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37

모아시르 감독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대구의 눈물 젖은 속사정

(결국 모아시르 감독은 대구를 떠나게 되었다. 모아시르와 대구, 두 다 원치 않은 결말이다. 사진출처 스포츠조선) 분명히 대구는 K리그 잔류 확정을 지은 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종료를 앞두고 분위기가 영 좋지 못하다. 어제 광주를 2부리그로 보내야만 했던 악역 역할을 해서 ..

[Preview] 누가 트로피에 입맞춤을 할 것인가? FA컵 결승전 포항 vs 경남

(왔다네~ 왔다네, 내가 왔다네~ 포항 vs 경남의 몰빵 한판 승부.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마지막 한 판 승부만 남았다. 2013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직행 티켓이 걸려있기도 한 이 대회에서 포항과 경남, 둘 다 양보할 수 없는 타이틀이다. 두 팀 다 상위스플릿에 무사히 안착하긴 했지만..

20-20 달성을 눈 앞에 둔 몰리나, 하지만 서울팬들로부터 저평가받고 있다.

('20-20' 이라는 K리그 신기록을 수립하기 위해 도전하는 마우리시오 몰리나. 사진출처 스포탈코리아) K리그 신기록을 향해 나아가는 몰리나 몰리나도 어느새 한국에서 뛴 지 4년차에 접어들었다. 2009년 여름에 약 1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성남으로 막 건너올 때만 하더라도 '과연 이 선..

다시 쓰는 인천 vs 대구 34라운드 리뷰 : Hidden Big Match

(대구와의 3번째 경기를 치룬 인천은 이윤표의 2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둬 하위스플릿 독주체제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2012년 K리그에서 가장 큰 돌풍을 일으켰던 팀을 꼽으라고 한다면, 상반기에는 대구, 하반기에는 인천이라고 꼽을 수 있겠다(경남의 상위스플릿 진출도 나름 돌풍에 ..

강원 남종현 대표의 사퇴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강원의 남종현 대표가 9월 18일에 강원 대표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히면서 강원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남종현 대표 "강원 사장직에서 사퇴하겠다" 강원FC 남종현 대표이사가 사퇴 의사를 밝혀 강원의 내부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18일 구단자금 부족과 성적 부진, 건강상 등을 이..

지금 울산에게 필요한 것? 승리에 대한 절실함과 오늘 쓰러지겠다라는 의지

"이미 무너진 트레블" 울산, FA컵 4강에서 좌절 (FA컵 4강전에서 울산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속수무책으로 완패했다. 사진출처 스포츠조선) "속절없이 완벽하게 패배했다"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는 경기였다. 울산은 9월 1일에 열렸던 경남과의 FA컵 4강전 경기에서 3대0 완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