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축구 194

인천 팬들과 허정무 감독의 불편한 만남, 무엇을 얻었는가?

인천 서포터즈의 허정무 감독 청문회(?) 지난 주말, 인천은 K리그 꼴지를 달리고 있는 강원을 상대로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고순도 무재배에 성공했다. 게다가 강원원정에서 거의 강원에게 밀리다싶이한 경기력으로 인해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들은 단단히 화가 나버렸다. 그러한 졸전..

[하나은행 FA컵 4강전 프리뷰] 수원 vs 울산 : 결과가 눈에 보이는 배수진(背水陣)

배수진(背水陣) : 1. 강이나 바다를 등지고 치는 진. 중국 한(漢한수 한/한나라 한 ㉠한수, 물 이름 ㉡한나라 ㉢종족 이름 " alt>漢)나라의 한신이 강을 등지고 진을 쳐서 병사들이 물러서지 못하고 힘을 다하여 싸우도록 하여 조(趙나라 조 ㉠나라 이름 ㉡조나라 ㉢성의 하나 ">趙)나라의 군사를 물리쳤다..

신태용매직인가, 김호곤매직인가? 빛났던 에벨톤듀오쑈쑈쑈

(에벨톤듀오(에벨찡요-에벨톤)의 활약으로 성남은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신태용매직이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것인가, 아니면 흑마법인 김호곤매직이 이 경기에서 다시 부활했던 것일까? 경기 결과는 3대2 펠레스코어로 한창 재밌는 경기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내용면으로 따져보..

강원FC의 미래를 정치색으로 결정해서는 안된다.

지난 7월, 강원 대 울산 경기에서 하나의 이벤트로 강릉 종합운동장에서는 김원동 전 강원 대표이사의 퇴임식을 진행했었다. 김원동 전 대표이사는 1993년 대한축구협회 지원총괄부 부장으로 축구계와 인연을 맺은 뒤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과 사무총장을 거쳐 2008년 11월 강원FC 대표이사..

이번시즌을 달구고 있는 K리그 Hot Rookie 7

K리그가 잠시 휴식기를 맞이했다. 원래라면 이번주에 중부올스타vs남부올스타 전 경기를 치르는 게 맞지만, 이번시즌은 상황이 좋지 않은 지라 올스타전은 취소되고 그 대신 박경훈 감독이 선발한 "FC 박경훈" 멤버들이 이번주에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정이 났다(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FC박경훈 뿐..

유병수의 결정에 대해 무조건 손가락질 하지말라

2010 K리그 득점왕 출신이자 인천과 K리그가 자랑하는 라이징 스타, '월미도 호날두' 유병수가 해외로 리그진출하게 되었다. 유럽이 아닌 중동리그로 진출하게 되었다. 유병수의 차기 행선지는 이영표의 전소속팀인 사우디 리그의 명문 클럽 알 힐랄이다. 인천과 알 힐랄은 지난 21일에 이적 동의서를 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다시 순풍이 불 것인가?

1980년대 한국프로축구가 개막한 이래에 지금까지 이어오면서 수많은 팀들이 뜨고 지고 옮겨가고 했다. 현재 K리그에서 가장 명문클럽을 손꼽자면 성남, 포항, 수원, 울산 등을 말하곤 한다. 지금은 예전만큼의 명성과 인기를 구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산 또한 K리그의 한축을 담당하는 명실공히 명가..

2달여만에 돌아온 반가운 얼굴들, 울산 처용전사들

(2011 러쉬앤캐쉬 주관 리그컵에서 울산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울산이 2007년 이후, 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비록 리그 우승컵도 아니고, FA컵도 아닌 비중이 약한 일명 "종이컵"이라고 불리는 리그컵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트로피에 목말라있던 울산에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