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동락(同苦同樂)했던 울산의 2012년, 그리고 2013년을 좌우하는 변수 2012 시즌 울산 : 동고동락(同苦同樂), 그리고 영광의 순간이 도래하다. ('2012년'은 울산 구단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라 봐도 무방하다) 2013년 올해는 울산 구단이 창단한 지 딱 30년이 되는 해다. 그렇기 때문에 울산이 올시즌 리그를 맞이하는 데에 있어서 그 어느때보다도 남다르다고 할 ..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3.01.14
한상운을 한 번 더 믿어볼 필요가 있다. (2012년이 한상운에게 최악의 해가 될 줄, 누가 알았겠나. 사진출처 OSEN) 한상운의 2012년은 참으로 잔혹했다. '한페르시' 혹은 '한마리아'라 불리면서 2011년 시즌 부산 공격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한상운. 그는 성남의 상징이라 불리는 장학영에다가 15억원이라는 현금까지 얹어..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3.01.03
[울산 레전드 특집] 02. '가물치' 김현석 이탈리아 명문구단 유벤투스를 대표하는 선수를 꼽아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언급하는 이가 알레산드로 델피에로다. 그는 토리노에서 태어난 토리노 로컬보이는 아니지만, 자신의 축구커리어 한평생을 유벤투스 팀 하나에 다 바쳤고, 유벤투스와 함께 희노애락을 느끼면서 지난시즌까..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12.17
FIFA 클럽월드컵에 나가는 울산, 그리고 그들이 상대하는 팀들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 울산의 아시아 챔피언 등극, 난 꿈을 꾸고 있는게 아닐까 가끔 의심스럽기도 하다.) 살다살다 울산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가고, 그것을 홈경기로 보는 날이 오더니 그것도 모자라서 내친김에 울산이 아시아 챔피언으로 등극하던 광경을 현장에서 목..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12.08
'본격!' 울산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는 글 (살다살다 아챔결승전을 홈에서 보다니!! 으어니!!) 옛날 마야인의 예언처럼 지구가 올해 멸망할 징조인가? 내가 울산빠 20년을 하면서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감히 예상하지도 못했다. 울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을 넘어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결승전에 처..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11.09
울산에게 수원전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험난한 타슈켄트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울산, 아챔 결승전 진출에 한발짝 앞섰다)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는 울산, 그리고 맞이하는 수원전 정말 예상치도 못한 기적이 일어났다. 다소 어려운 경기로 승리도 장담하기 힘들었던 타슈켄트 원정에서 울산이 분요드코르를 상대로 3대1..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10.27
[울산 레전드 특집] 01. '유비' 유상철 어느덧 내가 축구에 빠져든 지도 올해 딱 20년을 채운 것 같다. 그만큼 시간이 오랫동안 흘러갔다(어후 이 축덕 냄새 심하게 풍기는 왕덕후야). 그러고보면 내가 왜 축구라는 공놀이에 빠져서 두 번 다시 헤어나오지 못하는 늪 속으로 빨려들어갔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생각해본 결과,..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10.03
울산이 극복해야 할 문제 '이승렬 딜레마' (울산에게 이승렬의 존재란? 고어 계륵(鷄肋)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입장에 처해있다) 애매한 위치에 놓여있는 이승렬 지난 8월 마지막 주(8/26) 경기를 끝으로 K리그 정규리그는 끝이 났고, 지난주에 FA컵 4강전에서 경남에게 모든 면에서 완패하면서 사상 최초 FA컵 우승의 꿈(이것만..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09.13
지금 울산에게 필요한 것? 승리에 대한 절실함과 오늘 쓰러지겠다라는 의지 "이미 무너진 트레블" 울산, FA컵 4강에서 좌절 (FA컵 4강전에서 울산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속수무책으로 완패했다. 사진출처 스포츠조선) "속절없이 완벽하게 패배했다"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는 경기였다. 울산은 9월 1일에 열렸던 경남과의 FA컵 4강전 경기에서 3대0 완패를 당했다..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09.03
[Preview] 울산 vs 전북 :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둬야 할 시기 (여름은 이제 다 가고, 정규시즌도 이제 어느덧 마지막 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두둥-) 울산 vs 상주 Review -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드는 울산의 경기력 (하마터면 김신욱의 해트트릭이 묻혀버릴 뻔 했던 상주전.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이 기분은 뭐지) 삼복 더위는 다 지나갔는..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