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트레블을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 퍼거슨 감독이 FA 협회에 의해 5경기 터치라인 접근금지를 당하여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맨유가 생각보다 의외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볼튼전을 시작으로 하여 웨스트햄 원정, 그리고 오늘 있었던 풀햄전까지 3경기 동안 모두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리그 최다 우승 신기록에 다다랐다..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4.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년만에 스탬포드 브릿지 징크스를 깨다! 어쩌면 이번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가장 치열하고 접전이었던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EPL을 대표하는 쌍두마차 맨유 vs 첼시의 경기는 누가 이기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었다. 다만, 1차전이 첼시 홈인 스탬포드 브릿지였기 때문에 9년동안 스탬포트 브릿지(이하 SB)에서 단 1승을 거두지 못했던 맨유..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4.07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확연히 드러난 토트넘의 문제점 경기결과 4대0, 총 슈팅수 33 vs 4, 90분 내내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의 융단폭격... 그 어디에도 돌풍의 토트넘은 찾아볼 수 없었던 너무나도 일방적인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상대가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 1,2위를 다투는 레알 마드리드라 처음부터 이길꺼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밀라노 형제의 콧대를 눌..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4.06
베르바토프와 치차리토의 주전경쟁이 계속되야 맨유가 강해진다. 요즘 때아닌 주전경쟁으로 맨유 선수들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엄리그 역사상 최다리그 우승을 목표로 두고 있고, 9부 능선을 넘은 지금 한치의 오차 없이 우승을 이뤄내기 위해선 그만큼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리그 단독선두 뿐만 아니라 챔..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3.31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솔샤르를 뛰어넘을까? '작은 콩'이 또다시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늘 새벽(한국시각)에 열렸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유 vs 마르세유 경기는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이하 치차리토)의 2골에 힘입어 올드 트래포드에서 마르세유를 잠재우고 8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치차리토는 확실하게..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3.16
08/09시즌 첼시 vs 10/11시즌 리버풀 EPL을 보면 볼수록 영원한 독주체제는 없는 것 같고, 약자도 언제나 강자에 의해 희생만 당하는 경우도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맨유의 무패행진이 꼴지팀인 울버햄튼에 의해 깨졌던 걸 누가 예상했겠으며, 첼시나 리버풀이 우승권에서 상당히 뒤쳐질 줄 누가 알았겠는가? 말나온 김에 오늘은 첼..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3.12
맨시티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전세계 축구클럽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 탁신 전 태국 총리가 검은 돈으로 맨시티를 사들였을 때부터 초호화영입작업은 시작되었지만, 만수르가 구단주로 온 이후로 더욱 더 스타플레이어 수집에 박차를 가했다. 요근래 3,4년 사이에 맨체스터 시티..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3.03
"더이상 듣보가 아니에요", 확실히 달라진 '코듣보' 코시엘니 2010년 여름, 유망주 인증마크의 대명사 "AW" 아르센 벵거감독은 프랑스에서 또 한 번 유망주를 수혈해왔다. 하지만, 여태껏 데려왔던 유망주들과 달리 이 선수를 영입할 때 엄청난 의혹을 제기했었다(축구팬들도 처음 들어본 이름이고 FM 폐인들 사이에서조차 언급되지 않았던 인물이기에..). 이런 무명..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2.21
토레스 이적요청소동으로 바라보는 세가지 시선. 리버풀은 드디어 아약스와의 숨막히는 밀당 끝에 우루과이의 차세대 에이스 '수지' 루이스 수아레즈를 404억원에 영입 성공하며, 기존에 공격진 구성에 한계점에 부딪쳤던 리버풀 스쿼드에 한줄기의 빛이 되었다. 하지만, 수아레즈의 영입소식이 오피셜로 뜨는 것도 잠시, 또 하나의 사태가 발생했다. ..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1.29
대런 벤트가 450억? 그를 과소평가하지마라! (지난 23일 아스톤 빌라와 맨시티의 경기, 대런 벤트의 결승골로 아스톤 빌라가 짜릿한 역전승을 했다) 지난 주말에 열렸던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의 작은 타이틀에 뭐라고 붙었었는지 아시는 분들은 있는가? 그 경기 소제목이 "920억의 대결"이었다. 바로 470여억원에 맨시티로 넘어온 분..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