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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풀리지 않는 수원, 무엇이 문제인가?

올시즌 K리그 개막하기 전에 분노의 폭풍영입을 하면서 이번에 K리그 우승후보 0순위로 손꼽혔던 수원 블루윙즈. 개막경기이자 수도권 더비였던 서울과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둘 때까지만 하더라도 올해는 수원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뚜껑을 열..

9년만에 '마이스터 샬레'로 등극한 도르트문트의 신데렐라 스토리

Prologue. 화려했었던 '그 때 그 시절', 그러나... 01/02 시즌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있어서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어하는 순간이다. 도르트문트 레전드인 마티아스 잠머 감독의 지휘 하에 얀 콜러, 옌스 레만, 크리스티안 뵈른스, 마르시오 아모로소, 크리스티안 메첼더, 토마스 로시츠키 ..

차,포 떼고 시작한 레알, 그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1차전에 홈경기에서 무려 두 골이나 내주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인 누캄프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를 뒤집기 위해 3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차,포를 뗀 채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그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 채 바르셀로나의 결승 진출을 지켜봐야만 했다...

알레산드로 네스타의 대체자로 누가 밀라노에 올까?

이제 카테나치오의 핵심멤버들이 전부 다 떠나갔다. 이탈리아 수비진의 핵심선수이자 정신적지주였던 파올로 말디니도 은퇴하였고, 2006 독일월드컵의 주역인 파비오 칸나바로도 중동에서 아직 활약하고 있다지만 그의 폼도 예전같지 않아 내일모레 은퇴를 바라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이제 AC밀란의..

과연 누가 '뷰티풀 풋볼'이고 '안티풋볼'인가?

소문난 잔치, 하지만 종료 휘슬이 불고 난 뒤에 남은 건 얼룩뿐. 메시의 2골도, 양 팀의 전술운용도, 모두 다 묻혀버렸던 엘클라시코 4번째 경기. 승자인 바르셀로나에겐 또다시 불거진 '오심으로 얻은 승리' 논란, 패자인 레알 마드리드에겐 다소 억울한 판정, 그리고 UEFA 제소..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

[Preview] FIFA가 인정한 공식더비 '영남더비' 포항 vs 울산

K리그 7라운드에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더비 매치가 열린다. 우리는 흔히 K리그 최고의 더비 경기를 수원과 서울의 경기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 두 팀의 경기가 수원과 서울의 라이벌 경기보다 더 역사가 깊고, 더 치열했다. 바로 '영남 더비', '동해안 더비', '7번국도 더비' 등등으로 불리며 K리그의 가장..

레알 마드리드를 바꿔놓은 포르투갈인 4인방의 맹활약

(2008년 이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에 드디어 우승컵 사진이 떴어요 엉엉 ㅠㅠ)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레알 마드리드가 2008년 리그 우승 이후 3년만에 컵을 들어올렸다!! 비록 컵이 리그 우승이나 챔스 우승이 아닌 코파 델레이지만, 3년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단 한 차례도 컵을 들어올리지 못..

'리즈시절' 리즈에 대한 망상과 부풀리기, 그리고 진실

아마 이 말은 지금으로부터 약 7,8년 전 리즈 유나이티드 출신의 앨런 스미스가 리즈의 최대 라이벌이자 장미 더비의 주인공인 맨유로 이적하고 난 뒤로부터 누군가에 의해 스멀스멀 기어나오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한다. 바로 '리즈시절'. 재미와 추억의 상징으로 오고 가던 팀들 중 하나에 불과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