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슬러의 축구선수 생활은 행복하지 못했다. 메이저 대회 토너먼트의 절대 강자, 독일. 그들은 매번 나올 때마다 그들의 명성에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전세계 축구팬들을 사로잡았다. 3번의 월드컵 우승, 그리고 월드컵 전 대회 통틀어 최하 성적이 16강 진출. 플레이에 걸맞게 그들이 남긴 업적 또한 대단했으며, 이런 위대한 업적을 세우는.. 바다건너축구/독국 2011.01.23
디펜딩 챔피언 인테르의 부활, 그로 인해 혼돈의 후반기가 될 세리에 A (오늘 새벽에 열린 체세나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키부(오른쪽)와 축하해주는 스탄코비치(왼쪽)) 베니테즈의 막말 파문으로 그는 밀라노에서 쫓겨난 뒤, 그의 후임으로 네라주리의 안방 라이벌 레전드인 레오나르두를 감독으로 앉힘으로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레오나르두의 인테르 감독 부..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1.21
하파엘vs베일, 애슐리콜vs호날두의 향기가 느껴진다. 경기를 보다보면, 경기를 더욱 더 재밌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라이벌 구도, 혹은 천적관계. 그 경기에서 라이벌이나 천적끼리의 맞대결이 그 경기결과를 크게 좌우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나 TV를 통해 시청하는 팬들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 대표적으로 예전에 맨유와 첼시..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1.20
인도의 순수한 축구 열정에 박수를, (새로운 조합의 탄생, '지구방위대') 2011 카타르 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한국 vs 인도. 지동원과 구자철의 '지구방위대' 듀오의 3골 합작과 '원더키드' 손흥민의 A매치 데뷔골에 힘입어 4대1로 가볍게 승리했다. 비록 곽태휘의 파울로 PK 1골을 내주는 바람에 아쉽게 호주와의 골득실에 밀려 .. 바다건너축구/국가대항전 2011.01.19
레알 마드리드, 정말 벤제마 원톱으로 이번시즌 끝까지 갈 생각인가? 지난 11월, 캄프 누에서 열렸던 엘 클라시코 더비 5대0 굴욕패를 당하며 엄청난 패닉에 빠질 줄만 알았던 레알 마드리드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바로 다음경기부터 예전처럼 '양민학살' 경기를 진행중이다. 그리고 '엄친아' 카카도 부상에서 돌아왔고, 비야레알전에서 복귀골까지 꽂아넣었다. 호날두.. 바다건너축구/서반국 2011.01.18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지만...아직 갈 길이 먼 첼시 EPL 23Round 첼시 대 블랙번 - 경기결과 2대0 승리, 하지만 총 슈팅 수 31개에 2골. 이기긴 했어도 예전에 첼시의 클래스와 비교한다면 이런 경기에는 보통 다득점 승리로 이길 법한 경기였다. 하지만 공격진의 침체, 그리고 밸런스가 무너진 수비진. 분명 예전 맨유, 아스날과 힘대결을 펼쳤던 첼시의 모습..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1.17
뜨거운 감자, 파비우 코엔트랑의 차후 행선지는? 만인의 연인이었던 '옴므 파탈' 에딘 제코는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아 결국 맨체스터로 날아갔고, 팀의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까지 받았다. 에딘 제코가 맨체스터로 떠나면서 많은 빅클럽들은 가슴앓이를 하고 있지만, 아직 이적시장의 핫이슈가 끝나지는 않았다. 이 친구 또한 제코 못지 않게 지.. 바다건너축구/바다건너 이야기들 2011.01.14
난공불락 FIFA 블래터 라인의 20년 독재정권, 앞으로 미칠 영향 2011년 1월 5일, 카타르 도하에서 치러진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FIFA 부회장선거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5선 도전은 실패로 끝나고, 그 자리에 알리 빈 후세인 요르단 축구협회장 겸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회장이 선출되었다. 총 투표수 45표 가운데 정 부회장은 20표를 얻어 25표의 알.. 바다건너축구/바다건너 이야기들 2011.01.09
창이 완전히 부러진 유벤투스, 돌파구는 있는가? (1대4 파르마에게 충격패를 당한 유벤투스) 2011년을 맞이하여 첫경기를 펼쳤던 유벤투스는 파르마전에서 1대4 충격패를 당하며, 19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경기내용이나 결과나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무너져 버렸다. 유벤투스는 선두권 추격에 실패해 4위에 머무르게 되었고, 파르마는 이 경기를 승..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1.08
[2010/11 EPL 전반기리뷰 4. 앞으로의 관전포인트] 힘겨웠던 EPL 박싱데이 4연전도 막을 내렸다. 짧게 요약하자면, 이번 박싱데이는 선두권 경쟁에선 맨유의 여유로운 선두굳히기, 그리고 맨유를 추격하는 라이벌팀들의 혈투전과 첼시와 리버풀, 아스톤 빌라의 몰락, 웨스트햄의 강등권 탈출 실패로 끝이 났다. 1. 여유로운 '추노' 맨유와 갈 길이 엄청 먼.. 바다건너축구/잉글국 201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