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팬들은 데이비드 모예스를 좀 더 기다려줘야 한다. 모예스 체제 3개월차 : 저조한 여름이적시장 영입, 그리고 팬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 (알렉스 퍼거슨, 2013년 5월 시즌 종료를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내려놓고 떠났다.) 2013년 5월, 맨유는 하나의 왕조가 끝났다. 1986년부터 26년간 오랫동안 지속되어왔던 알렉스 퍼거..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3.09.29
맨유가 시도하려는 새로운 전술 변화 - 윙플레이에서 중원밀집형으로. 선두를 달리지만, 잠재적 불안요소를 쥐고 있는 맨유 (치차리토의 종료직전 결승골로 뉴캐슬에게 4대3 승리를 거뒀으나, 맨유의 불안함은 여전히 남았다) 박싱데이에 돌입한 잉글랜드 프리미엄리그, 맨유는 지난시즌 무관의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올시즌에 공격적인 영입을 시도했다. 그..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2.12.29
마성의 과르디올라의 매력(?)에 거대 클럽들이 움직이고 있다. (휴식중에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는 과르디올라, 그를 취하려는 클럽들이 많다.) 마성의 매력을 지닌 과르디올라, 그리고 단기간에 이룬 영광 2008년 여름, 프랑크 레이카르트가 성적 부진과 선수들과의 불화로 인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에 바르셀로나는 클럽 레전드이기도 .. 바다건너축구/바다건너 이야기들 2012.11.05
[J-Hyun의 유럽경기장 투어] 08. "The Theatre Of Dreams", 올드 트래포드 이제 나의 유럽경기장 투어의 마지막이 다가왔다. 나중에 다시 유럽의 다른 경기장을 방문할 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한달짜리 유럽여행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나는 런던에서 기차타고 2시간 거리에 있는 맨체스터로 향했다. 맨체스터로 가는 이유? 답은 하나다. 바로 '꿈의 구장'이라 불..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2.11.02
맨유, 박지성, 그리고 카가와 신지. 얽혀있는 삼각관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박지성의 이적설은 매 해마다 나오는데, 이제 안 식상한가?) 13년간 맨유를 봐온 입장이지만, 그동안 내가 축구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맨유에 대한 언급은 팬심에 비해 언급하는 것을 상당히 자제했다. 왜냐하면 내가 아니더라도 맨유에 대한 글을 쓰시는 분들이..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2.05.07
맨체스터 두 팀의 1위 경쟁, 지금부터 시작이다! (맨유와 맨시티 두 팀 다 유로파리그 동반 탈락하면서 이번시즌 유로파리그 이변으로 남게 되었다) 유로파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빌바오와 스포르팅 리스본과 맞붙으면서 다소 우세를 점치는가 싶었으나, 맨유는 빌바오 원정에서도 빌바오에게 패배를 당하..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2.03.17
지공법을 택한 맨유, 속공법을 택한 리버풀을 압도하다 (수아레즈가 에브라에게 악수를 거부하면서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레즈 더비) Prologue : 수아레즈의 악수 거부, 도리어 맨유의 사기만 올려놓는 꼴이 되다 1992년 프리미엄리그로 새로 출범한 이후, 40번째 맞이하는 레즈 더비(맨유 vs 리버풀), 진정한 붉은색의 주인을 누구인..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2.02.12
시련의 겨울을 보내고 있는 맨유, 그들의 돌파구는? 부상 악령 때문에 악몽을 꾸고 있는 레즈 (팀의 핵심인 비디치와 플레처가 사실상 시즌아웃되면서 뿌리가 흔들리기 시작한 맨유) 시즌 초반에 맨유는 그닥 큰 걱정이 없었다. 비록 스콜스의 공백을 메꾸진 못했지만, 클레버리 같은 유스출신 선수들의 빠른 적응력과 필 존스 같은 ..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12.16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한 맨유의 윙어 4인방 (맨유의 미친듯한 득점력, 한시즌만에 이렇게 바뀔 수 있는건가??) 3-2, 2-1, 3-0, 8-2, 5-0, 1-1, 3-1... 8월 7일 커뮤니티 쉴드를 시작으로 7경기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뽑아낸 골만 25골이며, 6승 1무 기록중(리그 경기는 5연승으로 단독 선두). 여태껏 슬로우 스타터로 불렸던 맨유와는 전혀 거리가 먼 시즌..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9.20
인테르의 스네이더에 대한 이적 허가, 앞으로 몰고 올 파장은? 작년 여름부터 베슬레이 스네이더의 이적설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그를 최고의 위치로 올려놓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부터 그의 이적설은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많은 언론들이 그가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을 비웃듯이 스네이더는 작년 말에 인테르와 5년 재계..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