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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누가 살아남을까? 새로 부임한 6개팀 감독 생존경쟁 시작

프리시즌에만 무려 6명 감독 교체가 일어난 국내축구판 확실히 승강제 효과가 무섭게 작용하긴 했나보다. 승강제로 인해 도입된 스플릿 시스템을 통하여 큰 차이 날 것 같지 않던 16개팀들의 차이점이 명백히 드러났고, 감독의 역량도 확실히 차이가 났었다. 감독이 제대로 역량을 내지 ..

구자철의 볼프스부르크 복귀를 왜 부정적으로만 봐야하는가?

(아우구스부르크를 설명하려면, 구자철 없이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사진출처 베스트일레븐) 아우구스부르크의 영웅이 된 구자철 작년 이맘때가 생각이 난다.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없는 펠릭스 마가트와 그로 인해 좌초되고 있던 볼프스부르크, 그 속에서 피해를 입고 있던(?..

크로아티아전 리뷰 : 중원의 수비가담 부족이 초래한 대참사

(정예멤버로 나온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한국은 4대0으로 크게 패했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대패인 듯 하다. 사진출처 OSEN) 사실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을 치른다고 했을 때, 나는 처음부터 한국이 크게 선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은 채 경기를 봤다. 현재 크로아티아의 전력을 감안한..

코드네임 : 0202. 되살아난 안양, 그리고 K리그로 복귀하는 부천

한국 프로축구계에서 잊지못할 숫자 '0202' 시작부터 좀 무거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K리그도 어느덧 30년이 되었고,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에서 1부리그를 K리그 클래식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었고, 새롭게 탄생하는 2부리그는 K리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발표했다. 그렇다..

한국 대형 스트라이커 품귀현상, 왜 이렇게 되었을까?

1990년대 그 화려했던 포지션, 스트라이커. 허나 지금은... 1990년대 한국축구판을 기억해보면, 그당시는 정말 스트라이커들의 황금기나 다름없었다. 현재 K리그 클래식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당시 최고의 주가를 올리면서 "대한민국 No.1 스트라이커" 자리를 고수했던 황선홍을 비롯하..

세리에A와 No.10 의 사랑은 왜 끝이 났는가? -트레콰르티스타의 실종-

(이탈리아의 No.10 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로베르토 바조) 이탈리아의 상징과도 같은 'No.10 = 트레콰르티스타' 이탈리아는 예전부터 다른 나라와 달리 윙어를 잘 사용하지 않고, 중원을 적극활용하기에 중원에 주로 밀집되어있는 전술을 많이들 써왔다. 그래서 예전부터 4-3-1..

올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한국 클럽들은 핸디캡을 떠앉게 될 것이다.

올시즌부터 변경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제도 : 16강, 결승전 홈&어웨이 제도 도입 2009년부터 근 4년동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거의 한국클럽들의 축제라 불릴만큼 아시아 국제대회가 아니라 일방적인 한국 클럽들 위주로 막을 내렸다. 2009년에는 포항이, 2010년에는 성남이 각각 일본에..

'차세대 레블뢰 스타'로 불렸던 그들, 지금은 어디에 있는가?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중반, 화려했던 레블뢰의 황금 라인업 (당시 세계최강 브라질과 대등한 전력을 갖추면서 세계 축구계의 한 획을 그었던 프랑스 국가대표팀) 지네딘 지단, 티에리 앙리, 패트릭 비에이라, 마르셀 드사이, 디디에르 데샹, 윌리암 튀랑, 로베르 피레, 유리 조르카예프, ..

포항이 최근 겪고 있는 고민 - 지쿠의 향후 거취는?

강원의 지쿠 임대 : 2012 시즌 하반기 최고의 Win-Win Game (극적인 강원의 리그 잔류의 1등 공신이었던 이아니스 지쿠. 강원은 그를 임대한 것이 신의 한 수 였다. 사진출처 NEWSis) 작년 2월 18일, 포항과 촌부리의 아챔 플레이오프 전에 지쿠와 박성호가 데뷔경기를 치뤘다. 그 때 두 선수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