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의 스네이더에 대한 이적 허가, 앞으로 몰고 올 파장은? 작년 여름부터 베슬레이 스네이더의 이적설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그를 최고의 위치로 올려놓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부터 그의 이적설은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많은 언론들이 그가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을 비웃듯이 스네이더는 작년 말에 인테르와 5년 재계..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7.08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왜 침묵했던 것일까? 충격적인 무승부 기록 당초 이번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는 언제나 그랬듯이 개최국인 아르헨티나와 2회 연속 디펜딩 챔피언인 브라질, 이렇게 우승팀이 2파전으로 압축되었던 것이 전형적이었고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는 선수들 구성만 보더라도 이 두 팀이 가장 압도적이었다. .. 바다건너축구/국가대항전 2011.07.06
위기에 빠진 벵거감독을 구할 구세주, 로빈 반페르시 (이번에도 무관에 그친 아르센 벵거 감독, 이제 거너스가 참는 데 한계에 다다랐다) '무관의 제왕'이 되어버린 아스날 2010/11시즌, 이번에도 아스날은 트로피 하나 들어올리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리그 최종순위는 지난 시즌에 비해 더욱 더 위태로웠다. 최종 성적 리그 4위, 칼링컵 결승 진출, FA컵 ..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7.05
리오넬 메시에게 있어서 코파 아메리카란? 또다시 유럽을 정복한 메시아(Messiah) 2010/11 올시즌 유럽리그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메시의,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한 시즌이었다. 전세계 축구팬들은 올시즌에도 메시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숨죽인채 지켜보면서 그가 골을 뽑아낼 때마다 마치 신앙심이 충만한 성도들처럼 일제히 감탄하고, 심지.. 바다건너축구/국가대항전 2011.07.02
코파 아메리카를 앞둔 브라질, 카카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는? 남미 대륙도 이제 국가대항전 대륙컵 시즌이 왔다. 바로 코파 아메리카! 1916년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로 어느덧 코파아메리카도 40회 넘게 개최했다. 코파 아메리카의 가장 큰 묘미는 바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두 팀 중에 과연 누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느냐인데, 이번 대회 개최국인 아르헨.. 바다건너축구/국가대항전 2011.06.28
K리그 전반기 리뷰 : 슬슬 드러나는 판도, 3강 12중 1약 (그림파일자료 출처 : 알싸카페 쌈영님) 3월 6일에 개막을 알렸던 K리그가 3달에 거친 끝에 이제서야 전반기를 마쳤다. 매시즌마다 그랬지만, K리그는 시즌 전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판도와는 언제나 전혀 다른 전개로 흘러가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묘미를 준다. 즉, 이러한 판도가 쉽사리 뒤집힌다..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1.06.27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간계 구단, 말라가CF 신계와 인간계로 나뉘어진 라리가 (라리가의 신계(神界)라 불리는 바르셀로나,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흔히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대하여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라리가는 신계와 인간계로 나뉘어져있다."라고. 이러한 농담은 실제로 프리메라리가에서 수십년째 양강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레.. 바다건너축구/서반국 2011.06.23
맨유 리빌딩의 중요한 키워드 : 클레버리, 웰벡, 그리고 데헤아 맨유의 리빌딩 과정 : 전선이상무 퍼거슨 감독 장기집권 25년동안 맨유는 수차례 리빌딩 과정을 맞이했고, 그 과정을 슬기롭게 잘 넘겼다. 90년대 초반에는 황금유스를 배출해내며, 1999년 유럽클럽팀 최초로 트레플 크라운이라는 업적을 달성했고,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그 황금유스출신들이 하나둘씩 ..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6.21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울산의 숨은 주역들 초반에 심한 난조를 보이며 리그순위가 꼴지인 강원과 바통터치할 정도로 거의 밑바닥까지 내려갈 것처럼 보이던 게 벌써 한달 전인데, 어느덧 순위가 7위까지 치고오르면서 슬슬 시동이 걸리는 것처럼 보인다. 아니, 솔직히 지금 멤버로 아직 7위 밖에 못하고 있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해야할까? 분명..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1.06.20
베베로 남느냐, 강백호가 될 것이냐 퀘이로즈 감독 추천으로 OT를 밟게 된 120억원짜리 유망주 2010년 여름, 맨유는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선수보강작업에 들어갔다. 월드컵 개막하기 전에 이미 맨유로 이적이 확정된 치차리토와 크리스 스몰링, 그리고 프리미엄리그 개막하기 직전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또 하나의 유망주를 데려오게 된..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