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벵거감독을 구할 구세주, 로빈 반페르시 (이번에도 무관에 그친 아르센 벵거 감독, 이제 거너스가 참는 데 한계에 다다랐다) '무관의 제왕'이 되어버린 아스날 2010/11시즌, 이번에도 아스날은 트로피 하나 들어올리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리그 최종순위는 지난 시즌에 비해 더욱 더 위태로웠다. 최종 성적 리그 4위, 칼링컵 결승 진출, FA컵 ..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7.05
맨유 리빌딩의 중요한 키워드 : 클레버리, 웰벡, 그리고 데헤아 맨유의 리빌딩 과정 : 전선이상무 퍼거슨 감독 장기집권 25년동안 맨유는 수차례 리빌딩 과정을 맞이했고, 그 과정을 슬기롭게 잘 넘겼다. 90년대 초반에는 황금유스를 배출해내며, 1999년 유럽클럽팀 최초로 트레플 크라운이라는 업적을 달성했고,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그 황금유스출신들이 하나둘씩 ..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6.21
베베로 남느냐, 강백호가 될 것이냐 퀘이로즈 감독 추천으로 OT를 밟게 된 120억원짜리 유망주 2010년 여름, 맨유는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선수보강작업에 들어갔다. 월드컵 개막하기 전에 이미 맨유로 이적이 확정된 치차리토와 크리스 스몰링, 그리고 프리미엄리그 개막하기 직전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또 하나의 유망주를 데려오게 된..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6.19
안첼로티 감독 경질을 통해서 본 첼시의 사정 2010/11 잉글리쉬 프리미엄리그(이하 EPL)는 맨유의 19번째 우승으로 잉글랜드 구단 중 리그 최다 우승을 기록하면서 막을 내렸다. 맨유는 올시즌에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얻은 반면에, 2위를 기록한 첼시는 무관에 그친데다가 3위인 맨시티한테까지 막판추격을 허용해 하..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6.03
그는 다른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없는 특별함이 있었다. 폴 스콜스(Paul Scholes) 리오 퍼디낸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인공위성 네비게이션 같은 우리 폴 스콜스, 골 넣는 미드필더에서 게임의 지배자가 되었지요(그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경기 흐름을 바꾸었어요.). 어린애들은 스콜스한테 배워야해요. 그저 그가 공을 받기 전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면서 말..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6.01
무승부는 자폭이다, 사생결단 단두대매치. 위건 vs 웨스트햄 유럽 각 리그는 어느덧 우승팀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거나, 확정된 상태다. 독일에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2경기를 남겨두고 마이스터 샬레로 등극하면서 9년만에 정상에 올라섰고, 이탈리아에선 AC밀란이 밀라노 형제인 인테르의 독주를 저지하고 7년만에 세리에A 왕좌로 복귀했다. 스페인에선 바르..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5.14
맨체스터 시티, 이번시즌 토트넘의 족적을 거울로 삼아라 4년만에 이루어진 꿈★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2010년 5월 6일, 맨체스터 시티는 남은 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 한 장을 앞에 두고 토트넘과 혈전을 벌인 끝에 크라우치의 결승골로 챔스의 꿈이 좌절되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로부터 1년 후,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다. 단 한번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5.12
아직 끝나지 않았다, EPL 마라톤 이대로 맨유의 19번째 리그 우승으로 확정될 줄 알았으나, 역시 스포츠는 경기 종료될 때까지 봐야한다고 지난 주말에 열렸던 아스날 대 맨유 경기에서 아스날이 오랜만에 기회를 잡은 아론 램지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유의 우승에 다시 한 번 브레이크를 걸었고, 그 전날 열렸던 첼시 대 토트넘과의 경..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5.03
'리즈시절' 리즈에 대한 망상과 부풀리기, 그리고 진실 아마 이 말은 지금으로부터 약 7,8년 전 리즈 유나이티드 출신의 앨런 스미스가 리즈의 최대 라이벌이자 장미 더비의 주인공인 맨유로 이적하고 난 뒤로부터 누군가에 의해 스멀스멀 기어나오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한다. 바로 '리즈시절'. 재미와 추억의 상징으로 오고 가던 팀들 중 하나에 불과했던 ..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4.20
맨유의 2대1 승리가 의미하는 것 시간을 잘못 알아서 오늘 열렸던 챔스 2차전 맨유 대 첼시 경기를 40분 가까이 놓친 상태에서 부랴부랴 생중계방을 인터넷에서 찾아 들어가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천운이 있었는지 틀자마자 좁은공간에서 짧게 찔러주는 긱스의 패스를 곧바로 치차리토가 골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봤고, ..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