힉스 구단주들도 자의와 상관없이 법원판결에 의해 리버풀에서 손을 떼고 NBSV의 존헨리 구단주 손에 넘겨..

2010.11.10. Manchester Derby (Man City vs Man Utd) Review -No Drama-

오늘 새벽 5시(한국시각 기준)에 맨체스터 시티의 홈구장인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맨체스터 더비는 지난시즌 보여줬던 맨유극장에 비해 비교적 허무하게 양팀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맨유는 감기와 부상 등으로 결장할꺼라 연막쳤던 베르바토프와 나니를 선발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