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88

성남과 울산에게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번 K리그의 겨울 이적시장은 그 어느때만큼 뜨겁다. 특히나 올해는 아시안컵 여파로 인해 더더욱 달아올라있는 실정이라 아시안쿼터제를 이용하여 각 구단에서 외국인 용병을 데려오려는 데에 힘을 쏟아붓고 있다. 그리고 이번 이적시장에서 유독 눈에 띄는 몇몇 구단들이 있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윤석영의 독일행 포기, 그의 뜻을 지지한다.

작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부동의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면서 '포스트 이영표'로 눈도장 찍었던 전남 드래곤즈 소속의 윤석영이 최근 유럽행 러브콜을 거절하고 K리그에 잔류하겠다고 선언했다. 윤석영에게 이적제의를 했던 팀은 다름 아닌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TSG 1899 호펜하임이었다(..

'그 남자' 구자철, 그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 7가지

2007년 당시 K리그에 앞으로 대한민국 중원을 책임질 대형 유망주가 나타남으로써, 많은 축구팬들은 그들의 폭풍성장을 기대하고 있었다. 2009년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그 두 선수의 기량 차이는 별 차이 없었다. 그러나 그 중 한 선수는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의 눈에 띄어 본격적으로 국가대표 주전으..

K리그 구단들이여, 아시안컵으로 눈을 돌리세요~!!

요즘 머나먼 땅, 중동 카타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2011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 전체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이 대회를 위해 16개 참가국들은 23명 정예멤버를 꾸려서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고, 현재 우리나라는 C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여 거의 8강 진출의 8부능선을 넘은..

한국의 마스체라노를 꿈꾸는 섬소년의 도전

몇년 전 우리는 KBS에서 방영했던 인간극장에서 섬소년 김귀현 편을 보면서 아르헨티나로 유학길을 떠나던 섬소년 김귀현을 접했을 것이다. 그 당시 한창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었지만, 방영 이후론 한동안 잠잠했었다. 그랬던 그가 오래간만에 따끈따끈한 소식을 들고 매스컴에 나타났다. (현재 김귀..

납득이 가질 않는 수원과 서울의 행보

8개월간의 긴 K리그의 일정이 끝난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휴식기에 돌입하면서 K리그 각 구단들이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다음 시즌에는 광주 시민구단이 참가하게 되고, 기존에 광주를 연고로 두었던 상무는 상주로 연고지를 옮기게 된다. 그리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

어처구니 없는 판정 덕분에 찝찝한 축제로 막을 내린 K리그 챔피언 결정전

마치 한 편의 정치쇼를 보는 듯한, FIFA 월드컵 개최국선정 파장이 식어갈 때쯤, 지난 주 일요일 대한민국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이 열렸다. 나도 이건 보러갈까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일어나보니 오후 1시반이라 어쩔 수 없이 아프리카를 통해서 봐야만 했던...ㅜㅜ ..

아시아 중심에서 또다시 K리그를 외치다 -성남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0년 11월 13일, 종료휘슬이 울리고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다시 한 번 K리그를 외쳤다. 경기 종료 스코어는 3대1, 성남의 완벽한 우승이었다. 불과 딱 1년전만 하더라도 여기서 포항이 아시아 정상에 올라섰는데 말이다. 이번 아챔에서 오일머니를 잠재우고 강력한 돌풍을 일으켰던 조바한(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