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울산 vs 부산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하거늘.. Prologue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다 옛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역시 옛날 조상님들 말은 전혀 틀린 게 없다(매번 소름끼칠 정도로 정확하게 맞췄다.). 어쩌면 이번라운드가 올시즌 최고의 웬수끼리 맞부딪치는 것이기에 더욱 더 이 속담이 어울리는 게 ..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1.10.22
남은 6강 플레이오프 막차티켓을 잡아라! K리그도 이번 달이 지나면 7개월간 숨막히게 달려온 리그 일정이 일단락이 되고, 본격적인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이미 다음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 4장 중 3장의 향방은 사실상 정해졌고(FA컵 우승팀인 성남과 정규리그 1위인 전북, 그리고 2위인 포항이 득템), 올해 챔피언을 가를 6강 플레이오..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1.10.18
[Preview] 울산 vs 포항 : 동해안로케 웨스턴무비 '놈놈놈'(동해안 더비) Prologue : 동해안 앞바다에 숨어있는 '승점 3점'을 획득해라! 단 한 장의 지도! 세 명의 추적자! 이긴 놈이 다 가진다! 때는 바야흐로 2011년,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온갖 전술들이 난무하는 이 무법천지 한반도 K리그의 축소판인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K리그의 풍운..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1.10.15
"A매치"가 아니라 "연습경기"가 되어서 오히려 천만다행이었던 폴란드전 (7명을 교체했기에 "A매치"가 아닌 "연습경기"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되려 연습경기가 되어서 다행이었다?) 10월 7일, 서울 상암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대 폴란드와의 경기는 공식적인 A매치가 아니라 3만3천여명 관중을 모아놓고 한 큰 연습경기가 되어버렸다. FIFA A매치 규정상 A매치가 인정되기 위해서.. 안방축구/태극기 휘날리며 2011.10.08
[Preview] 광주 vs 울산 : 누구를 향하여 재뿌리는가? (Feat. Footballtainment::) (그동안 사정상 2주결방한 것에 대해 죄송한 말씀부터 올리고 시작하겠습니다 (_ _)) Prologue : 다른듯하면서 공통점 - 상대팀 밥상에 재뿌리기 (누가 누구의 밥상에 재를 뿌리려나? 재뿌리기, 혹은 밥상 엎기 전문 두 팀의 재대결) 지금 K리그 판도에서 가장 무서운 태풍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바로 울산이..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1.09.30
전북의 멈추지 않는 "깡패 본능"에 오사카는 거짓말처럼 대패했다 ("내가 췌일 찰나가~" 4트트릭을 기록하신 동국이형. 날 가져...아, 이 형 애아빠지.. 그냥 조,좋아합니다..!!) 오사카 극장은 단지 세레소 오사카에게 희망고문이었을 뿐이었다 아시아챔피언스 8강 1차전이었던 오사카 원정은 매드그린보이즈(MGB)에 약간의 아쉬움과 희망을 주었던 경기였다. 막판에 수비..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1.09.28
축구를 사랑하는 그녀들! 대구 여성 서포터즈 예그리나 스토리 여성과 축구, 엇갈렸던 첫 만남 축구를 즐기다보면 간혹 "축구=남성의 스포츠이자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이상한 공식이 성립되어 뜻하지 않게 남녀차별을 두는 경우가 생긴다. 사실, 우리나라도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개최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체적으로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남녀가 술자..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1.09.18
[Preview] 제주 vs 울산 : 청출어람(靑出於藍). 뛰는 스승 위에 나는 제자? (우왓, 서리님의 스폰서쉽을 받게 되다니 우오오오 +ㅁ+) Prologue : 서산원정에서의 씁쓸한 추억, 그 후 4달 (서산의 추억, 잊어서는 안될 역사. 두 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2011년 5월 15일, 울산 호랑이 구단에게 있어서는 여러모로 쪽팔릴 정도로 고개를 들지 못했던 날로 기억하며, K리그 역사상 가..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1.09.09
이적(移籍)? 이적(離籍)! 팬들과 그렇고 그렇지 못한 사이의 선수들 시리즈 이적(移籍) : 운동선수가 소속팀에서 다른 팀으로 옮기는 일. 영어로는 Transfer라고도 한다. 운동선수로써 '이적'이라는 이 단어는 보통 침체기에 빠져 입지가 줄어든 선수가 쫓겨나 다른 팀에서 새롭게 도모하는 경우나, 아니면 해당 팀에서 잘나가는 선수가 더 성장하기 위해 좀 ..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1.09.03
2연전에 대처하는 울산과 수원의 자세 (화끈한 빅버드의 수요일 밤, 하얗게 불태우고 결국 수원이 승리하는 시나리오였다) 하얗게 불태워 버린 수요일 그 날 밤, 그리고 양 팀이 입은 상처 수요일 그 날 밤은 정말이지 잊을 수가 없는 밤이었다. 물론 여자친구와 단 둘이서 보냈던 그런 화끈하고 황홀한 그런 밤은 아니니깐 이상한 상상은 하..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