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축구 194

[Preview] FIFA가 인정한 공식더비 '영남더비' 포항 vs 울산

K리그 7라운드에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더비 매치가 열린다. 우리는 흔히 K리그 최고의 더비 경기를 수원과 서울의 경기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 두 팀의 경기가 수원과 서울의 라이벌 경기보다 더 역사가 깊고, 더 치열했다. 바로 '영남 더비', '동해안 더비', '7번국도 더비' 등등으로 불리며 K리그의 가장..

울산의 블록버스터급 개그콘서트, 그대들은 3류 프로구단이다.

요즘 성적 부진과 구단의 무방비 태도, 리그가 시작한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지 않은 점, 성적부진에 전적인 책임이 있는 감독이 어처구니없게 팀선수 디스하기 등등으로 인해 K리그 내에서 여러 편의 개그콘서트 시리즈를 찍고 있는 울산이 이제는 거대한 블록버스터 ..

꼭꼭 숨어있는 대전팬, 대구팬 다 나와라~

언제나 그랬듯이, K리그 판도는 매시즌마다 바뀐다. 한마디로, 언제나 우승후보로 꼽히는 몇몇 구단들은 있어도 그들이 언제나 무적이고 오랫동안 잘 나갔던 적이 없었다. 게다가 강팀과 약팀과의 수준 차이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판이라서 오죽하면 아챔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K리그 클럽 4팀(서울, 수..

K리그 중계권에 대한 현실,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

항상 K리그 팬들은 언제나 K리그는 TV에서보다 직접 관람해서 보이는 스릴있고 현장감 넘친다고들 말한다. 나 또한 지인들에게 그렇게 말하곤 한다(벌써 직관만 두 번 갔다). 하지만 직관할 사정이 여의치 못할 때에는 TV중계로 보고 싶을 때가 많다. 나의 경우만 하더라도 내가 20년 넘게 응원하는 울산 ..

4월 2일 빅버드 블루랄라 Lady`s Day를 다녀오다(+수원vs울산 리뷰)

지난 A매치로 인해 한 주의 휴식을 취한 후, K리그가 다시 시작되었다. 그러나 지난주 주말은 프로야구가 개막해서 그런지 1,2라운드에 비해 총집계 수는 조금 떨어졌다(그래도 이번 4라운드 K리그 관중 총집계수가 총 10만명을 넘어섰다). 나는 이번에 수원에 있는 집에 내려갈 겸, 학교 레포트 겸해서 ..

"오늘 상암은 빅버드 스타디움이었다", K리그 서울vs수원 직관 후기

오늘은 개구리가 날씨가 따뜻해서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하지만, 아직 서울엔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대낮 경기라서 얇게 입고 나왔던 내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마냥 차가운 바람이 종종 불어대서 감기 걸릴뻔...). 아직 날씨가 덜풀렸지만, 축구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잠재울 순 없었다. 오늘 상..

우리나라의 우수선수해외유학 프로젝트 전면 중단, 이유는??

이용래, 지동원, 손흥민, 남태희. 이 4명의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대한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 안정적인 기본기와 개인기로 세련된 축구를 펼치는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 재목들이다. (2007년 레딩 홈구장 마제스키 스타디움서 기념촬영을 한 김인수 코치와 ..

이청용의 부상, 전적으로 조광래 감독만의 책임은 아니다.

내일 있을 터키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국가대표팀으로 소집된 이청용이 부상으로 내일 경기에 결장하게 되었다. 대표팀으로 소집되기 전에 볼튼 측에서 이청용을 대표팀으로 차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가 거절당했기에 이청용의 부상 당한 원인의 화살을 죄다 조광래 감독 쪽으로 향하고 있으..

성남과 울산에게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번 K리그의 겨울 이적시장은 그 어느때만큼 뜨겁다. 특히나 올해는 아시안컵 여파로 인해 더더욱 달아올라있는 실정이라 아시안쿼터제를 이용하여 각 구단에서 외국인 용병을 데려오려는 데에 힘을 쏟아붓고 있다. 그리고 이번 이적시장에서 유독 눈에 띄는 몇몇 구단들이 있다. 수도권을 대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