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서 승리하는 자, 이탈리아를 정복하리리. 대혈투 밀라노전쟁 예고편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번 세리에A의 제왕에 오르는 자가 누구인지를 결정하게 될 밀라노 더비가 4월 3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기준)에 산시로에서 열린다(두 팀 다 같은 경기장을 쓰기에 이번에는 AC밀란이 홈팀이다). 현재 두 팀 다 30경기를 치뤘고, 1위인 AC밀란은 승점 62점이고, 2위..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4.02
이탈리아 클럽들이 왜 유럽무대에서 힘을 못쓰는걸까?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갔던 이탈리아 3팀(AC밀란, 인테르, AS로마) 중 2팀(AC밀란, AS로마)가 탈락하여 비교적 약체(?)라 평가받던 토트넘과 샤흐타르가 8강에 선착하는 이변을 만들어냈고, 오늘 새벽에 인테르는 뮌헨 원정에서 드라마와 같은 펠레 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두며 원정득점우선원..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3.18
유벤투스, 델네리가 과연 최선입니까? Prologue : 09/10시즌 유벤투스에겐 최악의 시즌이었다. 비록 강등을 당하던 때만큼은 아니지만, 명색에 이탈리아 리그의 제왕이었던 클럽이 리그 7위라는 기록을 남기며, 그들의 프라이드에 엄청난 상처를 입었다. 그 상처를 치유해보고자, 유벤투스는 지난 여름에 세리에A 팀들 중에 가장 많은 선수영입..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3.11
디펜딩 챔피언 인테르의 부활, 그로 인해 혼돈의 후반기가 될 세리에 A (오늘 새벽에 열린 체세나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키부(오른쪽)와 축하해주는 스탄코비치(왼쪽)) 베니테즈의 막말 파문으로 그는 밀라노에서 쫓겨난 뒤, 그의 후임으로 네라주리의 안방 라이벌 레전드인 레오나르두를 감독으로 앉힘으로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레오나르두의 인테르 감독 부..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1.21
창이 완전히 부러진 유벤투스, 돌파구는 있는가? (1대4 파르마에게 충격패를 당한 유벤투스) 2011년을 맞이하여 첫경기를 펼쳤던 유벤투스는 파르마전에서 1대4 충격패를 당하며, 19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경기내용이나 결과나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무너져 버렸다. 유벤투스는 선두권 추격에 실패해 4위에 머무르게 되었고, 파르마는 이 경기를 승..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1.08
부폰과 스토라리, 그들의 동거는 과연 가능할까? 이번 시즌 유벤투스는 주전 골키퍼이자 부주장이었던 지안루이지 부폰이 지난 남아공월드컵에서 부상으로 최소 6개월간 그가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치뤄야하는 위험요소를 안고 이번 리그를 시작했다. 하지만, 부폰의 부재에 대한 걱정은 금방 사라졌다. 바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밀라노에서 토리..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1.01.04
베니테즈가 떠난 인테르 감독으로 올 자는 과연 누구?? 부임한 지 6개월만에 라파 베니테즈는 인테르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시즌 트레블 달성을 했던 디펜딩 챔피언으로썬 도무지 믿기기 힘든 형편없는 경기력, 그리고 그칠 줄 모르는 추락. 제 아무리 '성인군자'라 불리던 마시모 모라티 인테르 구단주도 인내심이 다다랐다. 클..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0.12.24
AC밀란, 공격진에 화룡정점을 찍는가? 훈텔라르-보리엘로-호나우딩요 조합을 본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브라히모비치-호빙요, 그리고 곧 합류하게 될 카사노까지. 몇개월 사이에 AC밀란의 공격진이 천지개벽(?)했다. 그동안 삼프도리아 구단주와 마찰을 빚으면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카사노는 결국 밀라노행을 택할 것..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0.12.23
인테르 감독 라파 베니테즈 본격 위기설 09/10시즌 :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이탈리아 컵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것이 지난 시즌 인테나치오날레(이하 인테르) F.C.의 업적이다. 즉, 이탈리아 클럽팀 최초 트레블 달성.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인테르의 다음 시즌은 조세 무리뉴가 설사 떠난다 하더라도 무너지는 일이 없을 줄만 알았다. ..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0.11.15
2010.10.30. Juventus vs AC Milan Review -이 경기결과가 미치는 영향- 유벤투스는 31일 새벽(한국시각)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파비오 콸리아렐라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한 골을 만회한 AC 밀란에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유벤투스는 선두그룹 추격에 한발.. 바다건너축구/이태리국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