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FA컵 우승하는 과정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들 (포항은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FA컵 챔피언 자리에 올라섰다.) 120분 혈투에 모자라서 승부차기까지 가서야 희비가 엇갈렸다. 승자는 정상에 오른 기쁨에 도취된 반면, 패자는 고지점령을 눈 앞에 두고 실패한 아쉬움만 남았다. 이번 2013년 FA컵 결승전이었던 전북과 포항, 포항은 작년 2012..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3.10.20
맨유팬들은 데이비드 모예스를 좀 더 기다려줘야 한다. 모예스 체제 3개월차 : 저조한 여름이적시장 영입, 그리고 팬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 (알렉스 퍼거슨, 2013년 5월 시즌 종료를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내려놓고 떠났다.) 2013년 5월, 맨유는 하나의 왕조가 끝났다. 1986년부터 26년간 오랫동안 지속되어왔던 알렉스 퍼거..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3.09.29
이유있는 울산의 '8월 DTD 현상' (7월과 달리 8월에 접어들고 나서 울산은 좀처럼 이기질 못한다. 오늘 성남전도 그러했다. 사진출처 엑스포츠뉴스) 7월까지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차곡차곡 승점을 챙겨, 포항을 밀쳐내고 1위에 등극하던 순간이 엊그제 같았던 울산이었는데, 현재는 7월과 달리 정반대 상황으로 가고 있다...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3.08.25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축구협회일까?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K리그를 즐겨보는 팬들은 K리그를 운영하는 프로축구연맹을 향해 가진 불만들이 적잖다. 소소한 것에서부터 가장 큰 사건들까지 다양하게 쌓여있다. 주로 해당 경기의 판정 등이나 서비스 등이 불만족스러워서 아쉬운 마음에 하는 말들이 메인이며, 연맹은 이러한 ..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3.07.21
본격 쩐의 전쟁 : PSG vs AS 모나코 PSG, 10여년 만에 프랑스의 제왕에 등극하다. (부자구단으로 거듭난 지 2시즌째, PSG가 드디어 리그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부자구단으로 변신하고 정확히 두 시즌만에 그들은 리그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바로 프랑스 수도 파리를 연고로 두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이야기이며, 1993/.. 바다건너축구/불란서 2013.07.05
이동국을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국내용'이라는 단어에 관하여 대한민국 대표팀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결과물에 비해 과정이 영 탐탁치 못했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3번의 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는 아슬아슬한 경기력으로 자력진출이 아닌 다른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처지까지 갔었다(우리는 우즈벡과 카타르의 .. 안방축구/태극기 휘날리며 2013.07.03
과르디올라의 '리베리 포지션 이동'이 몰고 올 여파는? (2013년 5월, 유럽을 평정한 독일의 맹주 바이에른 뮌헨) 2012/13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역사상 손에 꼽는 최고의 시즌으로 마무리했다. 최대 라이벌인 도르트문트를 승점에서 크게 따돌리면서 일찌감치 리그 챔피언 자리를 되찾아왔다. 또한 2009/10, 2011/12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머물렀.. 바다건너축구/독국 2013.07.02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바르셀로나의 예견되었던 몰락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바르셀로나의 몰락,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최근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완패를 당한 바르셀로나. 그들은 아무 힘도 못 써보고 패했다.) 현대 축구의 교과서이자 현재 세계 축구의 최정점에 서있는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바르셀로나를 세계 최강의 팀.. 바다건너축구/서반국 2013.02.28
2013년 K리그 클래식 겨울이적시장 총결산 이제 정확히 일주일 뒤에 K리그 클래식 2013년 시즌 그 화려한 대장정의 막이 올라간다. 이번 시즌에는 14개팀이 우승과 강등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되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14개팀 모두가 제각각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겨울 프리시즌동안 준비해왔다. 지난시즌을 치르면서 부족했던 ..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3.02.23
앞으로 지켜봐야할 바이에른 뮌헨의 3가지 핵심포인트 요근래에 분데스리가만큼 가장 눈부신 리그 성장을 보였던 리그는 없다. 안정적인 재정과 꾸준한 관중동원력, 그리고 인기에 비례하여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까지. 최근에 국제대회에서도 분데스리가 출신 클럽들의 활약 또한 주목할 점이다. 챔스에선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그리.. 바다건너축구/독국 201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