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게 가장 필요한 선수는 이천수다 3년째 표류하고 있는 호랑이 7월에 들어올렸던 리그컵 우승의 기분을 이제 잊어야 한다. 아직도 리그컵 대회를 하는 것이 아니다. 전반기에 하위권으로 추락하면서 자존심을 구길 대로 구겼던 전통명가 울산. 올시즌 빼어난 수비력에 비해서 득점력은 턱없이 모자랐다. 주 득점왕인 김신욱은 언제나 ..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1.08.17
신태용매직인가, 김호곤매직인가? 빛났던 에벨톤듀오쑈쑈쑈 (에벨톤듀오(에벨찡요-에벨톤)의 활약으로 성남은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신태용매직이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것인가, 아니면 흑마법인 김호곤매직이 이 경기에서 다시 부활했던 것일까? 경기 결과는 3대2 펠레스코어로 한창 재밌는 경기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내용면으로 따져보..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1.08.15
강원FC의 미래를 정치색으로 결정해서는 안된다. 지난 7월, 강원 대 울산 경기에서 하나의 이벤트로 강릉 종합운동장에서는 김원동 전 강원 대표이사의 퇴임식을 진행했었다. 김원동 전 대표이사는 1993년 대한축구협회 지원총괄부 부장으로 축구계와 인연을 맺은 뒤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과 사무총장을 거쳐 2008년 11월 강원FC 대표이사..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1.08.04
이번시즌을 달구고 있는 K리그 Hot Rookie 7 K리그가 잠시 휴식기를 맞이했다. 원래라면 이번주에 중부올스타vs남부올스타 전 경기를 치르는 게 맞지만, 이번시즌은 상황이 좋지 않은 지라 올스타전은 취소되고 그 대신 박경훈 감독이 선발한 "FC 박경훈" 멤버들이 이번주에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정이 났다(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FC박경훈 뿐..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1.07.30
유병수의 결정에 대해 무조건 손가락질 하지말라 2010 K리그 득점왕 출신이자 인천과 K리그가 자랑하는 라이징 스타, '월미도 호날두' 유병수가 해외로 리그진출하게 되었다. 유럽이 아닌 중동리그로 진출하게 되었다. 유병수의 차기 행선지는 이영표의 전소속팀인 사우디 리그의 명문 클럽 알 힐랄이다. 인천과 알 힐랄은 지난 21일에 이적 동의서를 주..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1.07.23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다시 순풍이 불 것인가? 1980년대 한국프로축구가 개막한 이래에 지금까지 이어오면서 수많은 팀들이 뜨고 지고 옮겨가고 했다. 현재 K리그에서 가장 명문클럽을 손꼽자면 성남, 포항, 수원, 울산 등을 말하곤 한다. 지금은 예전만큼의 명성과 인기를 구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산 또한 K리그의 한축을 담당하는 명실공히 명가..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1.07.16
2달여만에 돌아온 반가운 얼굴들, 울산 처용전사들 (2011 러쉬앤캐쉬 주관 리그컵에서 울산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울산이 2007년 이후, 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비록 리그 우승컵도 아니고, FA컵도 아닌 비중이 약한 일명 "종이컵"이라고 불리는 리그컵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트로피에 목말라있던 울산에게 있어..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1.07.14
제파로프의 이적, 서울의 위기인가? 아니면 기회인가? (제파로프의 알샤밥으로 이적한 것은 서울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늘 오전, 상암에 충격적인 비보가 날아들어왔다. 다름 아닌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주장이자, 서울의 F4(외국인용병 4인방)의 한축을 담당하며 서울의 중추역할을 맡았던, 세르베르 제파로프가 갑작스럽게 사우..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1.07.09
K리그 전반기 리뷰 : 슬슬 드러나는 판도, 3강 12중 1약 (그림파일자료 출처 : 알싸카페 쌈영님) 3월 6일에 개막을 알렸던 K리그가 3달에 거친 끝에 이제서야 전반기를 마쳤다. 매시즌마다 그랬지만, K리그는 시즌 전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판도와는 언제나 전혀 다른 전개로 흘러가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묘미를 준다. 즉, 이러한 판도가 쉽사리 뒤집힌다..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1.06.27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울산의 숨은 주역들 초반에 심한 난조를 보이며 리그순위가 꼴지인 강원과 바통터치할 정도로 거의 밑바닥까지 내려갈 것처럼 보이던 게 벌써 한달 전인데, 어느덧 순위가 7위까지 치고오르면서 슬슬 시동이 걸리는 것처럼 보인다. 아니, 솔직히 지금 멤버로 아직 7위 밖에 못하고 있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해야할까? 분명..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