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시르 감독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대구의 눈물 젖은 속사정 (결국 모아시르 감독은 대구를 떠나게 되었다. 모아시르와 대구, 두 다 원치 않은 결말이다. 사진출처 스포츠조선) 분명히 대구는 K리그 잔류 확정을 지은 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종료를 앞두고 분위기가 영 좋지 못하다. 어제 광주를 2부리그로 보내야만 했던 악역 역할을 해서 ..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2.11.29
'본격!' 울산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는 글 (살다살다 아챔결승전을 홈에서 보다니!! 으어니!!) 옛날 마야인의 예언처럼 지구가 올해 멸망할 징조인가? 내가 울산빠 20년을 하면서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감히 예상하지도 못했다. 울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을 넘어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결승전에 처..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11.09
울산에게 수원전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험난한 타슈켄트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울산, 아챔 결승전 진출에 한발짝 앞섰다)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는 울산, 그리고 맞이하는 수원전 정말 예상치도 못한 기적이 일어났다. 다소 어려운 경기로 승리도 장담하기 힘들었던 타슈켄트 원정에서 울산이 분요드코르를 상대로 3대1..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10.27
[Preview] 누가 트로피에 입맞춤을 할 것인가? FA컵 결승전 포항 vs 경남 (왔다네~ 왔다네, 내가 왔다네~ 포항 vs 경남의 몰빵 한판 승부.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마지막 한 판 승부만 남았다. 2013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직행 티켓이 걸려있기도 한 이 대회에서 포항과 경남, 둘 다 양보할 수 없는 타이틀이다. 두 팀 다 상위스플릿에 무사히 안착하긴 했지만..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2.10.20
20-20 달성을 눈 앞에 둔 몰리나, 하지만 서울팬들로부터 저평가받고 있다. ('20-20' 이라는 K리그 신기록을 수립하기 위해 도전하는 마우리시오 몰리나. 사진출처 스포탈코리아) K리그 신기록을 향해 나아가는 몰리나 몰리나도 어느새 한국에서 뛴 지 4년차에 접어들었다. 2009년 여름에 약 1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성남으로 막 건너올 때만 하더라도 '과연 이 선..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2.10.13
다시 쓰는 인천 vs 대구 34라운드 리뷰 : Hidden Big Match (대구와의 3번째 경기를 치룬 인천은 이윤표의 2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둬 하위스플릿 독주체제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2012년 K리그에서 가장 큰 돌풍을 일으켰던 팀을 꼽으라고 한다면, 상반기에는 대구, 하반기에는 인천이라고 꼽을 수 있겠다(경남의 상위스플릿 진출도 나름 돌풍에 ..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2.10.05
[울산 레전드 특집] 01. '유비' 유상철 어느덧 내가 축구에 빠져든 지도 올해 딱 20년을 채운 것 같다. 그만큼 시간이 오랫동안 흘러갔다(어후 이 축덕 냄새 심하게 풍기는 왕덕후야). 그러고보면 내가 왜 축구라는 공놀이에 빠져서 두 번 다시 헤어나오지 못하는 늪 속으로 빨려들어갔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생각해본 결과,..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10.03
강원 남종현 대표의 사퇴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강원의 남종현 대표가 9월 18일에 강원 대표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히면서 강원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남종현 대표 "강원 사장직에서 사퇴하겠다" 강원FC 남종현 대표이사가 사퇴 의사를 밝혀 강원의 내부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18일 구단자금 부족과 성적 부진, 건강상 등을 이..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2.09.21
울산이 극복해야 할 문제 '이승렬 딜레마' (울산에게 이승렬의 존재란? 고어 계륵(鷄肋)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입장에 처해있다) 애매한 위치에 놓여있는 이승렬 지난 8월 마지막 주(8/26) 경기를 끝으로 K리그 정규리그는 끝이 났고, 지난주에 FA컵 4강전에서 경남에게 모든 면에서 완패하면서 사상 최초 FA컵 우승의 꿈(이것만..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09.13
지금 울산에게 필요한 것? 승리에 대한 절실함과 오늘 쓰러지겠다라는 의지 "이미 무너진 트레블" 울산, FA컵 4강에서 좌절 (FA컵 4강전에서 울산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속수무책으로 완패했다. 사진출처 스포츠조선) "속절없이 완벽하게 패배했다"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는 경기였다. 울산은 9월 1일에 열렸던 경남과의 FA컵 4강전 경기에서 3대0 완패를 당했다..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