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축구 194

울트라스 vs 라이트 팬 - 물과 기름처럼 결코 섞일 수 없는 사이일까?

관중석에서 아슬아슬하게 공존하고 있는 두 집단 - 울트라스, 그리고 라이트 팬 예전보다 많이 바쁘다보니 나의 축구경기를 직접 관전하러 가는 빈도수가 눈에 띄게 적어졌다. 그래도 1년에 몇 번은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편이고, 갈 때마다 경기장은 관중 수에 상관없이 열기만큼은 뜨거..

울산 감독 윤정환이 내건 3가지 키워드 : '체력', '게겐프레싱', 그리고 'One Team'

(울산은 명가부활을 위해 J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윤정환을 새 감독으로 데려왔다) 2014년 울산의 한 해는, 참으로도 암울했고 모욕당하기도 했다. 2013년 시즌 막판까지 라이벌인 포항과 우승을 놓고 마지막 경기까지 혈투를 벌였던 게 엊그제였으나, 한 해만에 모든 이들에게 충격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