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축구 194

한일전에서 우리가 가장 경계할 선수는 하세베-엔도 라인이다.

(이란전 징크스 종결자, '비트' 윤빛가람)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리는 그동안 쌓아왔던 징크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렸다. 첫경기 무승 징크스, 바레인 징크스, 그리고 이란 징크스까지 모조리 날려버렸다. 그리고 조광래호의 위력이 나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제 4강에서 만나게 될 ..

윤석영의 독일행 포기, 그의 뜻을 지지한다.

작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부동의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면서 '포스트 이영표'로 눈도장 찍었던 전남 드래곤즈 소속의 윤석영이 최근 유럽행 러브콜을 거절하고 K리그에 잔류하겠다고 선언했다. 윤석영에게 이적제의를 했던 팀은 다름 아닌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TSG 1899 호펜하임이었다(..

'그 남자' 구자철, 그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 7가지

2007년 당시 K리그에 앞으로 대한민국 중원을 책임질 대형 유망주가 나타남으로써, 많은 축구팬들은 그들의 폭풍성장을 기대하고 있었다. 2009년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그 두 선수의 기량 차이는 별 차이 없었다. 그러나 그 중 한 선수는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의 눈에 띄어 본격적으로 국가대표 주전으..

K리그 구단들이여, 아시안컵으로 눈을 돌리세요~!!

요즘 머나먼 땅, 중동 카타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2011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 전체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이 대회를 위해 16개 참가국들은 23명 정예멤버를 꾸려서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고, 현재 우리나라는 C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여 거의 8강 진출의 8부능선을 넘은..

바레인전 승리로 한국 국가대표가 세운 신기록 및 기타 단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 조별경기 1차전 바레인전 2대1 승리로 인해 A매치 통산 500승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아시아국가 중에선 최다승 1위이며, 전세계 통틀어서 최다승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다승 1위는 브라질로 539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A매치 승리 수 랭킹 TOP 10 1위 브라..

한국의 마스체라노를 꿈꾸는 섬소년의 도전

몇년 전 우리는 KBS에서 방영했던 인간극장에서 섬소년 김귀현 편을 보면서 아르헨티나로 유학길을 떠나던 섬소년 김귀현을 접했을 것이다. 그 당시 한창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었지만, 방영 이후론 한동안 잠잠했었다. 그랬던 그가 오래간만에 따끈따끈한 소식을 들고 매스컴에 나타났다. (현재 김귀..

박지성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 논란거리가 못된다.

3주 뒤에 중동 카타르에선 월드컵 다음으로 권위가 있는 아시아 대륙컵인 아시안컵이 열린다. 이 우승컵을 우리 품으로 끌어안기 위해서 유럽파들을 전부 다 부를 작정으로 보인다. 그만큼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갈망과 아시아국가 최강팀이라는 자존심이 걸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대..

납득이 가질 않는 수원과 서울의 행보

8개월간의 긴 K리그의 일정이 끝난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휴식기에 돌입하면서 K리그 각 구단들이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다음 시즌에는 광주 시민구단이 참가하게 되고, 기존에 광주를 연고로 두었던 상무는 상주로 연고지를 옮기게 된다. 그리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

이충성과 리 타다나리, 자이니치(재일교포)에 대한 우리의 이중잣대

최근에 일본 아시안컵 국가대표팀 선발이 이뤄졌다. 그 명단 중에서 아주 낯익은 이름이 눈에 띄었다. '리 타다나리'. 바로 재일교포 4세 이충성 선수였다. 그가 드디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이다.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그를 국가대표로 선발했다는 자체에 대해 매우 불쾌해하고 있다는 게 대다수..

어처구니 없는 판정 덕분에 찝찝한 축제로 막을 내린 K리그 챔피언 결정전

마치 한 편의 정치쇼를 보는 듯한, FIFA 월드컵 개최국선정 파장이 식어갈 때쯤, 지난 주 일요일 대한민국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이 열렸다. 나도 이건 보러갈까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일어나보니 오후 1시반이라 어쩔 수 없이 아프리카를 통해서 봐야만 했던...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