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 감독은 작년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어야 했다. 분데스리가의 제왕(22회 우승으로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 기록), 유럽의 최고 명문 클럽 중 하나(유럽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로 손꼽히는 바이에른 뮌헨. 하지만 이번시즌 리그 우승의 꿈은 이미 물건너가버렸다. 이런 일이 일어났던 적이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 독일의 거인 구단은 다음시즌에 보란듯.. 바다건너축구/독국 2011.03.09
맨시티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전세계 축구클럽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 탁신 전 태국 총리가 검은 돈으로 맨시티를 사들였을 때부터 초호화영입작업은 시작되었지만, 만수르가 구단주로 온 이후로 더욱 더 스타플레이어 수집에 박차를 가했다. 요근래 3,4년 사이에 맨체스터 시티..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3.03
카카의 위기설?! 이젠 헛소리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요즘 마드리디스모들 사이에서 가장 논쟁화되고 있는 이슈는 다름아닌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야 하나?'이다. 얼핏 보면 이런 게 주제가 될만한가 하며 어처구니 없어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최근에 AS.COM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40,783명의 독자가 참여한 '레알은 카카를 .. 바다건너축구/서반국 2011.03.02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랑스 클럽들의 이유있는 약진 이번 유럽 챔피언스리그 10/11시즌 16강 1차전의 키워드는 '이변'과 '프랑스 클럽'이다. '이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준 AC밀란과 바르셀로나가 북런던 라이벌 두 클럽(토트넘과 아스날)에게 패하는 '이변'을 연출했고, '프랑스 클럽'은 이번 챔피언스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 바다건너축구/불란서 2011.02.24
여전히 유효했던 리옹 징크스, 이변은 없었다. 만약 65분에 경기가 끝났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리옹 징크스가 깨지는 이변이 속출했겠지만, 역시 축구는 90분까지 가봐야 아는 법이었고, 7분을 버티지 못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 번 "리옹 징크스"를 실감하며 승부를 2차전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미루게 되었다. (아.... 이걸 못이.. 바다건너축구/바다건너 이야기들 2011.02.23
"호구 자네 왔능가", 무리뉴버프로 레알 마드리드는 리옹을 넘을 수 있을까 이번 챔스 16강 1차전에서 이미 두 차례의 이변은 일어났다. 처녀 출전이었던 토트넘은 상승세를 몰아서 밀란 안방인 산시로에서 밀란은 1대0로 격침시키고, 아스날은 바르셀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2대1 역전승을 거둬 그동안 바르샤에게 쥐약이었던 기존 이미지를 벗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이변의 .. 바다건너축구/서반국 2011.02.22
"더이상 듣보가 아니에요", 확실히 달라진 '코듣보' 코시엘니 2010년 여름, 유망주 인증마크의 대명사 "AW" 아르센 벵거감독은 프랑스에서 또 한 번 유망주를 수혈해왔다. 하지만, 여태껏 데려왔던 유망주들과 달리 이 선수를 영입할 때 엄청난 의혹을 제기했었다(축구팬들도 처음 들어본 이름이고 FM 폐인들 사이에서조차 언급되지 않았던 인물이기에..). 이런 무명..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2.21
구자철의 데뷔전 그 후, 앞으로 그가 맡을 역할은..? 2011년 2월 12일,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FL과 함부르크 SV의 경기. 한국 선수들 간의 대결(구자철vs손흥민)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손흥민이 선수 관리 차원에서 결장하는 바람에 맞대결은 무산되었으나, 오늘 구자철의 데뷔경기는 그나마 인상적이었다라고 볼 수 있다(경기결과는 1대0으.. 바다건너축구/독국 2011.02.13
토레스 이적요청소동으로 바라보는 세가지 시선. 리버풀은 드디어 아약스와의 숨막히는 밀당 끝에 우루과이의 차세대 에이스 '수지' 루이스 수아레즈를 404억원에 영입 성공하며, 기존에 공격진 구성에 한계점에 부딪쳤던 리버풀 스쿼드에 한줄기의 빛이 되었다. 하지만, 수아레즈의 영입소식이 오피셜로 뜨는 것도 잠시, 또 하나의 사태가 발생했다. ..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1.29
대런 벤트가 450억? 그를 과소평가하지마라! (지난 23일 아스톤 빌라와 맨시티의 경기, 대런 벤트의 결승골로 아스톤 빌라가 짜릿한 역전승을 했다) 지난 주말에 열렸던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의 작은 타이틀에 뭐라고 붙었었는지 아시는 분들은 있는가? 그 경기 소제목이 "920억의 대결"이었다. 바로 470여억원에 맨시티로 넘어온 분..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