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축구/호랑이의 집 57

2달여만에 돌아온 반가운 얼굴들, 울산 처용전사들

(2011 러쉬앤캐쉬 주관 리그컵에서 울산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울산이 2007년 이후, 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비록 리그 우승컵도 아니고, FA컵도 아닌 비중이 약한 일명 "종이컵"이라고 불리는 리그컵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트로피에 목말라있던 울산에게 있어..

남태희는 레딩 유스가 아니라 어엿한 울산 유스 출신이다.

5년전 독일 월드컵 직전에 가졌던 평가전 이후, 다시 치뤄진 가나와의 리턴매치. 한국이 이기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과감히 깨뜨리고 올초에 있었던 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지동원-구자철 콤비의 활약 덕분에 2대1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5년 전 패배를 설욕했고 한국 국가대표의 전술도 한 ..

[Preview] FIFA가 인정한 공식더비 '영남더비' 포항 vs 울산

K리그 7라운드에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더비 매치가 열린다. 우리는 흔히 K리그 최고의 더비 경기를 수원과 서울의 경기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 두 팀의 경기가 수원과 서울의 라이벌 경기보다 더 역사가 깊고, 더 치열했다. 바로 '영남 더비', '동해안 더비', '7번국도 더비' 등등으로 불리며 K리그의 가장..

울산의 블록버스터급 개그콘서트, 그대들은 3류 프로구단이다.

요즘 성적 부진과 구단의 무방비 태도, 리그가 시작한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지 않은 점, 성적부진에 전적인 책임이 있는 감독이 어처구니없게 팀선수 디스하기 등등으로 인해 K리그 내에서 여러 편의 개그콘서트 시리즈를 찍고 있는 울산이 이제는 거대한 블록버스터 ..

울산, 아시아 제패에 대한 야망은 정녕 포기한건가??

경기 스코어 3대1.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기 위한 울산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췄다. 오늘 낮 3시에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울산은 아챔 우승팀인 성남을 불러들여 K리그 통합 챔피언쉽 준플레이오프를 치뤘는데, 성남 외국인 3인방에게 속절없이 무너지며, 다시 한 번 우승의 야망이 산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