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레전드 특집] 01. '유비' 유상철 어느덧 내가 축구에 빠져든 지도 올해 딱 20년을 채운 것 같다. 그만큼 시간이 오랫동안 흘러갔다(어후 이 축덕 냄새 심하게 풍기는 왕덕후야). 그러고보면 내가 왜 축구라는 공놀이에 빠져서 두 번 다시 헤어나오지 못하는 늪 속으로 빨려들어갔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생각해본 결과,..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10.03
울산이 극복해야 할 문제 '이승렬 딜레마' (울산에게 이승렬의 존재란? 고어 계륵(鷄肋)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입장에 처해있다) 애매한 위치에 놓여있는 이승렬 지난 8월 마지막 주(8/26) 경기를 끝으로 K리그 정규리그는 끝이 났고, 지난주에 FA컵 4강전에서 경남에게 모든 면에서 완패하면서 사상 최초 FA컵 우승의 꿈(이것만..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09.13
지금 울산에게 필요한 것? 승리에 대한 절실함과 오늘 쓰러지겠다라는 의지 "이미 무너진 트레블" 울산, FA컵 4강에서 좌절 (FA컵 4강전에서 울산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속수무책으로 완패했다. 사진출처 스포츠조선) "속절없이 완벽하게 패배했다"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는 경기였다. 울산은 9월 1일에 열렸던 경남과의 FA컵 4강전 경기에서 3대0 완패를 당했다..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09.03
[Preview] 울산 vs 전북 :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둬야 할 시기 (여름은 이제 다 가고, 정규시즌도 이제 어느덧 마지막 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두둥-) 울산 vs 상주 Review -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드는 울산의 경기력 (하마터면 김신욱의 해트트릭이 묻혀버릴 뻔 했던 상주전.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이 기분은 뭐지) 삼복 더위는 다 지나갔는..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08.26
[Preview] 울산 vs 포항 : 동해안더비, 윗집과 아랫집이 만났을 때 (울산★싸모킬러님의 프리뷰 영상입니다. 역시 능력자 굿굿) 아랫공기는 어떠합니까? 여기 윗공기는요....(3월 3일 개막전 리뷰, 그리고 그 후) (포항분들은 기억하십니까? 3월 3일, 김신욱의 골대를 부숴버릴듯한 그 슈팅을 말입니다.) 2012년 3월 3일, 벌써 3달 전 이야기다. 2월말에 펼쳐진 ..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06.27
K리그 내에 존재하는 unsung heroes(알려지지 않은 영웅들) Pt.1 unsung : 1. 노래가 되지 않은 2. 불려지지 않는, 찬양되지 않은 heroes : hero(영웅, 용사)의 복수형.. 동의어 - heros 보통 이러한 "unsung heroes" 라는 표현은 우리가 흔히 아는 슈퍼스타들이 아닌 그 슈퍼스타들에게 집중조명된 스포트라이트 밖에 존재하고 있는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을 일컬을 때 ..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2.06.26
[Preview] 울산 vs 서울 :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수원전 프리뷰 이후 한 달 만에 복귀신고식합니다) 최용수 감독님께 묻습니다. 감독님이 말하는 "명문팀"의 자격조건이란 무엇입니까? (2000년대 K리그 사기유닛 이천수가 최용수 감독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언제부터 서울이 명문이었다고...") 프리뷰 시작부터 본의아니게 좀 강도가 쎈(?..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06.23
아챔 8강 진출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은 울산 (마침내 가시와를 누르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진출한 울산, 경기 스코어도 참으로 극적인 연출이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9년 이후 3년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한 울산은 2006년 이후 6년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에 진출할 수 있..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06.01
[Preview] 울산 vs 수원 : The Blue Game (한 달 만에 프리뷰 복귀합니다) 1996년, 이때부터 시작한 라이벌 구도 (1996년 수원이 창단할 때부터 라이벌 구도를 그려왔던 울산 그리고 수원. 1996년에는 울산이, 1998년에는 수원이 리그 첫 우승을 거뒀다) K리그 진정한 푸른색의 1인자를 가리는 빅매치가 드디어 왔다. 사실 20년동안 울산..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05.20
강민수에 대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그의 진화. (수비수 강민수에 대해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사진출처 스포탈코리아) 강민수에 대한 오해와 편견 : 그는 자동문이다. 한 커뮤니티에서 글을 보다가 현재 내가 지지하는 팀인 울산의 수비수인 강민수에 대한 글이 올라왔었다. 우리팀 선수였기에 나는 주저없이 그 글을 눌렀는데, ..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