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yun의 축구학개론] 서울 E. 1-1 안양 서울 E. 1-1 안양 : 잔치를 벌이려던 서울 E.는 하마터면 잔칫상을 뒤엎는 망신을 저지를 뻔 하였다. (이번 K리그 챌린지의 강력한 우승후보들의 첫 대결, 하지만 경기는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쏠렸다) 드디어 잠실 주경기장에서도 리그 경기가 열렸다. 올해부터 잠실 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5.03.29
[J-Hyun의 축구학개론] 부천 2-1 대구 부천 2-1 대구 : 지난시즌 꼴지였던 부천은 '이번시즌은 다르다' 라는 것을 증명하는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다. (2014년의 악몽을 가지고고 있던 부천은 오랜만의 홈개막전 승리로 슬픈 추억을 지우려했다) 부천에게 있어서 2014년은 악몽과도 같았다. 리그 10위, 6승 9무 21패(승점 27점), 33득점 ..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5.03.22
[J-Hyun의 축구학개론] 포항 2-4 울산 포항 2-4 울산 : 예측이 불가능했던 동해안 더비는 원정팀 울산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막상막하로 예측되었던 양 팀의 전력, 하지만 순간의 집중력으로 판가름났다) 이번 시즌의 유력한 우승후보들이자, 가장 사이가 나쁜 동해안 이웃 두 팀의 대결이 2012년 개막전과 작년 개막전에 이..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5.03.17
[J-Hyun의 축구학개론] 수원 2-1 인천 수원 2-1 인천 :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수원은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양 팀 다 이번 경기 선발라인업이 다소 신선했었다) 우라와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2015년 전체 일정의 시작이 좋았으나, 그 좋은 느낌은 오래가지 못했다. 수원은 뒤이어 베이징 원정에..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5.03.15
[J-Hyun의 축구학개론] 울산 2-0 서울 울산 2-0 서울 : 1년만에 울산은 자신들의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고, 빠른 회복력에 모두가 놀랐다. (경기 시작 휘슬부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90분간 경기는 울산 위주의 경기였다라 평가해도 무방했다) 2014년 시즌에 서울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팀이 바로 울산이었다. 서울은 최근..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5.03.10
[J-Hyun의 축구학개론] 전북 2-0 성남 전북 2-0 성남 : 성남은 이번 대결에서도 전북이라는 크나큰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져버렸다. (전북은 성남과의 최근 전적에서 승리를 추가하면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했다) 2012년 개막전 이후, 이들은 3년만에 개막전 상대로 만났다. 공교롭게도, 그 당시에도 리그 챔피언(전북)과 FA컵 챔피..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5.03.09
[J-Hyun의 축구학개론] 수원 2-1 우라와 레즈 수원 2-1 우라와 레즈 : 수원은 2011년 4강전 이후, 4년만에 ACL 무대에서 승리를 기록하였다. (한일전을 방불케 했던 수원 vs 우라와의 ACL G조 1라운드) 수원 vs 우라와의 경기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버전 한일전이라 불릴 정도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왜냐하면 두 팀 다 자국에서는 축구수도.. 안방축구/축국일지(蹴鞠日誌) 2015.02.25
울트라스 vs 라이트 팬 - 물과 기름처럼 결코 섞일 수 없는 사이일까? 관중석에서 아슬아슬하게 공존하고 있는 두 집단 - 울트라스, 그리고 라이트 팬 예전보다 많이 바쁘다보니 나의 축구경기를 직접 관전하러 가는 빈도수가 눈에 띄게 적어졌다. 그래도 1년에 몇 번은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편이고, 갈 때마다 경기장은 관중 수에 상관없이 열기만큼은 뜨거.. 안방축구/클래식&챌린지 그리고 2015.02.23
울리 슈틸리케가 한국 축구팬들에게 가져다 준 선물 우승 못지 않게 값진 아시안컵 준우승을 기록한 한국대표팀 (55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 슈틸리케호, 아쉽게도 120분을 버티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결승전이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번 아시안컵 분위기는 한국대표팀으로 기울어졌었고, 승리의 여.. 안방축구/태극기 휘날리며 2015.02.01
울산 감독 윤정환이 내건 3가지 키워드 : '체력', '게겐프레싱', 그리고 'One Team' (울산은 명가부활을 위해 J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윤정환을 새 감독으로 데려왔다) 2014년 울산의 한 해는, 참으로도 암울했고 모욕당하기도 했다. 2013년 시즌 막판까지 라이벌인 포항과 우승을 놓고 마지막 경기까지 혈투를 벌였던 게 엊그제였으나, 한 해만에 모든 이들에게 충격과 .. 안방축구/호랑이의 집 2015.01.11