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와 치차리토의 주전경쟁이 계속되야 맨유가 강해진다. 요즘 때아닌 주전경쟁으로 맨유 선수들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엄리그 역사상 최다리그 우승을 목표로 두고 있고, 9부 능선을 넘은 지금 한치의 오차 없이 우승을 이뤄내기 위해선 그만큼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리그 단독선두 뿐만 아니라 챔..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3.31
만약 당신이 박주영의 에이전트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새로운 '캡틴 박' 박주영의 차기 행선지가 요즘들어 맨유의 박지성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 있어 박지성이 떠난 후, 대표팀에 믿을 맨으로 박주영을 점찍어두어 그에 대한 높은 기대를 함과 동시에 박주영이 강등권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AS모나코를 떠났으면 .. 바다건너축구/불란서 2011.03.30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솔샤르를 뛰어넘을까? '작은 콩'이 또다시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늘 새벽(한국시각)에 열렸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유 vs 마르세유 경기는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이하 치차리토)의 2골에 힘입어 올드 트래포드에서 마르세유를 잠재우고 8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치차리토는 확실하게..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3.16
08/09시즌 첼시 vs 10/11시즌 리버풀 EPL을 보면 볼수록 영원한 독주체제는 없는 것 같고, 약자도 언제나 강자에 의해 희생만 당하는 경우도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맨유의 무패행진이 꼴지팀인 울버햄튼에 의해 깨졌던 걸 누가 예상했겠으며, 첼시나 리버풀이 우승권에서 상당히 뒤쳐질 줄 누가 알았겠는가? 말나온 김에 오늘은 첼..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3.12
맨시티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전세계 축구클럽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 탁신 전 태국 총리가 검은 돈으로 맨시티를 사들였을 때부터 초호화영입작업은 시작되었지만, 만수르가 구단주로 온 이후로 더욱 더 스타플레이어 수집에 박차를 가했다. 요근래 3,4년 사이에 맨체스터 시티..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3.03
"더이상 듣보가 아니에요", 확실히 달라진 '코듣보' 코시엘니 2010년 여름, 유망주 인증마크의 대명사 "AW" 아르센 벵거감독은 프랑스에서 또 한 번 유망주를 수혈해왔다. 하지만, 여태껏 데려왔던 유망주들과 달리 이 선수를 영입할 때 엄청난 의혹을 제기했었다(축구팬들도 처음 들어본 이름이고 FM 폐인들 사이에서조차 언급되지 않았던 인물이기에..). 이런 무명..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2.21
토레스 이적요청소동으로 바라보는 세가지 시선. 리버풀은 드디어 아약스와의 숨막히는 밀당 끝에 우루과이의 차세대 에이스 '수지' 루이스 수아레즈를 404억원에 영입 성공하며, 기존에 공격진 구성에 한계점에 부딪쳤던 리버풀 스쿼드에 한줄기의 빛이 되었다. 하지만, 수아레즈의 영입소식이 오피셜로 뜨는 것도 잠시, 또 하나의 사태가 발생했다. ..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1.29
대런 벤트가 450억? 그를 과소평가하지마라! (지난 23일 아스톤 빌라와 맨시티의 경기, 대런 벤트의 결승골로 아스톤 빌라가 짜릿한 역전승을 했다) 지난 주말에 열렸던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의 작은 타이틀에 뭐라고 붙었었는지 아시는 분들은 있는가? 그 경기 소제목이 "920억의 대결"이었다. 바로 470여억원에 맨시티로 넘어온 분..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1.26
하파엘vs베일, 애슐리콜vs호날두의 향기가 느껴진다. 경기를 보다보면, 경기를 더욱 더 재밌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라이벌 구도, 혹은 천적관계. 그 경기에서 라이벌이나 천적끼리의 맞대결이 그 경기결과를 크게 좌우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나 TV를 통해 시청하는 팬들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 대표적으로 예전에 맨유와 첼시..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1.20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지만...아직 갈 길이 먼 첼시 EPL 23Round 첼시 대 블랙번 - 경기결과 2대0 승리, 하지만 총 슈팅 수 31개에 2골. 이기긴 했어도 예전에 첼시의 클래스와 비교한다면 이런 경기에는 보통 다득점 승리로 이길 법한 경기였다. 하지만 공격진의 침체, 그리고 밸런스가 무너진 수비진. 분명 예전 맨유, 아스날과 힘대결을 펼쳤던 첼시의 모습..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