텁텁한 맛을 남기고 끝나버린 K리그 챔피언 결정전 K리그 30년 역사상 최초로 형성된 챔피언 결정전에서 더블 석권한 포항 (만화에서나 볼법한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다. 95분 추가시간에 포항은 더블 석권을 이뤄냈다. 사진출처 F&) 포항이 기적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불과 한달 여 전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전북을 누르고 FA컵 우승을 거..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3.12.01
K리그 클래식 파이널 - 챔피언, 그리고 생존왕을 위한 서바이벌 무르익어가는 예측불허 경쟁 구도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K리그 클래식의 순위경쟁) 이제 K리그 클래식도 끝나기 2주도 채 남지 않았고, 팀당 각각 2~3경기씩 남겨둔 상황이다. 일찌감치 상위스플릿과 하위스플릿으로 갈려졌으며, 몇몇 팀들은 다음시즌에도 K리그 클래식에서 뛰게 되었고..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3.11.22
이유있는 울산의 '8월 DTD 현상' (7월과 달리 8월에 접어들고 나서 울산은 좀처럼 이기질 못한다. 오늘 성남전도 그러했다. 사진출처 엑스포츠뉴스) 7월까지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차곡차곡 승점을 챙겨, 포항을 밀쳐내고 1위에 등극하던 순간이 엊그제 같았던 울산이었는데, 현재는 7월과 달리 정반대 상황으로 가고 있다...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3.08.25
2013년 K리그 클래식 겨울이적시장 총결산 이제 정확히 일주일 뒤에 K리그 클래식 2013년 시즌 그 화려한 대장정의 막이 올라간다. 이번 시즌에는 14개팀이 우승과 강등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되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14개팀 모두가 제각각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겨울 프리시즌동안 준비해왔다. 지난시즌을 치르면서 부족했던 ..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3.02.23
동고동락(同苦同樂)했던 울산의 2012년, 그리고 2013년을 좌우하는 변수 2012 시즌 울산 : 동고동락(同苦同樂), 그리고 영광의 순간이 도래하다. ('2012년'은 울산 구단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라 봐도 무방하다) 2013년 올해는 울산 구단이 창단한 지 딱 30년이 되는 해다. 그렇기 때문에 울산이 올시즌 리그를 맞이하는 데에 있어서 그 어느때보다도 남다르다고 할 ..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3.01.14
한상운을 한 번 더 믿어볼 필요가 있다. (2012년이 한상운에게 최악의 해가 될 줄, 누가 알았겠나. 사진출처 OSEN) 한상운의 2012년은 참으로 잔혹했다. '한페르시' 혹은 '한마리아'라 불리면서 2011년 시즌 부산 공격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한상운. 그는 성남의 상징이라 불리는 장학영에다가 15억원이라는 현금까지 얹어..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3.01.03
[울산 레전드 특집] 02. '가물치' 김현석 이탈리아 명문구단 유벤투스를 대표하는 선수를 꼽아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언급하는 이가 알레산드로 델피에로다. 그는 토리노에서 태어난 토리노 로컬보이는 아니지만, 자신의 축구커리어 한평생을 유벤투스 팀 하나에 다 바쳤고, 유벤투스와 함께 희노애락을 느끼면서 지난시즌까..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12.17
FIFA 클럽월드컵에 나가는 울산, 그리고 그들이 상대하는 팀들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 울산의 아시아 챔피언 등극, 난 꿈을 꾸고 있는게 아닐까 가끔 의심스럽기도 하다.) 살다살다 울산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가고, 그것을 홈경기로 보는 날이 오더니 그것도 모자라서 내친김에 울산이 아시아 챔피언으로 등극하던 광경을 현장에서 목..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12.08
'본격!' 울산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는 글 (살다살다 아챔결승전을 홈에서 보다니!! 으어니!!) 옛날 마야인의 예언처럼 지구가 올해 멸망할 징조인가? 내가 울산빠 20년을 하면서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감히 예상하지도 못했다. 울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을 넘어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결승전에 처..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11.09
울산에게 수원전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험난한 타슈켄트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울산, 아챔 결승전 진출에 한발짝 앞섰다)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는 울산, 그리고 맞이하는 수원전 정말 예상치도 못한 기적이 일어났다. 다소 어려운 경기로 승리도 장담하기 힘들었던 타슈켄트 원정에서 울산이 분요드코르를 상대로 3대1..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