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축구 241

그는 다른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없는 특별함이 있었다. 폴 스콜스(Paul Scholes)

리오 퍼디낸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인공위성 네비게이션 같은 우리 폴 스콜스, 골 넣는 미드필더에서 게임의 지배자가 되었지요(그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경기 흐름을 바꾸었어요.). 어린애들은 스콜스한테 배워야해요. 그저 그가 공을 받기 전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면서 말..

바르샤 더블 크라운의 주역은 메시가 아니라 사비다.

(웸블리에서 펼쳐진 챔스 결승전 시상식, 가장 감동적이었던 아비달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준 장면) 이제 1년간의 대장정이었던 유럽 챔피언스리그도 끝났다. 그리고 유럽의 각 리그 일정도 끝났다. 이제 유럽 축구는 3달간의 휴식기에 접어들며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결승전이 끝난 ..

맨유는 바르샤의 전술을 간파했음에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전세계의 축구팬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UEFA 유럽 챔피언스리그도 오늘 새벽(한국시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맨유와 바르샤의 리턴 매치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흥분을 유도했었으나, 결국에는 전문가들의 대부분 예상처럼 바르샤의 일방적인 우세로 끝나며, FC바르셀로나는 맨유..

약점 분석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FC 바르셀로나

이제 챔피언스리그 일정도 채 하루도 남지 않았다. 그래서그런지 전세계의 눈은 모두 잉글랜드의 뉴웸블리로 모아지고 있으며, 모두다 숨죽인채 결승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결승전에 대해서 긴장하고 있는 것은 결승전에 뛰는 맨유나 바르샤 양 팀 선수들 뿐만 아니라 그 두 팀을 응원하는 팬들,..

무리뉴의 클론? No! 나는 안드레 비야스-보아스다.

(무리뉴 체제 이후, 다시 한 번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는 FC 포르투) 2년 연속 무패 우승이라는 업적 포르투갈의 포르투갈 리가는 FC 포르투가 2년 연속 포르투갈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것도, 2년 연속으로 무패 우승이라는 업적을 쌓아올렸다. 올시즌 성적 27승 3무, 리그 승률 90%를 자랑하는 FC포르투다. ..

무승부는 자폭이다, 사생결단 단두대매치. 위건 vs 웨스트햄

유럽 각 리그는 어느덧 우승팀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거나, 확정된 상태다. 독일에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2경기를 남겨두고 마이스터 샬레로 등극하면서 9년만에 정상에 올라섰고, 이탈리아에선 AC밀란이 밀라노 형제인 인테르의 독주를 저지하고 7년만에 세리에A 왕좌로 복귀했다. 스페인에선 바르..

맨체스터 시티, 이번시즌 토트넘의 족적을 거울로 삼아라

4년만에 이루어진 꿈★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2010년 5월 6일, 맨체스터 시티는 남은 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 한 장을 앞에 두고 토트넘과 혈전을 벌인 끝에 크라우치의 결승골로 챔스의 꿈이 좌절되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로부터 1년 후,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다. 단 한번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9년만에 '마이스터 샬레'로 등극한 도르트문트의 신데렐라 스토리

Prologue. 화려했었던 '그 때 그 시절', 그러나... 01/02 시즌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있어서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어하는 순간이다. 도르트문트 레전드인 마티아스 잠머 감독의 지휘 하에 얀 콜러, 옌스 레만, 크리스티안 뵈른스, 마르시오 아모로소, 크리스티안 메첼더, 토마스 로시츠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